[새벽 설교 본문]
열왕기상 1장
32. ○다윗 왕이 이르되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내 앞으로 부르라 하니 그들이 왕 앞에 이른지라
King David said, "Call in Zadok the priest, Nathan the prophet and Benaiah son of Jehoiada." When they came before the king,
33.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의 신하들을 데리고 내 아들 솔로몬을 내 노새에 태우고 기혼으로 인도하여 내려가고
he said to them: "Take your lords servants with you and set Solomon my son on my own mule and take him down to Gihon.
34. 거기서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은 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고 너희는 뿔나팔을 불며 솔로몬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하고
There have Zadok the priest and Nathan the prophet anoint him king over Israel. Blow the trumpet and shout, `Long live King Solomon!
35. 그를 따라 올라오라 그가 와서 내 왕위에 앉아 나를 대신하여 왕이 되리라 내가 그를 세워 이스라엘과 유다의 통치자로 지명하였느니라
Then you are to go up with him, and he is to come and sit on my throne and reign in my place. I have appointed him ruler over Israel and Judah."
36.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왕께 대답하여 이르되 아멘 내 주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원하오며
Benaiah son of Jehoiada answered the king, "Amen! May the LORD, the God of my lord the king, so declare it.
37. 또 여호와께서 내 주 왕과 함께 계심 같이 솔로몬과 함께 계셔서 그의 왕위를 내 주 다윗 왕의 왕위보다 더 크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As the LORD was with my lord the king, so may he be with Solomon to make his throne even greater than the throne of my lord King David!"
[토요 새벽 설교 박대용 목사]
<하나님의 일하심과 조성하심>
솔로몬이 왕으로 세워지는 과정을 보면 솔로몬 자신이
목소리를 내는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과정을 인도하시고 조성해 가십니다
우리 삶도 그렇게 인도하시고 조성하시면 어떤 위기에서도 염려, 걱정이 없이 주님의 은혜가 임하십니다
본문 상황을 보면 아도니아가 스스로 왕이 된 장면입니다
다윗이 허락한 것도 아니고 측근들과 힘을 합해 반역한 것입니다
다윗은 사독, 브나야, 나단을 불러 명령합니다
그들은 충신들로서 아도니아를 따르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들이 아도니아를 따라 더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었습니다 대세가 아도니아 쬐으로 흘러가는 모습을 보고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아도니아와 함께 했고 동생들도 그쪽 편에 섰습니다
그들도 지위와 명예를 얻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세상의 흐름대로 하면 편할 수 있는데 다윗의 충신들은 하나님의 뜻을 깊이 이해하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이 흘러가는 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세상은 세상 방식대로 살아가라고 거짓 메세지를 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조성하심을 경험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다윗왕이 이르되 "내 아들 솔로몬을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라" 명령합니다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을 향해 기혼샘으로 가서 기름을 붓고 양각 나팔을 불고 솔로몬은 만세수를 하소서 외치라고 합니다
지금은 위급한 상황입니다
빨리 군사를 일으켜 아도니아를 소탕해야 하는데 기름을 부으라고 합니다
다윗은 이 모든 상황을 영적은 눈으로 바라보고 먼저 하나님의 마음을 살핍니다
기름부음은 하나님 앞에 먼저 왕이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것을 다윗은 알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왕은 먼저 하나님 앞에 기름부음을 받아 무릎을 꿇고 순종할 때 하나님 능력으로 통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충신들도 함께 참여해서 직무를 수행합니다
모든 순서를 정확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왕이 됨을 선포하게 합니다
모세도 부르실 때 "네 신을 벗으라"고 하십니다
네 모든 권리를 포기하라,
네 삶을 이끄는 분이 하나님이다..그런 뜻 입니다
내가 일을 이루기보다 하나님 앞에 먼저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순서를 바로 세울 때 하나님이 일하시고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합니다
제사장 사독이 기름을 부으니 뿔 나팔을 들고
소리를 냅니다 "솔로몬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백성들이 외칩니다 땅이 갈라질듯하니...그렇게 묘사합니다
모든 백성이 피리를 불고 즐거워하며 솔로몬 왕은 만세수 하옵소서 선포합니다 모든 백성이 솔로몬을 왕으로 선포합니다
갈라짖다는 것은 찢다, 쪼개다, 부수다..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온땅이 진동함을 과장법으로 표현합니다
하나님이 조성하면 위기 가운데에서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우리 교회 기도제목을 주님께서 이미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기대하고 나아가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 이 새벽 시간 어떤 기도제목을 가지고 나오셨나요? 하나님의 때에 분명히 응답하십니다
솔로몬이 왕이 될 때 솔로몬의 소리는 없습니다
침묵하며 기다립니다
아무런 소리도 없이 조용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기름부음을 받으니 왕이 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하루가 되길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조성하심의 역사를 누리시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