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본문]
마태복음 5장
21.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You have heard that it was said to the people long ago, `Do not murder, and anyone who murders will be subject to judgment.
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But I tell you that anyone who is angry with his brother will be subject to judgment. Again, anyone who says to his brother, `Raca, is answerable to the Sanhedrin. But anyone who says, `You f...
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Therefore, if you are offering your gift at the altar and there remember that your brother has something against you,
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leave your gift there in front of the altar. First go and be reconciled to your brother; then come and offer your gift.
25.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Settle matters quickly with your adversary who is taking you to court. Do it while you are still with him on the way, or he may hand you over to the judge, and the judge may hand you over to the officer, and you may be thrown into prison.
26. 만일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어떻게 그의 나라가 서겠느냐
If Satan drives out Satan, he is divided against himself. How then can his kingdom stand?
[주일 설교 이문장 목사]
<살리는 관계>
본문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판결문을 전달하고 계시는 그림입니다
1 하나님이 기준이다
각 나라에는 헌법, 민법, 형법 등 여러 법이 기준입니다 재판장에서는 법에 의해 최종 결정이 내려집니다
과거에는 '내가 국가다' 하여 자기가 기준으로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루이 14세는 '짐이 곧 국가다' 자기가 태양왕이라 주장합니다 북한에서도 자신이 태양신으로 주장하여 자기가 법이고 기준입니다
세상 법정에서는 사회법이 기준이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기준이라고 선포하십니다 예수님은 말씀이 기준이라고 하십니다
이는 세상의 차가운 법령이 아니라 하늘 아버지를 향한 사랑으로 반응하는 마음입니다
마음이 서로 만나는 관계에서는 말씀을 되새기는 일을 하면서 지키게 됩니다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시는 아버지가 주시는 생명의 길을 가기 위해 어떻게 말씀을 듣고 새길 것인가 생각하고 읽어야 합니다
본문 말씀은 새로운 기준을 찾고 기준에 따라서 생명의 길로 들어가는 안내서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살리는 말씀이 됩니다
앞으로 산상설교를 읽으면서 꼭 기억해야 합니다
2 재판장은 하나님이십니다
유무죄를 판결하는 최종 결정권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판결을 내리는 것에 따라 무죄방면, 유죄처벌을 받습니다
판례가 중요합니다 예수님이 판례를 알려 주십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옳은지, 옳지 않은지를 판결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분노, 화에 대해 하나님은 어떻게 판결하십니까?
분노, 화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본문은 하나님 법정에서 선포하신 하나님의 판결문이고 판레가 됩니다
이것을 기준해서 판결을 내립니다
우리 교회도 판결이 임박해서 어떻게 인도하실지 궁금합니다
공동의회 판결이 14일 목요일 2시 10분입니다
모든 것은 재판장 손에 달려 있습니다
재판장 소관입니다 그런데 기준 판례가 있습니다
그것에 따라 판결합니다
2006년 공동의회 판례는 재적위원 3분의 2이상이 찬성해야 합니다 2547명을 재적으로 최대한 산정하였습니다 반대편은 12000명으로 해서 패소했습니다
1년 6개월간 서로 의견을 주장하여 왔습니다
지난 5월 강남 어느 교회 대법원에서 판시가 나옵니다 공동의회 결의 자체는 정관에 대한 규정에 따른다고 했습니다 민법에 기준한 것입니다
재적 3분의 2 찬성이 돼야 하는데 다른 내규가 있으면 그것에 따른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대법원에서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저희측 변호사들과 상의했습니다 동네축구의 룰이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안통합니다
그렇게 말했습니다
전체 정체성을 바꾸는데 사회에서는 통하지 않지만 일단 주장을 해보겠습니다 그렇게 법정에 제출했는데 법적 상식에서는 안될 것이라 했지만 재판장이 이론적으로 이것이 맞고 법리적으로 통한다면 이전까지 모든 작업은 의미가 없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판결에 반영될지 모르지만 하나님 타이밍에 새로운 판시를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입니다
공동의회 시 무기재를 보여주신 것처럼 이번에도 무지개를 보여주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재판장들도 판시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산상 설교 내용은 하나님의 판결문이면서 모든 판결의 기준이 되는 판례들을 주신 것입니다
여기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하는 말을 조정해야 합니다
화, 분노를 표출하는 문제에 대해 판결하십니다
하나님 기준에 따라 내리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산상 설교를 읽고 되새길 때 하나님의 판결 기준을 무엇일까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평상시에도 그것에 저촉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사탄의 공격이 문제의 근원임을 기억한다
이 세상은 각박합니다 사랑이 점점 식어지는 때입니다
기온이 떨어지는 것을 체감하듯 사랑이 떨어짐을 체감합니다
연말이 되면 가난한 자를 위한 기부(donation)를 받습니다
그러면 사랑의 온도계가 올라갑니다 이것도 상징적입니다 세상 사랑의 온도가 떨어집니다
내면의 상처로 힘들어 합니다
삶의 현실, 주위 사람의 관계, 문제 상황, 현실 관계로부터 화를 품게 되고 분노를 표출하게 됩니다
이런 화, 분노가 계속 깊어지고 쌓이면 질병으로 발전합니다
정신분석학, 심리학 전문가들이 치료를 해주고 도움을 제공합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부딪히는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고 극복할 것인가, 문제해결을 제공해 줍니다
화와 분노를 포함한 내면의 상처, 부정적 감정의 원인이 어디서부터 오는가 현상에 대한 관찰로부터 시작합니다
사람 관계, 현상에 주목합니다
이전 경험이 잠재의식, 무의식 속에 침전되어 있다가 나중에 들어나게 됩니다 내면에 쌓이다가 폭발하는 과정을 주목합니다
정신분석, 심리학에서 주는 도움을 많이 의지합니다 어느정도는 맞는 관점입니다
문제 상황에서 오는 두려움, 공포, 근심, 걱정, 눌리는 정서적인 반응들을 현상으로 보는 것도 맞습니다 이런 연구 결과를 통해 도움을 받습니다 그러나 정신분석학, 심리학 연구를 통해 줄 수 있는 도움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알수 없는 영역이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기준이 되는 영적인 영역이 있습니다
현실 상황, 갈등, 내면의 상처, 관계의 어려움, 등 그 속에 들어있는 원인을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그것은 사탄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과의 관계를 깨뜨리고 자연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것이 사탄 존재의 이유와 목적입니다
인류 첫 가정에서 이를 보여줍니다
아담 가정에서 첫 살인이 일어납니다
형 가인이 동생 아벨을 돌로 쳐 죽입니다 화가 나고 분노가 나서 기분 나빠 하나님에 대한 분노로 발전해서 살인을 합니다
동생에 대한 분노, 화가 올라와서 죽입니다
현상학적으로 보면 맞고 임상학적 처방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불순종해서 관계가 깨진 상태가 됩니다 사탄이 속에 들어가 공격합니다
삶을 깨뜨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듣고 배우고 깨우치는 사람은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잠언 4장 23절에서
우리에게 경고합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마음을 지켜내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화, 분노 이것을 주제로 다룰 때 성격이 괄괄하다.. 한성깔한다..고 성격탓으로 하지마십시오
사탄의 공격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주위 사람과 상황을 보지마십시오
현실을 보면서 화가 난다고 세상 탓을 하지 마십시오
나의 성격, 주위 사람들, 이 세상 처한 현실 상황이 그렇게 한다고 해도 배후에 사탄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타고난 성격을 바꾸면 천사가 된다고 변명하지 마십시오 사람이 나를 화나게 한다고 해도 상황, 현실로 탓하는 것이 맞으면서 틀린 말입니다
사람의 성격, 여러가지 상황보다는 그 배후 사탄이 조종하는 것입니다
성경적 관점에서
살인한 자는 사형입니다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재판을 받는다고 합니다 결과는 사형입니다 형제에게 '라가' 라고 하면 공회에 잡혀가 돌맞아 죽습니다 미련한 놈이라 하면 지옥불에 들어갑니다 똑같은 판결입니다
형제에 대해 화를 내고 화가 난 것을 참지 못하고 '라가'(쓸모없는놈, 골빈 놈)라고 말을 합니다
분노를 내면 살인 행위와 동일하다고 판결합니다
이 판결문은 지옥불로 간다고 합니다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살인 행위라고 합니다
극형에 처합니다
화를 내고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 살인 행위라고 합니다 동격으로 봅니다
그 이유가 뭡니까? 관계가 단절되기 때문입니다
화를 내면 관계가 나빠집니다 부부싸움에도 잠시 관계가 죽습니다 계속 깨진 상태가 되면 서로 헤어집니다 관계가 깨지도록 만드는 것이 살인 행위입니다
관계를 죽이는 것이 살인이라고 말합니다
성경의 죽음 해석은 두가지로 봅니다
1 몸이 죽는 것
2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는 것을 죽음이라고 합니다
죄와 허물로 하나님 관계가 깨진 것을 죽음이라고 말합니다
세상 문화가 서로 살리는 관계를 만들고 연결짓는 것이 아니라 깨뜨리는 세상이 되면 죽이는 관계가 됩니다
관계를 깨뜨리는 죽음의 현실은 내면, 가정, 이웃과의 관계의 영역으로 들어가면 살인행위입니다
가장 못된 것이 분노입니다
화를 내면 안됩니다 이것이 살인 행위입니다
예수님이 경고하시는 메시지는 자기 자신과 화목하라고 합니다
(1) 내 자신과 화목하라
살인과 동격이 죄입니다
형제에게 화를 내는 것, '라가'라 하는 것, 미련한 놈이라 하는 것은 형제가 화를 촉발합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이 화를 돋굽니다
모르는 사람이 욕하면 무시하면 됩니다 가까운 사람이 한 마디 부정적인 말을 하면 자존심 상하고 분노합니다
화가 날만한 잘못을 합니다
'라가' (골빈 놈, 쓸데없는 놈)할 정도로 무엇인가 엉터리같은 짓을 한 것입니다
미련한 놈이라고 화를 낼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내지 말라고 하십니다 살인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속이 상할 일이 일어납니다
속상한 일로
속이 부글부글 끓습니다
또 한편으로 속이 뒤집어집니다
누구나 다 경험한 일이고 잘 아는 일입니다
우리는 속이 뒤집어진 사람처럼 건드리면 터지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화, 분노는 바깥으로 나옵니다
뚜껑이 열린다고 표현합니다
뚜껑이 열리기 전에 속에서 상해가는 과정에서 그 때 처리하라고 합니다 끓으면 식히면 되고 상하면 회복시키면 됩니다
뚜껑이 열리면 공회에 끌려가고 지옥불에 가게 됩니다
남편이 속을 뒤집어 놓고, 사람들로 인해 속이 상합니다
그럴 때 겉으로 화, 분노를 표시하면 재판정에 가게 된다고 합니다
목요일 재판정 현장에 가시기 바랍니다
이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아니라
다윗과 골리앗과 연대한 병력과 싸우는 것입니다
재판정에 가는 심정은 좋은 것은 아닙니다 불려가는 것은 그런 것입니다
내가 화를 낼 수 있는 이유가 충분히 있어도 화를 내는 순간 재판장에 끌려가고 공회에 잡혀가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한번 화냈다가 사형당하면 지옥불에 빠지면 안되니까 그것을 생각하고 가라앉혀야 합니다 판례에 따라 처벌을 받으시까 조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죽을 때 죽더라도 화를 내겠다고 무식한 행동을 하면 안됩니다
(2) 화가 나면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화가 나면 말을 하지 않으면 차츰 가라앉습니다
(3) 사탄의 생각으로 알고 마음을 가라앉히십시오
다른 사람을 죽이기 전 나를 죽이는 일이 생깁니다
내 자신과 화목해야 합니다
내 자신에 대해 죽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날마다 죽습니다
스스로 살아있다고 생각할 때 나를 죽이는 것입니다
늙어서 죽는 것은 세월의 힘에 눌린 것이고 젊었을 때 의지적으로 죽이는 일을 한다면 하나님의 능력을 지키고 생명이 됩니다
격언이 있습니다
살면 죽고 죽으면 산다
(生卽必死 死卽必生) 마음을 지키면 생명의 근원이 올라오고 세상과 사람을 향해 분노하면 나도 죽고 상대방도 죽습니다
화, 분노를 죽이면 나는 살아나고 주위 사람 관계도 살아나고 생명이 풍성해지는 관계가 회복됩니다
모두가 화, 분노에 대해 날마다 죽기를 바랍니다
사도 바울처럼 자신을 자랑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