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설교 본문]
열왕기상 5장
1. 솔로몬이 기름 부음을 받고 그의 아버지를 이어 왕이 되었다 함을 두로 왕 히람이 듣고 그의 신하들을 솔로몬에게 보냈으니 이는 히람이 평생에 다윗을 사랑하였음이라
When Hiram king of Tyre heard that Solomon had been anointed king to succeed his father David, he sent his envoys to Solomon, because he had always been on friendly terms with David.
2. 이에 솔로몬이 히람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Solomon sent back this message to Hiram:
3. 당신도 알거니와 내 아버지 다윗이 사방의 전쟁으로 말미암아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들을 그의 발바닥 밑에 두시기를 기다렸나이다
"You know that because of the wars waged against my father David from all sides, he could not build a temple for the Name of the LORD his God until the LORD put his enemies under his feet.
4. 이제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사방의 태평을 주시매 원수도 없고 재앙도 없도다
But now the LORD my God has given me rest on every side, and there is no adversary or disaster.
5.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에 내가 너를 이어 네 자리에 오르게 할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신 대로 내가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려 하오니
I intend, therefore, to build a temple for the Name of the LORD my God, as the LORD told my father David, when he said, `Your son whom I will put on the throne in your place will build the temple for my Name.
6. 당신은 명령을 내려 나를 위하여 레바논에서 백향목을 베어내게 하소서 내 종과 당신의 종이 함께 할 것이요 또 내가 당신의 모든 말씀대로 당신의 종의 삯을 당신에게 드리리이다 당신도 알거니와 우리 중에는 시돈 사람처럼 벌목을 잘하는 자가 없나이다
"So give orders that cedars of Lebanon be cut for me. My men will work with yours, and I will pay you for your men whatever wages you set. You know that we have no one so skilled in felling timber as the Sidonians."
[금요 새벽 설교 강동구 목사]
<사명이 다르다>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위한 준비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성전을 건축하고 싶어했으나 하나님이 짓지 못하게 하고 그의 아들이 짓게 만듭니다
다윗은 전쟁에서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에 솔로몬이 성전을 짓게 합니다
'오직 하나님이 이르뢰 너는 군인이라 내 이름을 위해 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전쟁으로 많은 사람의 피를 흘려 거룩한 성전을 짓지 못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누가 위대한 왕일까요?
우리는 말씀 이면에 숨어있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너무 사랑했고 하나님도 다윗을 무척이나 사랑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자입니다
그런 다윗은 말년에 성전을 짓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다윗을 막으십니다 사명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분주히 많은 일을 합니다
교사, 성가대, 찬양팀, 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일을 합니다
봉사하는 일을 하면서 서로를 비교하면 안됩니다
교만하여 스스로 없어서는 안될 사람으로 여기는 것도 안됩니다
하나님 일에는 위, 아래가 없습니다 모두다 필요하고 중요합니다
다윗과 솔로몬의 사명이 다 필요합니다 모두 중요한 사명입니다
단지 사명이 다를 뿐입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하는 것이 사명이라면 다윗의 사명은 성전지을 토대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다윗이 전쟁하여 사람들의 피를 흘린 것은 눈에 보이는 결론이고 이면에는 사명이 달랐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히람에게 말하기를 '원수를 발바닥에 두어 사방에 태평을 주셔서 대적도 없고 재앙도 없습니다 내가 내 하나님 여호와를 위해 전을 건축하려 한다'고 했습니다
다윗이 평화를 만들었고 그것으로 인해 솔로몬이 성전을 짓게 됩니다
무려 7년이 걸립니다 소요된 인구만 이십만명입니다 노예가 대다수입니다 만약 오랜기간 많은 사람이 필요한 대규모 작업에 전쟁이 일어나면 성전 공사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평화의 시기에만 성전을 건축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평화를 위해 전쟁을 한 것입니다 이제 평화 시대가 되니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수 있습니다
나라의 평화를 가져오는 것이 다윗의 사명이라면 솔로몬은 성전짓는 일을 감당하는 것이 사명입니다
'너는 군인이라 피를 흘려야 했기에 내 이름을 위해 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이렇게 해석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우리도 각자의 사명 대로 교회를 섬겨야 합니다
다윗은 성전을 지으려 했으나 짓지 못했습니다
전쟁에서 피를 흘려야 했기 때문입니다
아들 솔로몬의 사명은 성전을 거룩하게 짓는 것입니다
서로 사명이 다를 뿐입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 다 필요하고 중요합니다 그래서 교회로 이끄십니다
누가 더 휼륭하고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각자 주어진 사명 대로 이를 감당해야 합니다 성도를 밀어주고 당겨주면서 사명을 감당할수 있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목사님을 도와드리고 뒤에서 밀어드리는 일을 해야 합니다 지체들의 불편한 것을 보고 서로 밀고 당겨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교회마다 사명이 다릅니다
큰 교회, 작은 교회도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사명을 강당할 뿐입니다
우리 모두 각자 받은 특별한 사명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 감당하는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