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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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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도톨 2019. 12. 2. 06:33

본문

[새벽 설교 본문]

열왕기상 7장

23. ○또 바다를 부어 만들었으니 그 직경이 십 규빗이요 그 모양이 둥글며 그 높이는 다섯 규빗이요 주위는 삼십 규빗 줄을 두를 만하며
He made the Sea of cast metal, circular in shape, measuring ten cubits from rim to rim and five cubits high. It took a line of thirty cubits to measure around it.
24. 그 가장자리 아래에는 돌아가며 박이 있는데 매 규빗에 열 개씩 있어서 바다 주위에 둘렸으니 그 박은 바다를 부어 만들 때에 두 줄로 부어 만들었으며
Below the rim, gourds encircled it -- ten to a cubit. The gourds were cast in two rows in one piece with the Sea.
25. 그 바다를 소 열두 마리가 받쳤으니 셋은 북쪽을 향하였고 셋은 서쪽을 향하였고 셋은 남쪽을 향하였고 셋은 동쪽을 향하였으며 바다를 그 위에 놓았고 소의 뒤는 다 안으로 두었으며
The Sea stood on twelve bulls, three facing north, three facing west, three facing south and three facing east. The Sea rested on top of them, and their hindquarters were toward the center.
26. 바다의 두께는 한 손 너비만 하고 그것의 가는 백합화의 양식으로 잔 가와 같이 만들었으니 그 바다에는 이천 밧을 담겠더라
It was a handbreadth in thickness, and its rim was like the rim of a cup, like a lily blossom. It held two thousand baths.

[월요 새벽 설교 김태형 목사]

<바다>

본문은 성전 기구 가운데 놋으로 만든 바다에 대한 내용입니다
바다는 놋으로 만든 거대한 그릇입니다
오늘날 크기로 보면 높이 2.3미터, 지름 4.6미터가 되는 원형의 물탱크 모양입니다
바다는 성전 외소에 위치합니다
지성소 들어가기 전 좌측에 놓여 있는 물그릇입니다 
작은 바퀴가 달린 다섯개의 물그릇도 주위에 있습니다  세숫대야 같은 작은 그릇이 있는데 바다는 거기에 물을 공급하는 큰 물그릇입니다
바다의 용도는 제사장들의 정결예식을 위해 충분히 쓰고 남을 물을 비치하는 것입니다

이방에서는 바다를 신처럼 숭배하는 일도 있도 있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에 갖다 놓고 하나님께서 바다를 다스리시는 분으로 소개합니다

바다는 인류생명의 기원입니다
바다에는 참으로 많은 생명이 숨쉬고 있습니다
많은 물고기, 해초류, 갑각류, 조개류, 천연광물 등이 들어 있습니다 
바닷물이 대기로 증발해서 수증기가 되어 구름을 만들고 구름이 땅에 비를 뿌립니다
빗물이 시냇물이 되고 강물이 되어 흐르고 바다로 흘러 들어갑니다 
바다는 지구 전체의 물을 공급하여 자연이 순환하는 역할을 하게 합니다 
바다는 신기하게도 자체적으로 자생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바닷 속에서 스스로 자연 정화 기능이 있고 생명을 유지되는 일을 합니다
바다는 오랫동안 인류를 살리는 생명의 원천이 됩니다
사람이 제어할 수 없는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다가 가지는 힘은 쓰나미가 덮칠 때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이웃나라가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바다는 인류가 우주에 가는 것보다 어렵고 광활하다고 합니다
그만큼 거대하고 무시무시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달나라에 가는 달 탐사보다 어렵다고 합니다
수압이 너무 세서 깊은 곳으로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탐사 범위가 전체의 5%도 안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탐사가 어렵습니다
바다의 평균 깊이가 3700미터라고 합니다 가장 깊은 곳은 11,000미터나 됩니다  에베레스토산이 들어가도 남을 정도로 깊습니다 
사람이 바다의 몇 미터까지 들어갈 수 있을까요? 
몇 십미터도 들어가기 힘들고 장비를 갖추고 300미터 까지는 들어갔다고 합니다

생물들이 심해 수천미터에도 살고 있습니다 
신문기사 중에서 본 내용입니다
우리 나라 원양어선을 탄 선원이 태평앙 한가운데 빠진 일이 있는데 그 선원이 죽었구나 생각했다고 합니다
갑자기 바다에서 거북이가 나타나 자신을 떠받쳐서 거북이 목을 잡고  육지까지 와서 살아났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바다 거북도 장수거북은 1200m 안에 산다고 합니다  보통 크기가 2m 정도이고 700kg이 된다고 합니다 
어떤 거북은 3m, 900kg도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빠진 것을 알고 깊은 바다에서 올라와 구해준 것입니다
바다 속 600m까지 생명이 살고 있습니다 바다는 넓고 크고 깊습니다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변화가 일어납니다 파도가 치고 조류가 움직이면서 해구가 솟기도 하고 꺼지기도 합니다 
파도가 조금 일어도 어부가 조업을 그만두어야 합니다 사람이 정복하기 어려운 곳이 바다입니다

이런 바다를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며 다스립니다
 
시편 107장

29.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
He stilled the storm to a whisper; the waves of the sea were hushed.

하나님은 여러가지 기이한 일을 행하십니다
바다에 명하시니 강풍이 잔잔해 집니다  
성경에는 하나님 위대하심과 지혜를 말합니다
바다의 깊은 것을 만들고 그 속에 길을 내신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욥기 11장

7. ○네가 하나님의 오묘함을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완전히 알겠느냐
"Can you fathom the mysteries of God? Can you probe the limits of the Almighty?
8. 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무엇을 하겠으며 스올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 알겠느냐
They are higher than the heavens -- what can you do? They are deeper than the depths of the grave -- what can you know?

하나님의 지혜의 오묘함은 바다보다 깊습니다 

욥기 38장

16. ○네가 바다의 샘에 들어갔었느냐 깊은 물 밑으로 걸어 다녀 보았느냐
"Have you journeyed to the springs of the sea or walked in the recesses of the deep?

8. ○바다가 그 모태에서 터져 나올 때에 문으로 그것을 가둔 자가 누구냐
"Who shut up the sea behind doors when it burst forth from the womb,
9. 그 때에 내가 구름으로 그 옷을 만들고 흑암으로 그 강보를 만들고
when I made the clouds its garment and wrapped it in thick darkness,
10. 한계를 정하여 문빗장을 지르고
when I fixed limits for it and set its doors and bars in place,
11. 이르기를 네가 여기까지 오고 더 넘어가지 못하리니 네 높은 파도가 여기서 그칠지니라 하였노라
when I said, `This far you may come and no farther; here is where your proud waves halt?
16. ○네가 바다의 샘에 들어갔었느냐 깊은 물 밑으로 걸어 다녀 보았느냐
"Have you journeyed to the springs of the sea or walked in the recesses of the deep?
17. 사망의 문이 네게 나타났느냐 사망의 그늘진 문을 네가 보았느냐
Have the gates of death been shown to you? Have you seen the gates of the shadow of death?
18. 땅의 너비를 네가 측량할 수 있느냐 네가 그 모든 것들을 다 알거든 말할지니라
Have you comprehended the vast expanses of the earth? Tell me, if you know all this.

이처럼 바다는 하나님의 큰 위엄과 위대하심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깊은 지혜를 측량못한다고 말합니다

자연을 잘 관찰해도 우리 자신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알게 됩니다
광할한 바다만 보아도 작고 힘없는 무지한 존재임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 티끌만도 못한 작은 존재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쉽게 교만해서 아는 것처럼 생각하고 모든 지식을 가진 것처럼 행동할 때가 있습니다
남을 함부로 정죄하고 판단합니다
이런 모습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지혜와 능력을 생각하면 우리 자신은 자연 앞에서도 숙연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근심, 걱정도 자연 앞에, 하나님 앞에 작은 것들입니다  우리의 생각, 꿈도 아주 작고 미미합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우리의 무지와 연약함, 어리석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멸하지 않고 바다같은 은혜로 사랑하시고 생명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십니다 우리를 정화시키시고 넓은 품으로 인도하십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기도하는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