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설교 본문]
열왕기상 7장
27. ○또 놋으로 받침 수레 열을 만들었으니 매 받침 수레의 길이가 네 규빗이요 너비가 네 규빗이요 높이가 세 규빗이라
He also made ten movable stands of bronze; each was four cubits long, four wide and three high.
28. 그 받침 수레의 구조는 이러하니 사면 옆 가장자리 가운데에는 판이 있고
This is how the stands were made: They had side panels attached to uprights.
29. 가장자리 가운데 판에는 사자와 소와 그룹들이 있고 또 가장자리 위에는 놓는 자리가 있고 사자와 소 아래에는 화환 모양이 있으며
On the panels between the uprights were lions, bulls and cherubim -- and on the uprights as well. Above and below the lions and bulls were wreaths of hammered work.
30. 그 받침 수레에 각각 네 놋바퀴와 놋축이 있고 받침 수레 네 발 밑에는 어깨 같은 것이 있으며 그 어깨 같은 것은 물두멍 아래쪽에 부어 만들었고 화환은 각각 그 옆에 있으며
Each stand had four bronze wheels with bronze axles, and each had a basin resting on four supports, cast with wreaths on each side.
[화요 새벽 설교 강동구 목사]
<물두멍과 받침대의 의미>
대야가 있는데 이것이 물두멍입니다
번제의 물건을 씻는데 사용합니다
큰 놋바다에서 물을 공급받습니다
제사장들의 몸을 씻는 것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희생 제물과 이것을 주관하는 제사장들의 몸을 정결케 하는데 사용합니다
본문을 통해서 물두멍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재료의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물두멍 10개를 놋으로 만듭니다
받침 수레 10개도 놋으로 만듭니다
네 개의 놋 바퀴와 놋 축이 있습니다
네 바퀴와 축을 모두 놋으로 만듭니다
물두멍 10개와 네모난 상자 모양 받침대도 놋을 부어 만듭니다
희생 제물을 닦기 위해 물두멍이 필요하고 이것을 움직이고 이동하는 역할을 받침대가 하는 것입니다
물두멍을 실은 받침대는 쉴새없이 움직입니다
이동이 잦았기에 받침대에 바퀴가 필요했습니다
네 개의 바퀴와 이것을 지탱하는 축도 놋으로 만듭니다
놋으로 물두멍, 받침대, 이동이 용이한 바퀴, 축을 만듭니다 성전 내부는 금으로 장식합니다
금은 하나님의 순수함과 영광을 상징합니다
희생 제물을 씻는 것은 놋으로 만들었는데 이는 투박하고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서민적입니다
희생 제물을 씻는 물두멍과 놋받침은 죄악된 인간과 함께 하고 고통과 슬픔을 몸소 경험하신 예수님의 성품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구속을 상징하는 것으로 모세가 만든 광야의 놋뱀이 있습니다
이것을 보는 자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놋은 투박하고 어디서나 쉽게 구하는 것으로 인간과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 늘 함께 하시는 분입니다
물두멍, 받침대 역시 모두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2 열 개의 의미입니다
받침 수레 열 개를 만듭니다
물두멍 열 개를 놋으로 만듭니다
받침 수레와 물두멍도 열 개입니다
각 물두멍은 40밧의 물이 담겨있습니다 거의 1톤에 해당하는 물이 담겨있습니다
놋바다는 엄청나게 큰 용량입니다
결코 적은 양이 아닙니다
이는 우리의 죄를 씻어주시는 예수님의 보혈을 의미합니다
열 개는 완전수를 뜻합니다
우리 죄를 완전하고 완벽하게 씻어주심을 의미합니다
이곳에서 씻지 못할 죄는 없습니다
예수님 보혈로 인간의 모든 죄를 씻습니다
3 물두멍의 위치입니다
물두멍 다섯은 오른쪽, 나머지 다섯은 성전 왼쪽에 둡니다
성전 입구 좌, 우에 동등하게 놓습니다 바다로 불리는 물대야는 동남쪽에 둡니다
물두멍은 이동이 잦았습니다
그래서 받침대에 바퀴와 지탱하는 놋축을 부착합니다
성전입구에 볼 때 좌우 다섯 개씩 둡니다
물두멍은 온종일 끊임없이 움직이며 제물을 씻습니다
성전을 자세히 보면 매일 제사장은 아침에 예배를 드리고 그날 저녁에도 예배를 드립니다
일주일에 한번, 한달에 한번, 15일마다, 일년마다 드리는 에배가 있습니다
이런 제사가 겹쳐 동일한 날일 때는 하루에 수백마리를 닦아야 합니다
제사장들은 말 그대로 예배만 드리는 직분을 감당합니다
온종일 물두멍, 물대야를 이리 밀고 저리 당기며 희생 제물을 계속 씻습니다 성전 뜰에서 분주히 왔다 갔다 합니다 우리도 불철주야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주어진 시간을 써야 합니다
물두멍은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완벽히 우리의 죄를 씻습니다
우리 죄를 매일 부지런히 씻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물두멍이 되어 세상의 죄와 허물을 씻는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성전 좌 우에 다섯 개씩 두어 성전 구석 구석 다니는 물두멍의 분주함같이 열심히 부지런히 일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