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빚진 자

카테고리 없음

by 변도톨 2019. 12. 4. 21:23

본문

[수요 설교 본문]

로마서 1장

14.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I am obligated both to Greeks and non-Greeks, both to the wise and the foolish.
15.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That is why I am so eager to preach the gospel also to you who are at Rome.

[수요 설교 이문장 목사]

 <빚진 자의 마음을 가지라>

바울은 로마에 여러 차례 가려고 마음을 먹었고, 길이 열려지기를 간구했습니다 
본문에서 헬라인, 야만인, 지혜있는 자 어리석은 자에게 빚진 자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빌린 것이 없습니다 
만난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빚을 졌다는 표현을 쓰는 것은 예수님께 빚을 졌다는 말입니다 
그것을 갚는 길은 모든 분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예수님을 통해 좋은 소식을 듣는 순간, 그의 마음 속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줄 내용이라는 마음의 의무감, 부담감, 사명감이 같이 온 것입니다
예수님께 들은 기쁜 소식을 듣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줄 내용이라는 생각이 동시에 마음 속에서 생겨난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도 이런 마음이 경험되어야 합니다 
우리도 빚진 자의 심정, 빚진 자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좋은 장소를 방문하면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좋은 경험을 하면 나눠주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좋은 책을 읽으면 사서 주고 싶습니다 
좋은 음식점에 가서 맛깔진 음식을 먹고 나면 권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예수님으로부터 들은 소식, 예수님에 관한 좋은 소식, 예수님을 전하는 자체가 복음입니다
복음이 우리를 설레게 하고 전율케하고 깜짝 놀라게 합니다
그것을 경험하면 누구에겐가 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좋은 복음을 들으면 '이것 한번 들어봐' 그런 마음이 솟아 오릅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좋은 것은 누구에게라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올라옵니다
그것이 좋은 소식을 받은 증거가 됩니다  좋은 책, 좋은 영화, 훌륭한 휴양지, 맛난 음식점을 소개하는 차원이 아니라 의무감, 사명감, 부담감을 갖는 것은 예수님과 나 사이의 관계에서 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다시 새삼스럽게 들려지는 내용이 되길 바랍니다

1) 예수님이 좋은 소식입니다
2)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내용이 복음입니다
3) 예수님에 관한 내용이 좋은 소식입니다
이것을 듣지 마자 예수님의 명령이구나 그런 깨달음이 같이 오게 됩니다
성경의 모든 내용이 하나님의 명령이고 더 나아가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사랑의 마음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명령을 주위 사람에게 널리 전하는 전령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전령으로서 나의 역할을 하겠다는 깨달음이 생겨서  깨어나야 합니다
헬라어로 '유앙겔리온'은  황실에서 후계자가 태어난 경우,  마라톤 전투에서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아테네 시민에게 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백성들이 기뻐할 것을 마음을 담고 42.195km를 달려가서 승리를 알립니다 
달려가는 군인의 심정으로 설교를 들을 때 나를 감동시키고 누군가에게 전해주어야 하는 말씀으로 받아야 합니다 
전하려는 마음이 올라오고 강한 부딪힘이 올라오길 기도합니다

고린도전서 9장

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Yet when I preach the gospel, I cannot boast, for I am compelled to preach. Woe to me if I do not preach the gospel!

사도 바울이 의무감, 사명감, 소명의식을 가지고 복음을 전한다고 표현합니다
예수님에 관한 좋은 소식을 나만 가지고 있지 말고 주위 사람들에게 거룩한 마음의 부담을 가지고 나누시기 바랍니다
사도 바울은 빚진 자라고 말합니다
빚진 자는 갚는 자입니다 
무엇인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전해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나눠줄 무엇인가가 있어야 합니다
가진 재물이나 시간도 나눌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모두 나누라고 주신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이 기뻐할 모습입니다
그런 실천으로 들어가지 못했어도 주위 사람과 나누라고 주신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면 그보다 더 한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사도 바울은 빚진 자로서 나누어 주려는 것을 갖고 있습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어 갚고자 합니다

사도행전 3장

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Then Peter said, "Silver or gold I do not have, but what I have I give you. In the name of Jesus Christ of Nazareth, walk."

베드로가 가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거지에게 줍니다
내게 있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야 합니다 
이것이 체험이고 관계입니다
이것은 진짜이고 실제입니다
하나님이 내 삶에 함께 계시는 실제입니다
오랜 세월 두레 교회 안에서 어려운 일을 겪어왔습니다
참 영광스런 일은 하나님이 함께 계시는 증거를 수없이 보여주셨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하나님은 분명히 살아계시는구나 우리와 함께 계시는구나..
확신을 가지면 우리 언어, 표정이 달라집니다
그런 확신을 갖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우리 속에 들어와 있으면 그것을 전해주는 내용물이 됩니다
이런 체험, 관계가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전해지는 좋은 소식은 우리 자신을 먼저 강타합니다
어쩔 줄 몰라서 감동하여 하나님의 좋은 소식에 담긴 하나님 사랑에 크게 부딪혀 주위 사람들에게 전합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도 약간의 감동을 나누려고 하는데 예수님 소식, 예수님에 관한 소식을 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감동을 전하지 않고 베길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루 하루 감격시대를 살았습니다
그런 삶을 우리도 살기  바랍니다
빚진 대상이 헬라인, 비 헬라인, 지혜자 어리석은 자 모든 자에게 빚을 졌다고 말합니다
보통 사도 바울이 두 부류를 나눈다면 유대인과 이방인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헬라인과 비헬라인  당대 세계를 살았던 사람들 모두를 말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문화, 인종을 중심으로 나누지 않습니다 
영국 센터 이름을 지을 때 'center for the Christianity non western world'라고 했습니다
서구와 비서구로 나눕니다 

사도 바울이 헬라인과 비헬라인을 카테고리로 나눕니다
헬라인은 품위있고 고상한 시대를 주도하는 그룹이었습니다
로마시민은 헬라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범주에 포함시킵니다
헬라어를 사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나누는 것입니다
지혜자나 어리석은 자로 나눕니다
지혜자는 배움이 있는 분과 학식이 적은 분들입니다
공부를 많이 한 사람과 가방 끈이 짧은 사람이라고 나누는 것입니다
당시도 교육열이 강했습니다 

우리 시대는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구분합니다
사도 바울이 여기서 말씀하는 것은 내가 소유한 예수 그리스도를 모든 사람에게 전해줄 소식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헬라어를 사용하는 사람이든지 아니든지,  배운 사람이든 못배운 사람이든지, 이세상 모든 사람에게 전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좋은 소식은 꼭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두에게 꼭 필요하다고 공표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눈에는 헬라인과 비헬라인 구분이 없고 지혜자나 어리석은 자나 다르지 않습니다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바라보고 있습니다
가진 자나 못 가진 자나 모두 결핍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이런 관점이 우리의 관점이 되어야 합니다
구원을 받은 사람인지 멸망으로 갈 사람인지 구별만 있을 뿐입니다
사탄에 사로잡혀 멸망으로 가는 사람인지, 구원받은 사람인지 그런 관점으로 봅니다

이 세상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것들은 많이 있습니다
목사를 바라볼 때 어떤 기준이 떠오릅니까?
키가 크고 시원하게 생겼다는 것보다 예수님의 사람인가 아닌가 그렇게 보아야 합니다
그런 시선으로 주위 사람을 바라보는 눈이 열려져야 합니다
학식, 재산, 권력, 명예와 상관없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 내면세계에 결핍이 있습니다
세상 기준으로 구분하는 것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은 죄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필요로 하는 사람입니다
하늘의 법정의 판결 앞에 모두가 공평합니다 
하나님 법정에서는 근원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없으면 죄인입니다
예수님을 모르고 믿지 않고 영접하지 않았으면 하나님 법정에서 처벌을 받습니다 
이 땅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져 사탄의 권세에 매여 종살이하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사탄에 매여 삽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출애굽해야 합니다
근심 걱정을 하며 삽니다
미래를 생각할 때 불확실하여 불안해 합니다 
이런 증상에서 자유로운 자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때로는 외로움을 느끼고 갈증과 배고픔을 느낍니다
우리 육체에도 병군이 들어와 크고 작은 병에 걸립니다
우리 심령 속에서 사탄이 넣어준 파편들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빠져 나오게 하는 근원적인 해답은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심리적인 고통, 정신적인 아픔때문에 어려움을 당합니다
약이나 상담으로 약간의 도움을 주지만 근원으로 들어가면 모든 문제는 사탄으로부터 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체험하고 예수 그리스도와 바른 관계로 들어가야 문제가 해결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전부 예수님을 필요로하는 영적 환자들입니다

러시아에 계신 어떤 분을 압니다
한참 은혜를 주셨을 때 사람들 속에 있는 질병이 보였습니다 침을 잘 놓았습니다 그분은 벌목공으로 나왔다가 탈북한 사람입니다
사할린 고위직에 있는 사람 병을 고쳐주고 러시아로 귀향했습니다  
북의 아내와 가족을 두고 나왔습니다  러시아 아가씨들의 유혹이 있어도 그 속에 질병이 보여서 예쁜 생각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돈이 많으면 뭐합니까?
내면 세계의 질투, 미움 등 오물들이 있으니 부럽지 않습니다 
죄와 사망 사탄의 세력 안에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들을 살려내고 해방시키고 구원하려는 마음이 사도 바울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분들이 예수님을 모르고 죽으면 지옥으로 갑니다
이것이 얼마나 처참하고 위험천만한 것인줄 절감합니다
그래서 그들을 향해 예수를 전하지 않으면 내게 화가 됩니다 그렇게 고백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두려워지는 것입니다
좋은 소식을 받은 자로서 우리에게 받은 증표로 나타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1 기쁨과 감사가 우리 안에 가득해야 합니다

2 평안과 자유가 있어야 합니다

자유함은 사탄이 우리 심령 속에 넣어준 온갖 죄, 사망, 어둠에 속한 것을 벗어나는 자유입니다 
근심, 걱정, 불안, 두려움을 몰아내고 담대하고 강한 용기가 있는 생기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 경험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평안을 유지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그런 세계가 열려집니다 그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세계를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땅의 죄, 죽음, 어둠의 세력의 영향을 받고 살 수 밖에 없지만 예수 안에서 해방되어 자유함을 받아 나아가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근원적이 문제는 하나님과 같이 사느냐, 떨어져 사느냐 문제입니다
하나님과 떨어지면 불안과 두려움이 임합니다
하나님과 같이 살면 그 속에 생겨나는 마음 바탕이 믿음입니다
'두려워말라 어린 양들아 오직 믿음, 오직 믿음 만이 두려움을 몰아냅니다'

하나님의 진리로  사탄의 유혹과 싸울 때 두려움에서 벗어납니다
사탄의 세력에서 벗어나는 길은 믿음의 세계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 믿음이 있으면 됩니다
제자들이 광풍 이는 바다에서 배에 물이 들어왔을 때 예수님이 일어나서 하시는 첫 말씀이 '왜 두려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지금 내 마음 속에서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하지만 걱정, 근심, 염려가 있다면 쫓아내야 합니다
평안과 자유함이 있어야 합니다
모든 어둠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우리에게 미움, 두려움, 걱정이 있어도 거기서 빠져나와 기쁨, 감사, 평안, 자유함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 그 길로 한걸음씩 나아가며 해방감을 누리시고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도 바울이 경험하고 나니 얼마나 좋은 소식인지 이 속으로 사람들을 구출하여 들어가게 하려는 마음을 가진 것입니다
영적으로 봤을 때 모든 사람들이 영적 환자입니다 
복된 말씀으로 살려내는 일을 해야 합니다 
기쁨, 감사, 평안, 자유함의 자리로 오게 해야 합니다

바울은 할수 있는 대로 복음을 전한다고 말합니다
나의 대해 말하자면 나는 로마에 가서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할 준비가 항상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준비가 항상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는 것입니다
바울처럼 우리도 항상 누군가를 도와주고 복음으로 심령을 건져낼 준비가 된 전령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관건입니다  항상 준비되어 있어서 도움이 필요한 자에게 다가가 근심, 걱정, 어둠을 몰아내고 마음을 되찾아올 수 있는 열정과 준비가 되어 있기를 바랍니다
'어둔 밤 쉬되리니 네 직분지켜서 찬 이슬 맺힐 때 일찍 일어나'
온종일 복음에 매진하는 자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가 늘 준비되어 만나는 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사탄의 세력에서 해방시켜 기쁨, 감사, 평안과 자유를 전해주길 바랍니다

사도행전 20장

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I only know that in every city the Holy Spirit warns me that prison and hardships are facing me.
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However, I consider my life worth nothing to me, if only I may finish the race and complete the task the Lord Jesus has given me -- the task of testifying to the gospel of Gods grace.

주 예수께 받은 사명, 복음을 전해주는 것에 생명을 바친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이것을 위해 오셨습니다
사탄의 권세에서 풀어주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면서 남에게 대접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섬기고 대접하는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를 위해 대속 제물로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그래서 빚진 자의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죽어가는 영혼을 살려내는 사명과 열정이 준비될 때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을 섬길까 그런 마음이 나오게 됩니다
이런 모습으로 변화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