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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봉헌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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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도톨 2019. 12. 7. 06:21

본문

[새벽 설교 본문]

열왕기상 8장

22. ○솔로몬이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온 회중과 마주서서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Then Solomon stood before the altar of the LORD in front of the whole assembly of Israel, spread out his hands toward heaven
23.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위로 하늘과 아래로 땅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and said:  "O LORD, God of Israel, there is no God like you in heaven above or on earth below -- you who keep your covenant of love with your servants who continue wholeheartedly in your way.
24.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을 지키사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과 같으니이다
You have kept your promise to your servant David my father; with your mouth you have promised and with your hand you have fulfilled it -- as it is today.
2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자기 길을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행한것 같이 내 앞에서 행하기만 하면 네게서 나서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사오니 이제 다윗을 위하여 그 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
"Now LORD, God of Israel, keep for your servant David my father the promises you made to him when you said, `You shall never fail to have a man to sit before me on the throne of Israel, if only your sons are careful in all they do to walk before me as you have done.
26. 그런즉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주는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이 확실하게 하옵소서
And now, O God of Israel, let your word that you promised your servant David my father come true.

[토요 새벽 강동구 목사 고별 설교]

<솔로몬의 기도>

앞서 하나님의 언약궤가 솔로몬 성전에 안치됩니다
성전 건축을 완성한 후 솔로몬이 찬양을 할 때 하나님이 받으십니다 빽빽한 구름이 성전에 임함으로 그 증거가 됩니다 
구름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솔로몬의 찬양을 받으시고 성전 가운데 하나님이 임하십니다

솔로몬의 찬양과 기도를 합니다
온 회중을 바라보고 선 채로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봉헌기도는 53절까지 이어집니다
솔로몬이 기도하는 것을 통해서 어떻게  기도해야 되는지 우리에게 모범을 가르쳐줍니다
 
1 내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야 합니다
 
22절 솔로몬이 여호와 제단 앞에서 하늘을 향해 손을 펴고 기도합니다
우리는 보잘 것 없는 자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솔로몬은 자신이 누구인줄 알고 겸손했습니다
한 나라의 왕이지만 보잘것없는 존재인 것을 알았습니다  역대하 6장 13절에는 솔로몬이 무릎을 꿇고 손을 펴서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기도는 대화입니다
제가 재미있게 보는 강좌가 있습니다  유투버 김창옥 교수가 강의중에 잘사는 것은 무엇일까요?
묻습니다 
잘사는 것은 사이가 좋다는 것입니다 
돈이 많은 사람은 단순히 부자이지 잘 사는 것은 아닙니다  부부가 잘 사는 것은 부부 사이가 좋은 것입니다 
대화가 잘 통하는 사이입니다 
신앙 생활이 잘하는 것은 하나님과 나 사이에 사이가 좋다는 것입니다 
대화가 잘 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대화가 기도입니다

대화를 할 때는 자기 자신을 낮춥니다  교만하게 지시하는 것은 대화가 아닙니다   대화를 할 때 가장 먼저 자신을 낮춥니다 그래야 상대방에게 잘 들어갑니다 
기도할 때도 자신을 낮추어야 합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 주세요.. 왜 안들어주세요.. 왜 이래야 해요.. 왜 나만 이런 상황에 놓이는 거죠..
이런 것보다는 자신이 보잘것 없고 하찮으며 죄많은 자임을 발견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이 누구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늘...솔로몬이 고백합니다
수십 만명이 7년간 지은 건축물도 하나님을 모실 수 없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위로 하늘과 아래로 땅에 주와 같은 신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솔로몬은 상천하지 온천하 유일하신 신으로 하나님 한분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분 앞에 겸손히 기도합니다  
우리도 그분이 누구인줄 알아야 합니다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숨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티끌만큼도 숨김이 없어야 합니다
하나라도 거짓없이 그분 앞에 내려 놓아야 합니다
 
3 믿음으로 간구해야 합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성전 건축이 약속에 근거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신 것이 오늘과 같다고 했습니다  
나머지 약속도 이루실 것을 믿었습니다  25절에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으로 이스라엘 왕위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
주의 종 다윗에게 하신 말씀을 확실하게 하시옵소서.. 약속에 의지해서 기도합니다
이렇게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 형편을 아룁니다  우리는 때로 대화를 잊습니다
대화의 의미가 무엇인지 잊습니다 우리 요구만 늘어놓습니다 맡겨놓은 돈을 찾으려고 하는 것처럼 기도합니다
기도 대상이 온 우주 만물의 창조자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계산대에서 상품 목록과 가격이 나온 영수증처럼 기도하면 안됩니다

내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며 인정하고 믿음으로 대화를 나누시는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