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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의식하며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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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도톨 2019. 12. 15. 13:26

본문

[주일 설교 본문]

마태복음 5장
3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But I tell you, Do not swear at all: either by heaven, for it is Gods throne;
35.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or by the earth, for it is his footstool; or by Jerusalem, for it is the city of the Great King.
36.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And do not swear by your head, for you cannot make even one hair white or black.

[주일 설교 이문장 목사]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라>

1 하나님을 불러내지 말라

나의 목적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거나 사칭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늘, 땅, 예루살렘, 머리...등 말에 도움이 되는것을 다 끌어오고 있습니다
이는 미래에 대한 약속을 말하는 것입니다
부정적이며 속이는 것도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무엇인가 의도를 가지고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선한 의도를 가지고 할 수도 있습니다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이런 선물을 주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선한 의도, 악한 의도로 약속을 할 때 하나님을 이용하지 말라고 합니다
특별히 누군가를 속이려 할 때 내 말의 신뢰도, 권위를 뒷받침하려고 하나님을 불러냅니다 이 본문에 있는 내용을 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paraphrase 의역)
이 약속 안지키면 천벌을 받는다..
땅으로 맹세한다는 것은
이 말이 잘못되면 전 재산을 다줄게.. 예루살렘으로 천하만민의 징계를 달게 받을게..
거짓말을 할 때 무엇인가를 치장합니다
선한 의도로 말할 때도 경계를 넘어가면 안됩니다
하늘, 땅, 예루살렘은 하나님과 연관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사칭하면 안됩니다 자판기 동전을 넣으면 물건이 뚝 떨어지듯이 하나님이 자동으로우리 요구를 들어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최근 영화 알라딘을 보면 요술램프에서 지니를 불러냅니다 원하는 소원 세가지를 들어줍니다
하나님을 그렇게 생각하면 잘못된 발상입니다
하나님이 내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내가 원하는 목적을 이루는 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설정하게 됩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하나님을 불러내지 말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육신이 되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에 대한 계시를 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이 땅 모든 사람은 하나님을 의식하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의식하고 산다고 말한다면 대견한 일입니다 그러나 에수님께서 원하시는 수준까지 들어가야 합니다
예수님이 밝혀주시고 알려주시는 내용은 하늘은 하나님 보좌이다는 것입니다
하늘을 보면서 하늘로만 보지말고 하늘을 바라볼 때 하나님 보좌가 보여야 합니다
예수님이 거기서 오신 분이십니다
보좌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아닙니다
왕좌는 고궁에 가면 옛날 임금이 앉았던 자리입니다
베이징 자금성에 가면 후이가 앉은 왕좌가 있습니다
후이가 청나라 마지막 왕이 되지만 쫓겨나는 마지막 황제가 됩니다 청나라 마지막 황제에게 행인이 묻습니다
"당신 누구요"
"나는 정원사입니다"
한 사람의 부침, 영욕이 생각나게 됩니다

우리의 21세기 보좌는
어떤 감흥이 일어나나요
실제적인 정서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예수님 당시 보좌는 성경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와 연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어전입니다 문무백관이 도열한 어전에서 회의가 열립니다
천상 회의가 열립니다 구약 많은 선지자들이 어전 회의에 올라갔다 오신 분들입니다
몸이 올라간 것은 아니지만 그 분들의 눈 앞에 환상으로 어전이 펼쳐지는 경험을 합니다
하늘의 어전 회의에서 온 우주,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십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계, 동물계, 식물계, 모든 피조 세계의 운행이 어전회의에서 결정됩니다
그 세계를 들여다 보면 머리털 하나까지 떨어지는 것도 어전 회의에서 결정됩니다 좁쌀스런 결정이 아닙니다
이 땅 모든 일들과 변화들이 어전회의에서 결정됩니다
그것을 증언합니다

이사야 6장

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In the year that King Uzziah died, I saw the Lord seated on a throne, high and exalted, and the train of his robe filled the temple.

이사야는 이스라엘에게 명령하는 것을 확인하는 체험을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흥망성쇠가 결정되는 현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레미아가 회개하라고 외쳐도 듣지 않으니 눈물과 통곡으로 지샙니다 어전 회의에 가서 보고 들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가 끝나는 것을 보고 울었습니다

사도 바울도 고백합니다

히브리서 4장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Let us then approach the throne of grace with confidence, so that we may receive mercy and find grace to help us in our time of need.

기도는 우리의 특권입니다
기도를 통해 어전에 담대히 들어가서 아뢰는 길이 열렸다고 합니다
사도 요한은 밧모섬에서 이를 봅니다
이 땅 모든 자연법칙을 주관하시고 이 땅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2 땅은 하나님의 발등상입니다

하늘은 나의 보좌, 땅은 발판이라고 이사야에서 말합니다
비유적이고 상징적입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보다 더 크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크고 위대하신 분입니다
땅을 발등상으로 삼으시는 것은 이 땅이 어전 회의 결정사항을 이루는 현장이란 뜻입니다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 가십니다
자연, 사람, 만물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움직입니다
예수님이 한 순간조차 빼놓지 않고 움직임을 살피십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움직입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 명령과 허락없이 발생하는 일은 단 한가지도 없습니다 사소한 머리카락 빠지는 것조차 우연은 없습니다
이 세상 모든 일은 하나님의 계획 안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23장

2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신을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
Can anyone hide in secret places so that I cannot see him?" declares the LORD. "Do not I fill heaven and earth?" declares the LORD.

3 예루살렘은 큰 임금 하나님의 성입니다

예루살렘의 뜻은 살렘의 예루다
평화의 마을이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은 몇가지 상징입니다
이 땅 한 가운데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장소를 말합니다 상징적인 장소를 뜻합니다
초시간, 초공간적으로 들어가면 체감을 못하기 때문에 임재의 상징적 장소를 둔 것이 예루살렘입니다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본다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서 성막을 짓습니다
하나님의 법궤, 십계명, 돌판이 있었던 곳을 바라보며 하나님 임재를 생각합니다

우리가 고개를 들어 볼 때 교회가 하나님이 함께 하는 증거로 보여야 합니다
요셉을 바로가 바라보면서 여호와의 신이 함께 한다고 고백합니다
우리가 보니 당신에게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두가 사람들이
하나님이 함께하는 이미지로 바라보았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을 향해 갈 때 저 민족은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는 민족이라고 이웃 나라의 마음에 각인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 속에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땅 교회, 성도를 바라볼 때 삶 속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존재로 보여야 합니다 우리는 평화의 사도, 임재의 사도로 이 땅에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임재의 상징 장소이며 하나님 통치를 상징하는 곳이 예루살렘입니다

우리는 의식적으로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있나요
천국 시민으로서 그런 의식이 없다면 범법자가 됩니다
법을 무시하고 산다면 무법자입니다
경건하지 않는 자입니다
법없이 사는 자가 아니라 법을 떠나 사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을 망각하고 잃어버리고 사는 자들을 말합니다 예루살렘을 보며 큰 임금이 계신 곳을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신하입니다 그런 생각이 떠올라야 하고 죄사함을 받는 상징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성전에서는 죄사함의 제사를 드립니다
이 세상을 살 때 내 마음껏 움직이며 살다가 예루살렘을 보면서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 관계를 바르게 할 수 있습니다 이 곳은 하나님의 성도가 거하는 곳입니다 우리도 예루살렘 안에 삽니다
최종적으로 새 예루살렘에서 살게 됩니다

요한계시록 21장

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And he carried me away in the Spirit to a mountain great and high, and showed me the Holy City, Jerusalem, coming down out of heaven from God.
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It shone with the glory of God, and its brilliance was like that of a very precious jewel, like a jasper, clear as crystal.

예수님이 먼저 가서 너희를 위해 거처를 예비하겠다고 하십니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입니다 그곳에서 영원히 살게 되지만 이 땅에서 살 때 본향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예루살렘을 보면서 본향을 행각해야 합니다
교회를 바라볼 때 진짜 고향이 생각나야 합니다
내 고향 남쪽 바다 저 푸른 물이 눈에 보인다
그런 마음이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하늘의 고향을 생각하는 체질로 변화가 일어나면 주님께서 기뻐하십니다

4 머리 한 터럭까지 하나님이 주관하십니다

네 머리로도 맹세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한 터럭도 검고 희게 하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머리가 상징하는 것이 권위입니다
우두머리는 리더, 권위자를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머리는 권위, 힘, 영광을 상징합니다

이것이 내 것이 아니다 내 임의로 바꿀 수 없습니다
머리터럭 한 올이라도 희고 검게하는 것이 하나님의 결정사항입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당연히 변화지만 하나님 어전 회의 결정 사항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식하고 살아야 합니다
여기까지 의식하는 분들은 남다른 깊이가있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단지 하나님을 의존하며 살 수 밖에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무릎을 꿇고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늘과 땅과 예루살렘과 머리
이 땅 모든 것과 내 자신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것인 줄 알아야 하나님을 의식하는 것입니다 눈에 닿는 모든 것을 볼 때 하나님이 생각나고 의식되어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도무지 이해 안되는 일도 하나님의 어전 회의에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원하는 바가 채워지지 않으면 속상해 합니다
모든 것이 내 선택 사항처럼 생각하지만 우리 삶 속의 여러 가지 일들, 원망스런 모든 일도 하나님 어전 회의 결정 사항임을 알라고 하십니다
결국 주님께서 깨우쳐주시는 것은 인간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깨달아야 합니다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알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의식하는 깊이에 따라 내 자신에 대한 깨우침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은 금지명령을 주시면서 하나님에 대한 계시 말씀을 공개하십니다
인간은 자신에 대해 아무런 권한이 없는 존재인 것을 깨우치라고 알려주십니다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행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줄 알게 되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게 됩니다
그날이 오면 온 천하 만민이 그 이름 앞에 무릎을 꿇게 됩니다 뒤늦게 가슴치지말고 지금 하나님 이름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내가 어떤 사이인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귀한 것인줄 알게 되면 새로운 세상이 열려지게 됩니다
이 세상 살다보면 예수님이 깨우쳐 주시는 것을 듣고 자신의 한계를 알고 경험합니다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수없이 발생합니다
건강, 사업, 관계, 문제들의 현실 속에서 내 힘으로 할 수 있는게 없다는 것을 알게 될 때 그것을 통해 우리 자신의 존재를 알고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폐된 사랑입니다 나를 향한 사랑의 마음을 깨닫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의식하고 사는 것이 은혜와 복이 됩니다
하나님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고 사는 자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