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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보암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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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도톨 2019. 12. 23. 06:26

본문

[새벽 설교 본문]

열왕기상 11장

26. ○솔로몬의 신하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또한 손을 들어 왕을 대적하였으니 그는 에브라임 족속인 스레다 사람이요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스루아이니 과부더라
Also, Jeroboam son of Nebat rebelled against the king. He was one of Solomons officials, an Ephraimite from Zeredah, and his mother was a widow named Zeruah.
27. 그가 손을 들어 왕을 대적하는 까닭은 이러하니라 솔로몬이 밀로를 건축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성읍이 무너진 것을 수축하였는데
Here is the account of how he rebelled against the king: Solomon had built the supporting terraces and had filled in the gap in the wall of the city of David his father.
28. 이 사람 여로보암은 큰 용사라 솔로몬이 이 청년의 부지런함을 보고 세워 요셉 족속의 일을 감독하게 하였더니
Now Jeroboam was a man of standing, and when Solomon saw how well the young man did his work, he put him in charge of the whole labor force of the house of Joseph.
29. 그 즈음에 여로보암이 예루살렘에서 나갈 때에 실로 사람 선지자 아히야가 길에서 그를 만나니 아히야가 새 의복을 입었고 그 두 사람만 들에 있었더라
About that time Jeroboam was going out of Jerusalem, and Ahijah the prophet of Shiloh met him on the way, wearing a new cloak. The two of them were alone out in the country,
30. 아히야가 자기가 입은 새 옷을 잡아 열두 조각으로 찢고
and Ahijah took hold of the new cloak he was wearing and tore it into twelve pieces.
31. 여로보암에게 이르되 너는 열 조각을 가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나라를 솔로몬의 손에서 찢어 빼앗아 열 지파를 네게 주고
Then he said to Jeroboam, "Take ten pieces for yourself, for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says: `See, I am going to tear the kingdom out of Solomons hand and give you ten tribes.
32. 오직 내 종 다윗을 위하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성읍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솔로몬에게 주리니
But for the sake of my servant David and the city of Jerusalem, which I have chosen out of all the tribes of Israel, he will have one tribe.
33.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과 모압의 신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신 밀곰을 경배하며 그의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지 아니하여 내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과 내 법도와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함이니라
I will do this because they have forsaken me and worshiped Ashtoreth the goddess of the Sidonians, Chemosh the god of the Moabites, and Molech the god of the Ammonites, and have not walked in my ways, nor done what is right in my eyes, nor kept my statutes and laws as David, Solomons father, did.

[월요 새벽 설교 안주남 전도사]

<솔로몬의 대적 여로보암>

여로보암에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등장합니다
솔로몬이 나이들면서 이방 여인에게 둘러
싸여 하나님께 등을 돌립니다
솔로몬이 교만해져서 왕국의 번영과 위엄을 과시하려고 밀로를 건축하고 다윗성을 수축합니다
예루살렘의 안전을 위해 성벽 밀로를 건축하고 다윗성을 수축하나 결국 퇴각하게 되고 왕권은 분열합니다
그리고 여로보암이 급성장하여 대적합니다
여로보암이 자기 손을 들어 대적하는데 이는 그의 힘을 의지하고 대적한다는 뜻으로 영향력이 강해졌다는 뜻입니다
솔로몬의 지혜가 뛰어났어도 이렇게 허술한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줍니다

여로보암은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한 성실성으로 인해 인정받습니다
에브라임 족속으로 과부 수르아의 아들입니다
신분이 별볼 일 없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출애굽기 22장

21.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며 그들을 학대하지 말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였음이라
"Do not mistreat an alien or oppress him, for you were aliens in Egypt.
22. 너는 과부나 고아를 해롭게 하지 말라
"Do not take advantage of a widow or an orphan.
23. 네가 만일 그들을 해롭게 하므로 그들이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반드시 그 부르짖음을 들으리라
If you do and they cry out to me, I will certainly hear their cry.

하나님은 사회적 약자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입니다
긍휼의 3종 세트는 고아, 나그네, 홀로된 여인입니다
그들을 해롭게 하여 그들이 부르짖으면 반드시 들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긍휼의 3종세트는 특별 관리 대상으로 우리가 기억해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입니다 사회적 약자에게 헤세드의 무조건적인 은혜를 베푸십니다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아기로 오신 성탄절이 돌아옵니다 성육신하신 하나님을 기억하여 사회적 약자를 돌보시는 것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이번 성탄절이 보람있고 의미가 있습니다

여로보암이 손을 들어 왕을 대적합니다 솔로몬의 성실한 신하였습니다
무력을 키워 반란을 일으킵니다
이 반란은 여로보암 개인의 야욕이 아니라 하나님 뜻이 개입됩니다
여로보암의 부지런함을 보고 요셉 족속의 감독자로 세웁니다
에브라임, 므낫세 지파의 감독이 됩니다

여로보암이 실로 사람 선지자 아히야를 만납니다
그는 새 옷을 조각으로 찢은 후 열조각을 여로보암에게 줍니다 열지파를 솔로몬에게서 빼앗아 여로보암에게 주실 것을 약속합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이 아닌 아스다롯,
그모스의 밀곰을 경배합니다
하나님의 보시기에 법도와 율례를 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심판하십니다
우리가 잘못된 일을 했을 때 그 열매를 반드시 먹게 합니다

우리 하나님보다 더 우선시 하는 것을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나의 번영과 안전을 하나님 보다 앞세우거나 건강을 에배보다 더 소중히 여기지는 않았나요
우리의 우선 순위는 하나님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과의 약속으로 인해 솔로몬 생전에 왕국의 분열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솔로몬은 여로보암을 제거하려했지만 애굽으로 피난해서 살게 합니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배신하고 반역을 해도 약속을 지키십니다 여로보암을 통해 솔로몬을 심판하면서도 다윗과의 약속을 지키십니다
이스라엘의 분열은 솔로몬의 아들 때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은 다윗의 후손이 계속 다스리게 하십니다 다윗의 후손을 통해 메시야가 오는 약속을 지키십니다

여로보암이 북이스라엘 왕이 되어 유다를 괴롭히나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심판을 통해 유다를 다시 돌아오게 하십니다
절대 약속을 파기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초대왕 사울, 두번째 다윗은 기름부어 왕이 됩니다 나단 선지자 통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왕이 됩니다
여로보암을 북쪽 왕으로 선택하여 둘로 나눕니다
하나님은 여로보암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합니다

여로보암에게도 똑같은 말씀을 주십니다
네가 명령한 대로 순종하고 합당한 일을 하며 다윗처럼 행하면 너와 함께 견고하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통해 공의를 배웁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이를 온전히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을 배반하자 충신이 자신을 배반하는 일이 생깁니다
나쁜일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약속에 신실한 하나님은 다윗이 죽은 후에도 약속을 기억하시고 지키십니다

이번 성탄절에는 자녀와 약속한 것을 꼭 이행하길 원합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성육신 하신 성탄의 의미를 알고 감사하는 복된 날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