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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안에 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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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도톨 2019. 12. 29. 13:11

본문

[주일 설교 본문]

요한복음 15장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I am the true vine, and my Father is the gardener.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He cuts off every branch in me that bears no fruit, while every branch that does bear fruit he prunes so that it will be even more fruitful.
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You are already clean because of the word I have spoken to you.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Remain in me, and I will remain in you. No branch can bear fruit by itself; it must remain in the vine. Neither can you bear fruit unless you remain in me.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I am the vine; you are the branches. If a man remains in me and I in him, he will bear much fruit; apart from me you can do nothing.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If anyone does not remain in me, he is like a branch that is thrown away and withers; such branches are picked up, thrown into the fire and burned.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If you remain in me and my words remain in you, ask whatever you wish, and it will be given you.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This is to my Fathers glory, that you bear much fruit, showing yourselves to be my disciples.

[주일 설교 이문장 목사]

<예수님 안에 거하라>

2020년은 미래를 위해 한발자욱씩 전진하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올 한 해 표어는 '예수님 안에 거하라' 였습니다
이것이 평생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연초보다 예수님 안에 더 깊이 들어가는 변화가 일어나셨나요?

1 예수님 안에 거하는 사람은 예수님 임재 영역 안에 거하는 사람입니다

안, 밖은 공간을 말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 안에 살고 있습니다
이 세상 안의 시공에서 살고 있습니다 시,공간은 두가지를 의미합니다
첫째 우리를 둘러싼 상황, 시간을 초월할 수 없습니다
지금 현재 여기를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공간적으로도 여기 앉은 공간을 벗어나 다른 곳에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시,공간의 3차원 세계에 갇혀 살고 있습니다 실존주의 철학자는 말하기를 인간은 상황에 던져진 존재라고 했습니다 사르트로가 쓴 책 상황1,2,3가 있습니다 (situation1,2,3) 사방의 벽, 그것을 누르는 시간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두번째는 내 몸입니다 내 자신을 벗어나기 쉽지 않습니다
육신의 장막입니다 내가 나를 초월하기 어렵습니다
내가 나를 바라보면서 스스로 다스리기 쉽지 않습니다
몸도 마음대로 다스릴 수 없고 마음도 그렇습니다
'나'라는 속에 갇혀 삽니다
내 생각 안에서 살고 있고 내 마음, 감정, 정서가 내 울타리가 되어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거기에 빠져 익숙해져 살고 있습니다 나로부터 벗어나 살기 쉽지 않습니다
이것이 또 다른 시,공간입니다
실제 상황과 나의 몸과 생각 안에 빠져있습니다

우리는 두 가지 상황을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현실과 내 자신의 상황에 갇혀 있습니다 씨줄 날줄의 많은 경험을 하며 희노애락을 느낍니다 마음의 감사, 상처 등 상황에서 느끼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예수님이 내 안에 거하라 하십니다 상황에 끌려가지 말고 예수님 안에 거하라고 합니다
누구나 틀 안에서 깨고 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누구나 자기 중심적입니다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주어를 나라고 말합니다
예수님 안에 사는 자는 내 생각, 감정을 해체시킵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상황에 끌려가지 않고 내 감정에 끌려가지 않고 예수님 안의 다른 영역에 삽니다
그 다른 영역이 예수님의 임재 영역입니다
그곳에 예수님이 계십니다
내 말, 행동이 내가 중심이 되어 나타나지만 예수님 안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이런 마음을 품는 것은 다른 차원의 세계입니다
이것이 이해되어야 합니다

시편 139편

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If I go up to the heavens, you are there; if I make my bed in the depths, you are there.
9.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If I rise on the wings of the dawn, if I settle on the far side of the sea,
10.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even there your hand will guide me, your right hand will hold me fast.

예수님의 임재 안에 사는 사람은 복된 자입니다
그 안에 존재하는 상황은 의미가 있고 소중하며 깊은 것입니다
이런 깨달음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자와 밖에 있는 자의 구분이 됩니다
예수님 임재 안에 있는 자는 이 세상 삼라만상이 주께로부터 나왔고 주 안에 존재합니다
그 사실을 알고 사느냐, 모르고 사느냐 인정하느냐, 인정하지 않느냐
믿고 사느냐, 안 믿고 사느냐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 임재 안에 사는 자는 개인적으로 관계가 있는 사람입니다
그것이 핵심입니다
우리는 같이 존재합니다
내 마음에 상대방이 들어왔느냐는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내 마음에 들어놓은 사람이 있고, 들이지 않은 자가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 안에 거하는 자가 되어야합니다
우리 마음 속에 들여 놓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세월이 가면 갈수록 이런 관계가 점점 마음에서 사라지는 것을 봅니다
예전에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접 썼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그렇게 보내는 것이 없어지고 시대 흐름에 따라 카드를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수단으로 보내는 문화로 바뀌었습니다
바쁘게 살다보니 기억하지 못하고 넘어갑니다
세월이 갈수록 서로의 관계가 멀어집니다 예수님 임재 안에서 거하는 것은 예수님과의 관계가 살아 있는 것입니다

아담, 하와가 말씀에 불순종하여 에덴에서 쫓겨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됩니다
하나님의 임재 영역에서 쫓겨난 것이 저주이고 사망입니다 예수님의 임재 안에 들어가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살아나 생명이 회복되는 시, 공간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시편 51편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Create in me a pure heart, O God, and renew a steadfast spirit within me.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Do not cast me from your presence or take your Holy Spirit from me.

다윗이 고백합니다

요즘은 병원에서 연명치료 장치를 떼내는 순간 죽습니다 하나님과의 연결고리가 끊어지고 임재에서 내쫓기면 죽음입니다
예수님 임재 영역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 속에서 관계가 살아있으면 이 세상 상황, 내 자신에 속한 자가 아니라 영에 속한 자이고 하나님께 속한 자입니다
다윗은 이것이 삶에서 가장 귀한 것인줄 알고 고백한 것입니다

2 예수님 말씀 안에 거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 말씀에 귀를 기울입니다
무슨 뜻인지 알아 듣습니다
상대방 말에 마음을 열고 이해하려고 애를 씁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되면 안들립니다 예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알아듣는 귀가 되어야 믿는 관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예수님 생각의 세계로 끌려들어 갑니다
상황에서 벗어나 예수님 생각으로 들어갑니다
그것은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내 생각, 육신이 원하는 대로 끌려가지 않습니다
양들이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듯이 하나님의 임재 영역 안에 거하는 자는 말씀에 따라 움직입니다
탱크같은 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절대로 안 움직이고 자기 고집과 생각에 고착된 견고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말씁을 현장화 시키는 일을 해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마음에 담은 후 일상 생활에서 내 생각에 따라 사는 것을 버리고 말씀 대로 일치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 예수님 말씀이 일상에 직결되어 있습니다 말씀은 추상, 모호, 공허한 것이 없습니다
상황에 직결되는 말씀입니다

시편 139편

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You know when I sit and when I rise; you perceive my thoughts from afar.
3.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You discern my going out and my lying down; you are familiar with all my ways.
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Before a word is on my tongue you know it completely, O LORD.

하나님은 일일히 지켜보고 계십니다 우리가 모든 행동을 할 때 말씀을 따르는지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극히 사소한 삶의 일상에 적용되어야 합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계명을 지킨다고 했습니다
가정, 길거리, 직장, 사업 현장, 사람 만나는 곳에서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생활 전반을 말하는 것입니다
어느 때, 어디서나 꼭 지켜야 합니다
자기 마음 대로, 자기 멋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지 않습니다
이런 경지에까지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내 속에서, 육신의 장막 속에서 올라오는 성격, 경험, 판단, 기분에 끌려가지 않고 예수님 말씀에 끌려가야 합니다
겟세마네 동산에 예수님 제자들이 함께 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셨을 때에 함께 있는 훈련을 합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끝까지 같이 있지 못했습니다
모두 도망갑니다
배신감을 느끼는 장면입니다
그 상황 장면에서 군인이 완전무장하고 닥치자 우리도 잡히면 죽겠다는 그 생각에 따라 움직이니 도망갑니다
제자들은 상황이 일으키는 생각에 따라 움직입니다
주님의 말씀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상황이 불러일으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생각이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없으나 쳐내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아주 교묘하게 들어올 수 있습니다
경각심을 갖고 지켜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내가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 나를 짓눌러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것을 쫓아가면 주님과 정반대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말씀에 이끌려 살기 바랍니다

3 예수님 안에 거하는 사람은 열매를 맺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열매 맺기를 기대하십니다
열매를 많이 맺으면 열광을 얻으시고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열매를 많이 맺기를 소망합니다
가지가 살아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 산 사람이 되고 영으로 살아나게 됩니다
아기가 엄마 모유를 먹고 생명을 키우고 자랍니다
영의 양식 말씀을 먹으면서 성장하게 됩니다
살아 있는 자는 크게 됩니다
말씀으로 영이 살아나고 성장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안에 생명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 형통의 열매를 맺습니다

시편 1편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Psalm 1 Blessed is the man who does not walk in the counsel of the wicked or stand in the way of sinners or sit in the seat of mockers.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But his delight is in the law of the LORD, and on his law he meditates day and night.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He is like a tree planted by streams of water, which yields its fruit in season and whose leaf does not wither. Whatever he does prospers.

행여라도 내 마음 속에 슬쩍 의심이 올라오면 이것을 쳐내야 합니다
하나님 임재 안에 살고 있으면 영이 깨어나는 일이 생깁니다
말씀이 길이고 생명이고 진리입니다 이 말씀 따라 움직이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가지 않고, 내 육신의 욕심, 판단, 경험에 따라 가지 않고 말씀따라 가면 형통합니다 모든 영역에서 형통합니다
이것을 전해야 하고 주변을 깨어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다윗의 형통은 어렸을 때 부터 돌팔매의 달인이 된 것이 아니라 사자의 발톱, 곰의 발톱에서 살아나 담력이 커져 그런 것이 아닙니다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 때문에 형통한 것입니다
이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4 예수님 안에 거하면 신령한 세계가 열립니다

빌립보서 4장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I can do everything through him who gives me strength.

생명이 회복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이 함께 행하시는 일을 이루어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