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본문]
로마서 5장
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Therefore, just as sin entered the world through one man, and death through sin, and in this way death came to all men, because all sinned
[주일 설교 이문장 목사]
<죄와 사망으로부터 자유를>
아담의 죄로 인해 우리도 억울하게 죄를 안고 태어나지만 예수님께서 대속해 주셨습니다
이 세상을 어떻게 살고 있나요?
이 세상 시, 공간 안에서 영향을 받고 사는 존재들입니다
이 세상에 선과 악이 교체하면서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갈등과 긴장감이 섞여 이야기를 이룹니다 빛과 어둠이 교차하면서 우주 현상이 만들어지고 만물이 존재하게 됩니다
음 양이 섞이면서 이야기를 만듭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이 세상을 바라봅니다
선한 모습보다 악한 모습이 득세합니다 부조리, 불합리, 모순, 가난, 질병, 억압, 착취가 난무하는 곳이 세상입니다
사람들이 이상 사회를 꿈꿉니다
홍길동은 조선 중기 허균의 작품입니다 신출귀몰한 길동은 적자입니다
서자의 차별과 모순된 사회의 탐관오리를 혼내주고 율도국을 건설한 내용입니다
홍길동이 이상국을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동양에는 무릉도원, 서양은 유토피아를 이야기합니다
유는 not 토포스는 땅 (no place) 아무데도 없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실제 이 세상 인류 역사상 유토피아는 존재한 적이 없습니다
이 세상 사는 동안 행복해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며 한 세상을 보내면 얼마나 기쁩니까?
우리 마음에서 기쁨이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와야 합니다 소박한 행복조차 보장하지 못하는 세상입니다
그리스 신화 시치프스가 있습니다 까메가 지은 '시치프스 신화' 책을 보면 신화 속에서 신들의 노여움을 받아 바위를 산 정상까지 올려다 놓으면 다시 떨어지는 일을 평생 반복합니다 이것이 벌입니다
행복을 추구하는 이세상에서 좌절하는 모습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반복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그렇게 살다 끝나면 염세적이 됩니다 성경은 원인을 말하고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고통의 원인을 무지에서 비롯된다고 말합니다 선과 악의 대립이라고 말하는 종교도 있습니다
모든 관점이 이 세상의 현상에 대해 주목하고 분석한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세상 악한 것의 배후에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인간 개개인이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도록 근심, 걱정, 어려움을 가져다 주는 원인을 아담의 불순종이라고 기록합니다
아담의 분순종으로 죄와 사망이 들어왔고 그것이 왕노릇합니다
로마서 5장
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Nevertheless, death reigned from the time of Adam to the time of Moses, even over those who did not sin by breaking a command, as did Adam, who was a pattern of the one to come.
이 세상 어둠의 세력이 지배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주어진 환경에서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이것을 거두어내고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안에 죄가 들어옵니다
아담이 초청해서 들어옵니다
원래 못들어오는데 아담이 문을 열어주었고 왕노릇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내 속에 들어와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게 만듭니다
내 속에 들어와 좌지우지하면서 왕노릇합니다
불평, 불만하는 그 생각이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말씀이 왕노릇하게 해야 합니다
불순종의 성향이 들어와 결국 죄가 들어왔고 사망도 들어옵니다
원래 육체는 죽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에녹이 죽지 않고 하늘나라로 올라갑니다
엘리야도 그렇습니다 원래 인간은 아담의 불순종이 아니면 육체 죽음을 통과하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는 존재입니다
죄가 죽음을 불러들인 것입니다
죽음에게 문을 열어준 것입니다
아담이 그런 것입니다
불순종의 성향이 우리 속에 들어온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입히십니다 분명히 말씀을 주십니다
제사를 드릴때 피의 제사를 드려라
아벨은 그 말씀 따라 어린 양으로 제사를 드리지만 가인은 곡식으로 제사를 드리는 불순종을 범합니다
어린 아이들도 가르쳐주지 않아도 '아니오' 라고 먼저 말합니다
부정적인 성향이 그 속에 들어 있습니다
좋은 생각은 더딘데 험담에는 귀가 쫑긋합니다
남들에게 대해 비난하는 말은 송일꿀처럼 들립니다
이렇게 들려지는 성향에 대해 하나님이 판결합니다
어둠의 증상들이 우리 삶에 가득히 들어와 왕노릇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마음 속에 다 들어와 있습니다
아담이 그런 불순종에 대해 사람의 성향 속에 들어온 것을 보시고 판단하십니다 하나님이 인간들과 관계를 끊겠다고 하십니다
유,무죄의 판결은 재판장이 내립니다 아담이 그렇게 범죄한 것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셔서 그런 성향을 가진 인간들에게 결정하십니다
그래서 모두 죄인입니다
불순종의 성향에 대해 그렇게 하십니다
노아 홍수 때 자기 성향대로 사는 것을 보고 사람 지으신 것을 후회하십니다
우리는 막아내지 못하고 휘둘림을 당합니다
성경에서 약속하십니다
본래 에덴이 무릉도원, 율도국, 유토피아이었는데
실락원(paradise loss)되었다고 말합니다
모든 인류의 심령속에 잃어버린 고향에 대한 마음이 있습니다
복락원(paradise again)을 기대합니다
이사야 51장
3. 나 여호와가 시온의 모든 황폐한 곳들을 위로하여 그 사막을 에덴 같게, 그 광야를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 그 가운데에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
The LORD will surely comfort Zion and will look with compassion on all her ruins; he will make her deserts like Eden, her wastelands like the garden of the LORD. Joy and gladness will be found in her, thanksgiving and the sound of singing.
창화는 찬양을 말합니다
기쁨, 즐거움, 감사, 찬양을 회복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황폐한 광야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지만 그 가운데 기쁨과 감사로 살 수 있는 하나님의 정원, 하늘나라를 실현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사막을 에덴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지금 여기에서 황폐한 사막을 정원으로 해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도 바울이 말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 항상 기뻐하라
Be joyful always;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pray continually;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give thanks in all circumstances, for this is Gods will for you in Christ Jesus.
죄와 사망으로부터, 어둠이 지배하는 세상으로부터 벗어나, 근심 걱정에서 벗어나 사는 세상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불안과 두려운 마음으로 사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에게 쉼을 주리라' 주님이 안식을 준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평안으로 들어가게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고 감사한 삶은 현실에서도 가능합니다
로마서 5장
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For just as through the disobedience of the one man the many were made sinners, so also through the obedience of the one man the many will be made righteous.
예수님의 순종은 십자가의 죽으심까지 이릅니다
빌립보서 2장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Your attitude should be the same as that of Christ Jesus: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Who, being in very nature God, did not consider equality with God something to be grasped,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but made himself nothing, taking the very nature of a servant, being made in human likeness.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And being found in appearance as a man, he humbled himself and became obedient to death -- even death on a cross!
예수님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십니다
인류의 시조 아담의 불순종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져 하나님이 고개를 돌리셔서 죄인으로 판결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재판장이 예수그리스도의 순종으로 판결의 번복을 하여 선고하십니다
우리는 죄에서 풀려나 자유인이 됩니다 십자가 보혈로 속량해 주신 것입니다 노예에서 자유인으로 만들어주십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하나님이 마음을 풀어주십니다 이 땅에서 에덴을 회복하여 기쁨과 감사로 살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인류를 구출하여 주신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것과 같습니다
우리 삶에 이 일이 재현되고 반복되는 하나님의 기적과 능력입니다
우리 삶 속에서 다시 쓰여지는 이야기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늘의 비밀이다
경탄하고 놀라며 소리쳐 외쳤습니다
온 인류를 사탄의 압제로부터 구출하여 역사의 주인으로 이루시는 것이 하나님의 비밀이라고 간파하고 외칩니다
골로새서 1장
26.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the mystery that has been kept hidden for ages and generations, but is now disclosed to the saints.
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To them God has chosen to make known among the Gentiles the glorious riches of this mystery, which is Christ in you, the hope of glory.
우리는 평생 감사와 찬양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죽기 직전까지 가는 상태에서도 사도 바울이 만족하는 일체의 비법을 배웠다고 말합니다 비밀을 일상에서 알고 살기 때문에 감사, 찬양이 현실이 됩니다
우리의 삶이 그런 수준까지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새롭게 쓰여지길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계획 안에 존재하는 사람들입니다
외모나 배경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위에 하나님이 함께 하신 삶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존재 자체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어둠에서 벗어난 존재로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길 바랍니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인류 역사에서도 하나님 구원 계획의 비밀이 펼쳐집니다
이 땅의 어둠을 벗어나 빛 가운데 걸어가며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며 항상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