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설교 본문]
열왕기상 21장
17.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Then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Elijah the Tishbite:
18. 너는 일어나 내려가서 사마리아에 있는 이스라엘의 아합 왕을 만나라 그가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러 그리로 내려갔나니
"Go down to meet Ahab king of Israel, who rules in Samaria. He is now in Naboths vineyard, where he has gone to take possession of it.
19. 너는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죽이고 또 빼앗았느냐고 하셨다 하고 또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개들이 네 피 곧 네 몸의 피도 핥으리라 하였다 하라
Say to him, `This is what the LORD says: Have you not murdered a man and seized his property? Then say to him, `This is what the LORD says: In the place where dogs licked up Naboths blood, dogs will lick up your blood -- yes, yours!"
[월요 새벽 설교 조친일 목사]
<아합의 회개>
나봇이 말씀에 의거해서 아합왕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이세벨의 계략으로 나봇은 결국 죽게됩니다
아합은 나봇의 포도원을 취하러 가는 중에 선지자를 만납니다
엘리야는 아합에게 처참한 심판을 선포하고 아합이 회개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악한 아합을 보면서
깨닫는 교훈이 있습니다
1 진리입니다
하나님께 범죄하는 자는 그 값을 치룹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는 나봇을 죽인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합니다 아합은 북이스라엘 왕으로 잘 먹고 잘 사나 그것이 복이 아니라 심판입니다
잘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그에게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불법과 악을 행하는 자들이 잘 사는 것을 보고 부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로마서 6.23에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했습니다
결국 하나님 앞에서는 사망입니다
그들을 부러워할 것이 아니라 그들을 보고 '예수님이 없어 악을 행하는 거야..'
불쌍히 여기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릴 때 야유하고 조롱하는 자들을 위해 '저들이 하는 것을 모르오니 용서해 주옵소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우리도 그런 자리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도 범죄하기 쉽습니다
경각심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불순종할 때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요나가 불순종하고 고생한 다음 순종의 자리로 갑니다 어려움을 겪고 순종하는 요나,
아니면 곧 바로 순종하는 요나,
어떤 쪽이 지혜롭나요?
당연히 순종하는 요나가 지혜로운 삶입니다
우리는 범죄하고 불순종하여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느라 수고합니다
세월을 아끼고 지혜로운 자로 살아야 합니다
주님 앞에 순종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로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2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사랑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진정으로 회개하는 자는 누구나 받아 주십니다
아합 왕이 끊임없이 욕심을 부리고 하나님을 무시하는 죄를 범합니다
바알 신전을 세워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게 한 자입니다
그에게 심판이 선포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바알을 섬기는데 온 이스라엘 백성이 함께 섬기도록 바알 신전을 건축합니다
엘리야를 만나자 '가뭄이 너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바알 선지자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엘리야를 죽이려고 동참합니다
아람 군대의 전쟁에서도 하나님의 승리를 자기 것으로 취합니다
나봇을 죽이고 포도원을 취한 그에 대한 심판을 하나님이 미뤄주십니다 하나님이 깔끔하게 심판하지 않으십니다 아합의 회개 기도를 들으시고 심판을 유보하는 하나님이십니다
곰곰히 생각하면 우리에게 위로와 소망이 됩니다 아합처럼 악하지 않아도 끊임없이 불순종한 우리를 봅니다
세월을 아끼고 영적으로 깨어 기도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결단은 쉽게 무너집니다 영적으로 기도하길 원하나 말씀보다 드라마를 봅니다 하나님 앞에서 영적으로 성장하고 싶어하지만 반복하여 불순종하고 범죄합니다
'이런 나를 예수님께서 받아주실까
이렇게 살아서 그리스도인이라 말할 수 있나'
이런 마음의 생각이 가득 차서 영적인 슬럼프에 빠질 때
'아하 아하 아합을 보라'
그런 자도 하나님 앞에 회개할 때 받아주시는데 나도 받아주시겠지...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나아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 앞에 도우심을 요청하고 나아가면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주님은 회개할 때까지 기다리십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의 불순종과 범죄함을 보십니다
우리가 회피하거나 도망하지 말고 회개하고 돌아오길 원하십니다
'주님 내가 여기 있나오니 나의 모습 받아 주옵소서'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참된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1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는 자는 책임을 감당해야 합니다 불순종은 영적인 사망인 것을 기억하고 불순종과 범죄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는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믿는 자로서 불순종할 때 책임을 감당해야 합니다
매맞고 순종하지 말고 기꺼이 순종하여 세월 아끼는 지혜자로 살아야 합니다
2 악한 아합도 금식하고 회개할 때 받아주신 것처럼 우리가 반복하여 죄를 범하고 실패할 때도 주의 도우심을 요청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새 힘과 용기를 주시는 예수님이 승리할 수 있게 도우십니다
오늘도 주의 도우심으로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