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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하시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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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도톨 2020. 2. 2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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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설교 본문]

열왕기하 5장

20.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가 스스로 이르되 내 주인이 이 아람 사람 나아만에게 면하여 주고 그가 가지고 온 것을 그의 손에서 받지 아니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그를 쫓아가서 무엇이든지 그에게서 받으리라 하고
Gehazi, the servant of Elisha the man of God, said to himself, "My master was too easy on Naaman, this Aramean, by not accepting from him what he brought. As surely as the LORD lives, I will run after him and get something from him."
21. 나아만의 뒤를 쫓아가니 나아만이 자기 뒤에 달려옴을 보고 수레에서 내려 맞이하여 이르되 평안이냐 하니
So Gehazi hurried after Naaman. When Naaman saw him running toward him, he got down from the chariot to meet him. "Is everything all right?" he asked.
22. 그가 이르되 평안하나이다 우리 주인께서 나를 보내시며 말씀하시기를 지금 선지자의 제자 중에 두 청년이 에브라임 산지에서부터 내게로 왔으니 청하건대 당신은 그들에게 은 한 달란트와 옷 두 벌을 주라 하시더이다
"Everything is all right," Gehazi answered. "My master sent me to say, `Two young men from the company of the prophets have just come to me from the hill country of Ephraim. Please give them a talent of silver and two sets of clothing."
23. 나아만이 이르되 바라건대 두 달란트를 받으라 하고 그를 강권하여 은 두 달란트를 두 전대에 넣어 매고 옷 두 벌을 아울러 두 사환에게 지우매 그들이 게하시 앞에서 지고 가니라
"By all means, take two talents," said Naaman. He urged Gehazi to accept them, and then tied up the two talents of silver in two bags, with two sets of clothing. He gave them to two of his servants, and they carried them ahead of Gehazi.

[월요 새벽설교 박대용 목사]

<게하시의 탐욕과 저주>

본문은 탐심의 결과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람 군대장관 나아만이 엘리사를 통해 문둥병을 고침받습니다 요단강에서 일곱번 씻고 깨끗하게 고침을 받습니다
나아만이 예물을 주려고 하는데 맹세하며 이를 받지 않습니다
나아만은 하나님만 섬기기로 결정하고 자신의 나라로 떠나게 됩니다
게하시가 그냥 떠나 보내는 엘리사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나아만의 값비싼 예물을 받지 않는 것이 마음에 안들어 쫓아가서 예물을 취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집에 몰래 숨겨 놓습니다
그런데 엘리사가 이를 알고 있습니다
결국 게하시가 나아만의 문둥병에 걸리는 저주를 받습니다

로마서 8장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The mind of sinful man is death, but the mind controlled by the Spirit is life and peace;

탐심의 결과가 열마나 무서운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 사환인 게하시가 나아만을 쫓아가서 무엇이든지 받으리라고 결심합니다
게하시가 스스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무엇이든지 받으리라" 엘리사가 거절한 예물을 받기 위해 쫓아가는데 그냥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고 쫓아 갑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다짐하고 쫓아갑니다

앞 장에서 엘리사가 말한 것이 있습니다 왕하 5장 16절에 "여호와의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여 받지 아니라"
나아만의 예물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이것과 대조적으로 게하시는 맹세하면서 받으러 갑니다 게하시가 습관적으로 하는 이야기라기 보다는 육신의 생각으로 가득찬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6장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For the love of money is a root of all kinds of evil. Some people, eager for money, have wandered from the faith and pierced themselves with many griefs.

엘리사 말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뜻을 자신의 뜻으로 반대되는 행동을 합니다
내가 그를 반드시 쫓아가서 예물을 받아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 뜻과 정반대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탐심이 들어가자 자신의 소견에 옳은대로 행합니다
우리가 육신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영의 생각으로 가득차 생명과 평안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게하시가 은 한 달란트와 옷 두벌을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은 두 달란트와 두 벌을 두 사환에게 주니 지고 갑니다
게하시는 두 사환의 집에서 받아 집에 감추고 그의 주인 앞에 섭니다
"네가 어디서 오느냐" "아무데도 가지 아니하였다"고 거짓말합니다

탐심의 결과가 무엇인가요?

1 엘리사 이름을 팔아 거짓말을 하여 스승 이름에 먹칠을 합니다

2 예물을 자기 집에 숨겨두어 두 사환의 입을 막고자 약간씩 나누어 죄를 전가시킵니다

3 엘리사 질문에 거짓말을 합니다

탐심이 들어오자 죄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걷잡을 수 없이 커집니다
평소 게히시의 모습을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는 죄의 무서움을 봅니다
엘리사의 종으로 자신의 인생을 맡기고 쓰임받을 각오를 하고 시작했을텐데 탐심이 들어오자 선지자와 하나님이 안보입니다
돈을 사랑함이 악의 뿌리가 되어 안타까운 모습으로 변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무엇에 최고 가치를 두고 신앙생활을 합니까?
돈, 물질, 성공, 명예가 먼저 들어오면 하나님이 안보이고 어떠한 것도 안보입니다
육신의 생각이 아닌 영의 생각을 하시기 바랍니다
온전히 하나님의 은헤 가운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엘리사는 엘리야로부터 갑절의 영감을 받아 영안이 열린 사람입니다 게하시가 죄의 현장에 있을 때 엘리사는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었습니다
게하시는 거짓된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누구를 만나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지금이 어찌 은을 받으며 옷을 받으며 감람원, 포도원, 양, 나귀, 소 남종,여종을 받을 때냐"
게하시를 향해 강력히 꾸짖습니다
엘리사가 나열한 것은 세상 부귀 영화를 상징합니다
게하시는 가난에 찌든 시종 노릇을 그만하고 부하게 잘살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돈 걱정, 끼니 걱정 안하고 세상사람들처럼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 마음을 엘리사가 꾸짖습니다
"지금 그런 것 받을 때냐, 탐심을 가질 때냐 "

당시 정치적으로는 강대국 위협 아래 있습니다
종교적으로 하나님을 버리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북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을 섬깁니다

엘리사는 게하시에게 지금 이럴 때냐, 돈을 받을 때냐, 이렇게 꾸집습니다
나라가 위급한 때 돈에 눈이 어두어 하나님을 속이고 나를 속이냐
그런 꾸지람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나라는 정치적으로 당리당략만을 따르는 불안한 시국입니다 기독교가 올바로 서지 못하고 있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수선할 때 우리가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요?

빌립보서 3장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Not that I have already obtained all this, or have already been made perfect, but I press on to take hold of that for which Christ Jesus took hold of me.

사도 바울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다 바꾸었습니다
예수에 사로잡혀 살았고 복음으로 세상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우리는 무엇으로 만족하며 삽니까?
영의 생각으로 살면서 하나님 원하시는 삶을 살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