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명의 나병환자

[새벽설교 본문]

열왕기하 7장

3. ○성문 어귀에 나병환자 네 사람이 있더니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Now there were four men with leprosy at the entrance of the city gate. They said to each other, "Why stay here until we die?
4. 만일 우리가 성읍으로 가자고 말한다면 성읍에는 굶주림이 있으니 우리가 거기서 죽을 것이요 만일 우리가 여기서 머무르면 역시 우리가 죽을 것이라 그런즉 우리가 가서 아람 군대에게 항복하자 그들이 우리를 살려 두면 살 것이요 우리를 죽이면 죽을 것이라 하고
If we say, `Well go into the city -- the famine is there, and we will die. And if we stay here, we will die. So lets go over to the camp of the Arameans and surrender. If they spare us, we live; if they kill us, then we die."
5. 아람 진으로 가려 하여 해 질 무렵에 일어나 아람 진영 끝에 이르러서 본즉 그 곳에 한 사람도 없으니
At dusk they got up and went to the camp of the Arameans. When they reached the edge of the camp, not a man was there,
6. 이는 주께서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 아람 사람이 서로 말하기를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 하여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그들을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 하고
for the Lord had caused the Arameans to hear the sound of chariots and horses and a great army, so that they said to one another, "Look, the king of Israel has hired the Hittite and Egyptian kings to attack us!"
7. 해질 무렵에 일어나서 도망하되 그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진영을 그대로 두고 목숨을 위하여 도망하였음이라
So they got up and fled in the dusk and abandoned their tents and their horses and donkeys. They left the camp as it was and ran for their lives.

[토요 새벽설교 박대용 목사]

<네 명의 나병환자>

아람왕 벤하닷의 침공으로 북이스라엘 사마리아성에 기근이 닥칩니다
사마리아성을 오랫동안 포위하니 인육을 먹는 사태까지 갑니다
사마리아성 안에 완전한 참상이 벌어집니다
이 때 엘리사가 예언하여 이릅니다
"내일 이맘때쯤 모두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다"
군대장관은 부정적으로 대답합니다
"하늘에 창을 내신들 이런 일이 일어나겠느냐"
엘리사가 답합니다
"네기 눈으로는 보나 먹지는 못하리라"
결국 엘리사 말대로 군대장관은 보기는 하나 군중들에게 밟혀 죽습니다

엘리사를 통해 모든 것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했는데 장관은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성밖에서 거주하던
네 명의 나병환자는 믿음으로 아람진을 향해 행진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큰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사마리아성은 죽음만 있습니다
영의 눈을 뜨고 바라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믿음을 소망을 갖게 합니다
코로나 사태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 중에 속히 평안함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움직일지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그래서 더욱 믿음이 필요합니다

네 명의 나병환자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심정을 갖고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나병환자는 혹시나 하는 마음도 있었으나
믿음으로 나아갔을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아람 진영으로 걸어갈 때 하나님이 역사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길은 확실한 믿음의 길이 되어야 합니다
믿음의 길은 하나님이 살아서 역사하시는 길입니다

사도 바울은 수많은 고난과 생명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천국의 복음이 너무나 확실해서 생명을 던져 전파합니다

다니엘의 세친구는 우상에 절하지 않고 단호히 고백합니다

다니엘 3장

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Shadrach, Meshach and Abednego replied to the king, "O Nebuchadnezzar, we do not need to defend ourselves before you in this matter.

풀부불 앞에서도 왕의 요청에 굴하지 않고 단호히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믿음은 환경, 감정의 지배를 받지 않고 영으로 행합니다

나병환자가 왕궁에 기쁜 소식을 알리자고 말합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지 않고는 양심에 찔렸기에 전하러 갑니다
그들이 본 그대로 사실을 전합니다
기쁜 소식이 전해지자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복음은 능력입니다
기쁨이 모두에게 흘러갑니다
좋은 소식은 메신저를 통해 전해집니다
우리에게 기쁜 소식을 주셨습니다
복음은 즉시 전해야 합니다

네 명의 나병환자는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기다린다"고 말하면서
즉시 전하러 갔습니다

우리도 복음을 가족, 이웃에게 지체말고 전해야 합니다
전하고 나면 주님이 역사하시고 주관하십니다

영의 눈이 열리면 정신과 육체를 다스립니다
복음은 모든 것을 다스립니다

로마서 10장

14.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How, then, can they call on the one they have not believed in? And how can they believe in the one of whom they have not heard? And how can they hear without someone preaching to them?

믿는 우리를 통해 복음이 전파됩니다
복음 자체에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전하면 주님이 역사하십니다

네 명의 나병환자처럼 지체하지 말고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