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설교 본문]
열왕기하 10장
12. ○예후가 일어나서 사마리아로 가더니 도중에 목자가 양털 깎는 집에 이르러
Jehu then set out and went toward Samaria. At Beth Eked of the Shepherds,
13. 예후가 유다의 왕 아하시야의 형제들을 만나 묻되 너희는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우리는 아하시야의 형제라 이제 왕자들과 태후의 아들들에게 문안하러 내려가노라 하는지라
he met some relatives of Ahaziah king of Judah and asked, "Who are you?" They said, "We are relatives of Ahaziah, and we have come down to greet the families of the king and of the queen mother."
14. 이르되 사로잡으라 하매 곧 사로잡아 목자가 양털 깎는 집 웅덩이 곁에서 죽이니 사십이 명이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Take them alive!" he ordered. So they took them alive and slaughtered them by the well of Beth Eked -- forty-two men. He left no survivor.
[목요 새벽설교 조천일 목사]
<예후의 열심>
엘리사 선지자에게 주신 말씀이 20년이 지나 이루어지는 현장을 기록합니다
호렙산에서 엘리사에게 주어진 말씀이 성취됩니다 하사엘을 뒤이어 북이스라엘 왕으로 예후를 세울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엘리사 시대가 되어서 여호람을 죽이고 예후가 왕이 됩니다
세 명의 후보가 나오는데 열왕기상 19장에서 언급된 세 명 중 마지막 퍼즐로 이제 예후가 세워집니다
북이스라엘 요람 왕(여호람)과 이세벨을 죽이고 아합의 아들 70명까지 멸절시킵니다
그리고 예후는 아하시야까지 죽입니다
사마리아에 남아있는 아합 가족을 모두 몰살시킵니다
예후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을 이루시기 위해 열심을 다합니다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예후를 통해 배우는 교훈이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뒤로 미루시고 사랑으로 인내하십니다
부패한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길 간절히 기다리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 수 없는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심판을 하십니다
아합이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았을 때 개들이 이세벨을 먹을지라고 예언합니다
들에서 죽은 자는 공중의 새들이 먹으리라는 심판의 메시지를 주었으나 그 심판이 계속 미뤄집니다
아합이 끊임없이 악을 행하고 그의 아들 아하시야도 아합의 길을 걷습니다
아하시야가 난간에서 떨어져 병이 들었으나 오히려 바알세붑을 찾음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됩니다
아합의 다른 아들 여호람은 그가 왕이 되어 12년간 북이스라엘을 통치합니다
여호람도 악한 왕으로 평가합니다
아합, 아하시야, 여호람까지 하나님은 20년 동안 심판을 기다리십니다 오랫동안 심판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오히려 그들을 사랑으로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그들이 돌이키지 않으면 심판이 이루어집니다
예후 시대부터 2800년 지난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심판의 메시지를 듣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12장
47.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As for the person who hears my words but does not keep them, I do not judge him. For I did not come to judge the world, but to save it.
하나님을 저버리는 자는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주변에 아합 왕조의 사람들처럼 죄가운데 살면서 하나님을 거부하며 살아가는 자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곧 오시겠다고 말씀하시는데 아직도 하나님이 안계신 것 아닌가..그렇게 말하면서 회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죽기 전에 예수 믿으면 돼지..강팍한 마음을 보입니다
믿지않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지 않나요?
가능한 빨리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지금 심판이 보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사람들이 돌아오길 원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때가 언제일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밤에 도둑같이 심판이 임할 것입니다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처럼 준비해야 합니다
정말 생각지않은 때 급작스럽게 주님은 오십니다
언젠가 믿을거야.. 나중에 돌아올 거야.. 차일피일 미룬다면 오늘 주님 임하실 때 그들에게 임하는 비참하고 영원한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흑암가운데 살아가는 그들에게 회개하여 영생으로 돌아오도록 돕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2 예후가 어떤 인가요?
아합의 70명 아들을 죽이고 말씀 그대로 멸절시킵니다 엘리사를 통해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이룹니다
예후가 여호나답에게 "나의 열심을 보라"고 말합니다
자신이 아합 왕가를 진멸하는 일과 아하시야의 42명 형제를 죽이는 일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하시야의 죽임은 여호와께서 언급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예후는 자신의 열심을 표출하시만 아하시야를 죽이고 형제를 왜 죽였는지 그 이유를 모릅니다 전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은 왕이 되었습니다
그도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은 왕으로 평가합니다
우리가 예후와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않나요?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우리 욕심을 끼워 넣고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포장하는 연약함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욕심이 아닐까요?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 영광을 포장합니다
우리가 욕심을 내려 놓고 온전한 영의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끊임없이 기도하는 하나님 백성되어야 합니다
주의 심판이 안보인다고 하나님이 안계신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끝까지 사랑하셔서 기다리시는 증거입니다
마지막 심판이 언제 임할지 모르기 때문에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는 복된 삶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해 산다고 하면서 우리의 욕심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나를 위해 죽기까지 목숨을 내어 주신 예수님을 위해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다윗의 길을 걸으며 믿음으로 사는 하나님의 백성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