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의 실수

[새벽설교 본문]

열왕기하 17장

1. 유다의 왕 아하스 제십이년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구 년간 다스리며
In the twelfth year of Ahaz king of Judah, Hoshea son of Elah became king of Israel in Samaria, and he reigned nine years.
2.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다만 그 전 이스라엘 여러 왕들과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더라
He did evil in the eyes of the LORD, but not like the kings of Israel who preceded him.
3. 앗수르의 왕 살만에셀이 올라오니 호세아가 그에게 종이 되어 조공을 드리더니
Shalmaneser king of Assyria came up to attack Hoshea, who had been Shalmanesers vassal and had paid him tribute.
4. 그가 애굽의 왕 소에게 사자들을 보내고 해마다 하던 대로 앗수르 왕에게 조공을 드리지 아니하매 앗수르 왕이 호세아가 배반함을 보고 그를 옥에 감금하여 두고
But the king of Assyria discovered that Hoshea was a traitor, for he had sent envoys to So king of Egypt, and he no longer paid tribute to the king of Assyria, as he had done year by year. Therefore Shalmaneser seized him and put him in prison.
5. 앗수르 왕이 올라와 그 온 땅에 두루다니고 사마리아로 올라와 그 곳을 삼 년간 에워쌌더라
The king of Assyria invaded the entire land, marched against Samaria and laid siege to it for three years.

[토요 새벽설교 도원우 목사]

<호세아의 실수>

주님이 주신 새아침입니다
새날 새로운 은혜가 임하셔서 은혜의 깊은 곳으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유다의 왕 아하스 시대 호세아는 이스라엘 왕이 되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그 전 이스라엘 왕들과 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더라
기록합니다

말씀을 통해 은혜와 지혜의 영, 사랑의 영이신 성령이 우리 심령 깊은 곳에 임하는 경험을 하시길
바랍니다

북이스라엘에서 베가를 죽이고 왕이된 호세아는 9년간 다스린 마지막 왕이 됩니다
그의 왕권을 보면 신사적인 절차가 존재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대 시대에 왕권의 잠재적 주자들은 쥐도 새도 모르게 정적들을 죽이는 상황에서 호세아도 왕이 됩니다
그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그 전 왕들과 같지 아니하였더라고 말합니다
상대적 관점, 세상적 관점에서 좋거나 나쁘거나 스펙이 다르다고 말할 수 있으나 영적인 관점에서는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의 눈 앞에서는 선을 행하는 자, 악을 행하는 자
또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마음에 합하지 않은 자가 존재할 뿐입니다

왕이 된 호세아는 본인이 잘나서 왕이 된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그가 선을 행해서도 아닙니다 그는 왕이 될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신 것입니다

온전히 하나님의 결정하심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시험에 합격하거나 떨어지는 것도 주님의 뜻안에서 이뤄집니다
대학에서 시험을 앞둔 학생들을 가르칠 때 은혜를 받습니다
참 감사한 것은 저의 예상이 늘 맞지 않습니다
정말 모자라고 미련해 보이는 학생인데 하나님의 은혜로 합격합니다
그러나 너무나 똑똑하고 성실한 학생인데 예상 외로 떨어집니다 신묘막측한 하나님의 은혜와 기묘함을 알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 은혜와 약속하심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결정하심에 의해 호세야가 왕이 된 것입니다
앗수르 왕 살만에셀이 올라옵니다
조공을 드리지 않는 호세야를 감금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 사업에서 상위 레벨이거나 상위 환경이라고 해도 코로나 때문에 모든 것이 무의미하게 되기도 합니다

호세야가 왕이 되었으나 초강대국 앗수르 제국에 의해 침략을 받고 멸망하게 됩니다
세계 역사는 앗수르, 바벨론, 로마, 영국, 미국 제국이 세계를 이끄는 흐름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 중 첫 번째 장이 앗수르 제국입니다

우리의 영적인 시야가 작어지면 하나님의 통치가 보이지 않게 됩니다
요즘은 아무리 부자라고 해도 식당가서 밥먹기 힘든 시기입니다
호세아는 왕이지만 앗수르 제국이 등장함으로 조공을 드리는 비천한 신세가 됩니다
앗수르를 초강대국으로 하나님이 만드십니다

호세아는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해법을 찾아야 하는데 반앗수르 정책으로 인해 앗수르를 분노하게 합니다 호세아는 패권국을 배반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멸망입니다

호세아는 인간적인 꾀를 썼지만 앗수르의 에워싸임을 당하고 결국 이스라엘은 멸망하여 백성들은 노예로 사로잡아 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영적, 경제적 어려움이 놓이면 주님 앞에 빨리 달려가야 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오른 손이 하셨다는 성령의 감각을 느끼고 달려가야 합니다

앗수르 살만에셀은 주요한 지도자를 뽑아 분리 정책과 혼합 정책으로 이스라엘 민족의 정체성을 말살 시킵니다
이주 정책도 시행합니다
디아스포라가 이루어집니다 이스라엘의 씨를 말려버립니다

우리는 수많은 경험을 통해 문제가 생기면 성령님, 주님과의 관계를 먼저 바르게 정립해야 합니다
영적 위기를 알아 채야 합니다

국제정치 위기 속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서, 회개하고 주님을 찾는 기회로 삼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