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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피를 흘리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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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도톨 2020. 4. 10. 05:50

본문

[새벽설교 본문]

히브리서 9장

22.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In fact, the law requires that nearly everything be cleansed with blood, and without the shedding of blood there is no forgiveness.

[고난주간 5일차 이문장 목사]

<피를 흘리셨도다>

오늘은 성금요일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 주의 복된 능력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본문에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갈보리 언덕 십자가 상에서 피를 흘려 돌아가신 것은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사복음서 모두 십자가 상에서 예수님이 못박혀 돌아가셨다고 기록합니다
대못으로 양 손과 양 발이 박히면서 많은 피를 흘렸습니다
요한복음에만 기록된 내용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19장

31. ○이 날은 준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Now it was the day of Preparation, and the next day was to be a special Sabbath. Because the Jews did not want the bodies left on the crosses during the Sabbath, they asked Pilate to have the legs broken and the bodies taken down.
32. 군인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The soldiers therefore came and broke the legs of the first man who had been crucified with Jesus, and then those of the other.
33. 예수께 이르러서는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But when they came to Jesus and found that he was already dead, they did not break his legs.
34. 그 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Instead, one of the soldiers pierced Jesus side with a spear, bringing a sudden flow of blood and water.

금요일 해질 때부터 유대인 안식일이 시작됩니다
유대인 종교지도자들은 시체를 치워달라고 로마ㅈ군인에게 부탁합니다
강도의 두 다리를 꺾어 죽입니다
다른 두 사람들은 체력이 남아 있어 생명력이 끈질기게 살아있었지만 예수님은 온갖 고문으로 이미 운명하셨습니다
군인 한 명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릅니다 남아있는 물과 피가 다 나옵니디
'sudden flow of blood and water' 서든 플로어(sudden flow)는 콸콸 갑자기 터져 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미 양 손과 양 발에서 피가 흘러나왔지만 한꺼번에 남은 피와 물이 다 쏟아져 나옵니다
이제 몸 속에는 전혀 수분이 남지않고 뼈가 피부에 들러붙는 몰골이 되어 철저히 죽음의 자리로 들어가십니다

십자가 밑에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현장에 있었습니다 마리아, 예루살렘 딸들, 대제사장, 서기관, 장로들, 예수님의 제자들, 지나가던 사람들, 그들 앞에서 처참하게 죽임을 당하시는 모습이 연출됩니다 금요일 오후 십자가상에서 피와 물 쏟으십니다
피를 다 쏟으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한방울도 남김없이 다 쏟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의미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1 우리의 죄를 씻어주시기 위함입니다

피를 흘리신 것은 아담과 하와를 위해 가죽옷을 지어입히실 때부터 피를 흘려셨습니다
양의 가죽을 얻으려면 양을 죽여야 합니다 아벨의 제사에서 양의 첫새끼를 죽여 살과 기름으로 제물로 드렸습니다
양의 피흘림이 있었고 아벨의 제사를 받으셨습니다 어린양이 기름이 좋거나 고기가 좋아서가 아니라 피흘림을 보시고 제물로 받으신 것입니다
히브리 민족이 출애굽할 때 어린양을 해질 때 잡고 피를 받았두었다가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 인방에 바릅니다
레위기에 보면 피흘림의 의미에 대해 언급합니다

레위기 17장

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For the life of a creature is in the blood, and I have given it to you to make atonement for yourselves on the altar; it is the blood that makes atonement for ones life.

대제사장이 지성소에서 피를 뿌리면 짐승을 잡은 자의 죄가 사해집니다

히브리서 9장

11.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When Christ came as high priest of the good things that are already here, he went through the greater and more perfect tabernacle that is not man-made, that is to say, not a part of this creation.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He did not enter by means of the blood of goats and calves; but he entered the Most Holy Place once for all by his own blood, having obtained eternal redemption.

예수님의 십자가 피로 말미암아 우리는 죄사함을 얻습니다 로마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찔렀을 때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지는 일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 피가 뿌려지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성소와 지성소를 가로막는 휘장이 찢어집니다
예수님이 피를 흘리는 그 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제 우리는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보좌 앞에 담대히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되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아빠 아버지로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보좌 앞에 담대히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갈보리 십자가 상에서 피를 흘려서 이 모든 일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2 새 언약을 세워주시려 피를 흘리십니다

우리를 위해 새 언약을 맺으십니다
마태 26장에 성만찬을 제정하십니다

마태복음 26장

27.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Then he took the cup, gave thanks and offered it to them, saying, "Drink from it, all of you.
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This is my blood of the covenant, which is poured out for many for the forgiveness of sins.

하나님과 언약을 맺는 매개체로 피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은 어머어마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를 향한 약속이 실행되어집니다
노아의 이야기에서 언약이 언급됩니다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겠다" 노아의 시대에 하나님 보시기에 포악해서 그들의 생각, 삶 속에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음으로 생명있는 모든 것을 죽이기로 작정하십니다
노아는 하나님이 언약을 맺고 노아와 방주에 들어가는 모든 자는 생명을 보존하게 됩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언약을 확증하십니다 "너희는 안죽는다"는 것입니다
육신으로는 죽습니다 이미 영으로 태어난 영의 생명은 죽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그리스도를 아는 사람으로 사는 자는 이미 영생으로 들어간 사람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피를 흘림으로 보장해주신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피를 흘린 것을 역사적인 사실로 믿는 자는 영광의 보좌 앞에 담대히 들어갑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영광입니까
평생 이것을 생각하며 기쁨과 환희, 감사와
고마움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이 새벽에 어떤 생각을 해야 할까요?
나의 죄를 씻어주시고 아무 때나 아빠 아버지로 부를 수 있게 하셨음을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새언약을 세워 생명을 보장해주신 일을 위해 온갖 물과 피를 흘려주셨는데 그 사랑과 은혜, 능력이 있으니 나는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주님께 무엇을 드려야 하나,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성금요일 예수님이 십자가 상에서 달려 돌아가신 날입니다
양 손과 양 발에 대못이 박히고 허리는 창에 찔려 남아 있는 물한방울까지 다 흘리시고 몰골이 상접하게 돌아가셨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언약을 생각하며, 십자가를 바라보며 주님께 무엇을드릴 수 있나 깊이 묵상하고 다짐하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향한 사랑을 나타내는 하루 하루의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십자가 앞에서 주님을 바라보며 우리의 마음과 몸을 주님께 드리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