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설교 본문]
골로새서 3장
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Since, then, you have been raised with Christ, set your hearts on things above, where Christ is seated at the right hand of God.
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Set your minds on things above, not on earthly things.
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For you died, and your life is now hidden with Christ in God.
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When Christ, who is your life, appears, then you also will appear with him in glory.
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Put to death, therefore, whatever belongs to your earthly nature: sexual immorality, impurity, lust, evil desires and greed, which is idolatry.
[고난주간 6일차 이문장 목사]
<땅의 지체를 죽이라>
토요일은 예수님이 죽임을 당하시고 주일 새벽 미명에 부활하시기까지 무덤에 있는 시간입니다
예수님이 음부의 세계로 방문하시는 기간입니다
하나님의 또 다른 역사와 기획이 진행되는 영적인 시점입니다
예수님이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 땅에 모든 사람은 육신으로 태어나지만 영으로 죽은 상태로 태어납니다
육신으로 태어나 살지만 우리 안의 영은 죽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영이 거듭나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영은 물과 성령으로, 믿음과 말씀으로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이 있었기에 영이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 십자가 대속의 죽음으로 인해 영으로 거듭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제 육신으로, 영으로 살아 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본문은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마라
너희는 죽었고...말씀하십니다우리가 육신과 영으로 살았는데 무엇이 죽었나요?
사도 바울이 너희가 죽었다는 것은 우리 안의 옛 사람, 옛 자아를 말합니다
그것은 죽음의 권세 아래 살던 나, 사탄의 권세 아래 종살이하던 나, 어둠의 권세에서 여러가지 상황에 끌려다니던 나를 말합니다
그런 내가 죽었다는 말씀입니다
출애굽을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살았던 나는 죽었다..
이제 해방을 맞아 자유인으로 사는 나를 의미합니다
'과거의 나'는 죽었다
그런 말입니다
이제 나는 예수 안에서 자유롭게 살기 때문에 과거의 나는 죽었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피 공로로 인해 죄에서 해방되어 살아났습니다
이제 우리는 구원받은 자유인입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and I no longer live, but Christ lives in me. The life I live in the body, I live by faith in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gave himself for me.
십자가에서 옛사람은 이미 죽어 사라졌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습니다 자유로운 공기를 호흡하고 사탄, 죽음, 흑암의 권세에서 벗어나 해방맞은 하나님 백성으로 사는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실감나야 합니다
우리 심령 속에 과거의 나는 죽었다는 것이 실감으로 체험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또 다른 말씀으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현재 진행형으로 말씀하십니다
이는 무엇인가요?
영으로 살아나 구원받은 하나님 자녀와 자유인으로 사는데 죽이라고 말합니다
땅의 지체를 죽이라는 명령과 과제를 주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아드리는 것이 우리 몫이고 책임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God made him who had no sin to be sin for us, so that in him we might become the righteousness of God.
땅의 지체를 죽이라, 육신을 죽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육신이 죽었습니다
구원 역사에 들어간 우리는 감사와 감격이 넘쳐나야 합니다
지금 여기에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육신을 죽이는 일을 날마다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땅의 지체, 내 안의 육신을 죽이는 일을 해야 합니다
땅의 지체를 죽이지 않으면 하나님 자녀답게 살기 어렵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기로 작정하고 땅의 지체를 죽이고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로마서 8장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For if you live according to the sinful nature, you will die; but if by the Spirit you put to death the misdeeds of the body, you will live,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because those who are led by the Spirit of God are sons of God.
성령의 인도하심이 필요합니다
성령님을 따라 가면서 우리의 몸의 행실을 죽인다고 말합니다 우리 노력으로는 힘듭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따라 살 때 이것이 가능합니다
죽이라, 죽여라..
살벌한 용어입니다
빌라도 법정에서 유대인들이 외쳤던 함성처럼 우리 자신을 행해 육을 향해 외쳐야 합니다
육신을 죽이고 땅의 지체를 죽이는 것이 하나님의 기대이고 원하심입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죽이지 않으면 영이 죽습니다
죽이라는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사느냐, 죽느냐의 기로에 선 명령입니다
우리의 심령 속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영적 전쟁,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승리의 비결은 위에 것을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는 것이 승리의 비법입니다 성령의 인도를 따라 갈 승리합니다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말씀하십니다
노아는 자기 생각이 전혀 없는 것처럼 하나님의 명령과 지시대로, 그대로 순종합니다
아내, 아들, 며느리와 방주로 들어가라고 하십니다
그대로 행합니다
그동안 도움을 주는 친구들도 있었을텐데.. 방주를 지을 때, 들어갈 때도 자기 의견이 없습니다
자신을 다 죽인 것입니다
자기 생각을 죽이고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예수님도 태어나실 때부터 십자가 대속의 죽음까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절대 순종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모습이 땅의 지체를 죽이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입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그 길은 다윗이 시편에서 말한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함을 받는 길입니다
우리 목자 되시는 예수님께서 초청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습니다
목자는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하십니다 죽음에서 생명으로 인도하십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땅의 지체를 죽이고 말씀따라 살 때 예수님 안식의 공간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전체 주제가 '십자가 앞에서'입니다
다시 한번 십자가 앞에서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할지 되새기기 바랍니다
십자가 앞에서 땅의 지체를 죽이겠습니다 그 생각을 마음에 품으시기 바랍니다 육신에 대해 죽고 자기 부인의 삶을 살아 보겠습니다
이런 각오, 결심,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품은 생각 대로 하나님께서 큰 은혜와 축복으로 함께 하시어 각자의 심령, 가족, 공동체에 변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절대 순종함으로 삶의 여정에 하늘의 빛과 생명의 역사가 크게 일어나고, 각자의 삶이 하나님 예비하신 푸른조창 쉴만한 물가에서 풍성한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