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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낫세를 낳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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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도톨 2020. 4. 2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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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설교 본문]

열왕기하 21장

1. 므낫세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오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헵시바더라
Manasseh was twelve years old when he became king, and he reigned in Jerusalem fifty-five years. His mothers name was Hephzibah.
2.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따라서
He did evil in the eyes of the LORD, following the detestable practices of the nations the LORD had driven out before the Israelites.
3.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들을 다시 세우며 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행위를 따라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일월 성신을 경배하여 섬기며
He rebuilt the high places his father Hezekiah had destroyed; he also erected altars to Baal and made an Asherah pole, as Ahab king of Israel had done. He bowed down to all the starry hosts and worshiped them.
4. 여호와께서 전에 이르시기를 내가 내 이름을 예루살렘에 두리라 하신 여호와의 성전에 제단들을 쌓고
He built altars in the temple of the LORD, of which the LORD had said, "In Jerusalem I will put my Name."
5. 또 여호와의 성전 두 마당에 하늘의 일월 성신을 위하여 제단들을 쌓고
In both courts of the temple of the LORD, he built altars to all the starry hosts.
6. 또 자기의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며 점치며 사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그 진노를 일으켰으며
He sacrificed his own son in the fire, practiced sorcery and divination, and consulted mediums and spiritists. He did much evil in the eyes of the LORD, provoking him to anger.
7. 또 자기가 만든 아로새긴 아세라 목상을 성전에 세웠더라 옛적에 여호와께서 이 성전에 대하여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이 성전과 예루살렘에 내 이름을 영원히 둘지라
He took the carved Asherah pole he had made and put it in the temple, of which the LORD had said to David and to his son Solomon, "In this temple and in Jerusalem, which I have chosen out of all the tribes of Israel, I will put my Name forever.

[금요 새벽설교 김상엽 목사]

<므낫세를 낳으시렵니까>

이스라엘 역사에서 아이러니한 존재가 등장합니다
악한 왕으로 평가한 므낫세는 히스기야가 목숨을 연장받은 기간에 낳은 아들입니다
히스기야가 목숨이 위태할 때 간절히 기도하여 15년을 연장받았고 그 기간에 낳은 아들이 므낫세입니다
므낫세는 남유다 왕 중 가장 오랜 기간 55년을 통치합니다 유다를 가장 오랫 동안 다스립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오묘합니다
선한 아들을 낳아 유다를 잘 이끌어야 하는데 하나님께서는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기도 응답으로 목숨을 연장받고 므낫세를 낳았는데 그 당시 나이가 42세입니다 그러니까 목숨을 연장받고 3년 후 므낫세를 낳은 것입니다
그가 죽다 살아나서 낳은 아들이니 아마도 애지중지 키웠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것이 므낫세를 망친 이유가 아닐까요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우리가 간절히 기도해 응답을 얻었을 때, 승리가 주어졌을 때, 우리는 어떤 열매를 맺어야 하나요?
지금 우리 교회가 히스기야 왕 같은 상황입니다
하나님은 놀라운 방법으로 교회에 승리를 주셨습니다
이 때를 누리며 기쁨을 만끽하고 나서 어떤 사역의 열매를 맺느냐가 중요한 과제입니다
우리가 승리를 얻었으니 감사의 열매를 맺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므낫세의 악행을 보면서 다음 세대가 므낫세 같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가 승리에 취해서 다음 세대를 기르는 것을 소홀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성경은 기록합니다
'므낫세는 꾐을 받아 더욱 악을 행하여 아모리 사람들보다 더욱 심하였고 우상 숭배로 유다로 범죄케 하였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다른 민족보다 더 악했다고 평가합니다
므낫세는 단순히 악을 행한 정도가 아니라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립니다
므낫세 시대에 이사야 선지자는 톱에 켜서 순교를 당합니다
이것만 보아도 얼마나 악한 왕인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음 세대 교육에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선한 열매를 맺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세상보다 더욱 악한 다음 세대가 세워지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이 시대적 과제로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므낫세는 히스기야의 기도 응답후 낳은 아들입니다
그런데 가장 악한 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기도하며 고민하는 때를 살아야 합니다 온전히 다음 세대를 바르게 세울 일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충성스런 사역으로 인해 한국 교회 부흥의 분깃점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