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본문]
로마서 8장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And we know that in all things God works for the good of those who love him, who have been called according to his purpose.
[주일 설교 이문장 목사]
<상황을 통해 인도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주어진 상황을 늘 살게 됩니다개이적으로 어느 상황에 들어와 있고 가정적 교회적 국가적 전세계적으로 상황 안에 살게 되어 있습니다한 상황이 지나가면 다른 상황이 올게 됩니다상황이 연속적으로 이어오며 살게 됩니다아무 상황이 없는 곳에 간다해도 또 다른 상황이 기다립니다 가끔은 우리의 의지 기대 소망과 전혀 상관없이 예기치않은 상황이 닥칠 수 있습니다코비드19(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가정 기업 나라 전세계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상황을 예측하고 대비하게 됩니다개인적 집단적 세계적으로 항상 상황 속에 있게 됩니다좋은 상황에서 더 좋은 상황 안 좋은 상황으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기도 합니다빨리 벗어나고 싶은 상황 부정적인 안 좋은 상황에서 벗어나고 개선해 보려고 상황을 바꾸어보려고 노력합니다지각된 지혜 아담과 하와 이후 살면서 얻게 되는 지헤가 있습니다 안좋은 상황을 통과할 때 세월이 약이다 시간이 지나면 치료가 될 것이다 밤이 깊으면 새벽이 가깝다끝없이 어두운 터널을 들어갈 때 그런 위로를 합니다밤의 상황을 통과할 때 두가지를 경험합니다 밤잠을 설치기도하고 새벽이 올 때까지 곤하게 자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에게 평안한 잠을 주셔서 몸과 마음이 새힘을 얻으면 밤을 지납니다 이것은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어려운 상황을 지날 때 자가치유능력이 있듯이 아무리 고통스런 시간도 치유가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두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1) 우리의 노력을 통해서 전화위복 복을 가져오는 기회가 됩니다 끊임없는 노력과 기다림을 통해 애를 쓰면 화를 복으로 바꾸는 일이 있습니다
2) 저절로 혹은 새로운 상황으로 치유되는 경우입니다 '새옹지마'는 새로운 상황이 발생하여 이전 상황을 치유하는 일이 발생할 때 쓰입니다
새(塞 국경) 옹(翁 노인)으로 변방 노인의 말을 의미합니다
중국 변방 어느 노인에게 말이 있었는데 어느날 도망갔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안됐습니다" 했더니
말 한 필이 전재산인 시절 도망갔는데
"이게 복이 될 것입니다" 답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지나지 않아 말이 말을 데리고 왔습니다
"이게 화가 될 줄 모릅니다"
아들이 말을 타다 낙마하여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안됐습니다"
"그게 복이 될 줄 모릅니다"
전쟁이 일어나자 건강한 젊은이들이 징집되어 전쟁터로 나가서 많이 죽었습니다
이 아들은 남아있게 되어 살게 됩니다
공감이 가고 인정하게 되는 이 세상의 지혜입니다
성경에서 '이 또한 지나가리라' 다윗의 반지에 새긴 내용이 있습니다
나찌 수용소에서 수백만 유태인 학살을 했는데 그 상황 속에서 견뎌낼 수 있었던 것이'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 말씀으로 이겨냈다고 합니다
세상적인 지혜는 살아가는 힘과 능력을 주지만 하나님 말씀은 확실한 지혜, 더 깊은 세계를 알려줍니다
우리가 알거니와..는 체험해서 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백성, 성도들은 체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모든 상황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을 협력해서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1 하나님은 나의 모든 상황에 함께 하십니다
좋은 상황, 안 좋은 상황에도 같이 계십니다
그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내가 살아야하는 상황 그 속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상황을 보는 대신 여기 함께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내 상황은 아침부터 밤까지 평범하지만 그 곳에 하나님이 같이 계십니다
일상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지극히 평범한 순간, 순간에 함께 계십니다 저 멀리 멀뚱 멀뚱 우두커니 서서 바라보고만 있지 않습니다
관심과 사랑으로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개입하고 계십니다 다만 우리가 실감으로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같은 사람을 그렇게 사랑하실까..
매순간 가까이 오셔서 과연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실까..
그렇게 신경을 써주실까..
이 땅에 사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의심하고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시편 139장
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Psalm 139 For the director of music. Of David. A psalm. O LORD, you have searched me and you know me.
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You know when I sit and when I rise; you perceive my thoughts from afar.
3.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You discern my going out and my lying down; you are familiar with all my ways.
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Before a word is on my tongue you know it completely, O LORD.
모든 것을 아시고 살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마태복음 10장
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Are not two sparrows sold for a penny? Yet not one of them will fall to the ground apart from the will of your Father.
30.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And even the very hairs of your head are all numbered.
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So dont be afraid; you are worth more than many sparrows.
참새보다 귀한 자녀로 보살펴 주십니다
2 하나님은 우리를 선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어디론가 이동하며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좋은 곳으로 데려가시길 원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 있지만 젖과 꿀이 흐르는 곳, 가나안으로 인도하십니다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 잔잔한 호수로 인도하십니다
신약에서 모든 것은 예수님을 통해 깨닫습니다
예수님은 어둠에서 빛으로 데려가신다고 고백합니다
우리 삶에 어둡고 칙칙하며 아픈 부분이 있어도 예수님은 결국 밝은 곳, 빛이 있는 곳으로 인도하시길 원하십니다
베드로전서 2장
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But you are a chosen people, a royal priesthood, a holy nation, a people belonging to God, that you may declare the praises of him who called you out of darkness into his wonderful light.
모든 과정을 거쳐서 결국 선을 이루시는 곳으로, 그리스도의 빛 가운데로 들어가게 하십니다
부르심을 입은 자들을 그곳으로 데려가길 원하십니다
이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부모님은 자녀들을 어디로 데려가길 원하시나요?
자녀들이 좋은 곳으로 나아가길 원하시며 유익한 곳으로 인도하십니다
하늘 아버지의 마음도 똑같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빛으로 인도하고 데려가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느껴야 합니다 실제 생활 속에서 실감나게 체험하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번쩍 들어서 다른 상황으로 옮겨가시지 않고 날마다 순간마다 상황을 통과하면서 푸른 풀밭,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3 하나님은 모든 상황들을 통해 인도하십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우리가 처해있는 상황, 살아있는 모든 상황 안에서 우리 삶의 주인이고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지 그것을 통해 선을 이루십니다
사도 바울이 이것을 반복해서 확인받고 전달합니다
사도 바울의 삶을 통해 통과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합력하여..모든 상황이 합력하도록 선을 이룹니다
경험하며 견딘 모든 상황은 쓸모없는 것이 없습니다
모든 상황이 제 역할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모든 순간 순간마다 버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과거 경험 중 앞으로 그런 상황에 들어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도 있지만 하나도 버릴 것이 없습니다
우리의 실패, 잘못도 사용하셔서 합력하여 서로 연결되도록 하십니다
결국 우리의 유익과 선을 위해,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 사용하십니다
모든 상황이 하나님의 선을 이루는 재료가 됩니다
사도행전 8장
1.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And Saul was there, giving approval to his death. On that day a great persecution broke out against the church at Jerusalem, and all except the apostles were scattered throughout Judea and Samaria.
복음을 전하는 본부가 와해되는 상황이 됩니다
왜 하나님이 이렇게 하시나요?
이해가 안됩니다 복음의 본거지가 풍지박산이 됩니다 예루살렘 성도들은 이해가 안됩니다
11명의 사도 외에는 모두 도망가는 상황이 됩니다
예루살렘 전체에 복음의 능력이 나타났는데 흩어지게 만듭니다
교회의 위기가 되었지만 오히려 흩어짐으로 유럽 전체를 뒤집어 엎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요즘 우리 시대를 보면서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우리를 통해, 우리와 함께 이루기 원하시는 역사의 현장으로 데려가길 원하십니다
이것이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까지 우리 가정을 인도하시고 우리 교회와 민족을 인도하셨습니다 사사시대처럼 자기 소견대로 자기 길을 가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성도님들 한걸음 한걸음 속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실감나게 체험하고 개인, 가정, 교회, 민족, 세계의 삶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