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설교 본문]
사도행전 1장
15.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 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들 가운데 일어서서 이르되
In those days Peter stood up among the believers (a group numbering about a hundred and twenty)
16.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and said, "Brothers, the Scripture had to be fulfilled which the Holy Spirit spoke long ago through the mouth of David concerning Judas, who served as guide for those who arrested Jesus
[목요 새벽설교 박대용 목사]
<초대교회 성령의 역사>
본문은 교회와 성령의 역사가 시작되는 내용입니다
최초 공동체 교회 주역들의 모습을 살펴보고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모인 무리의 수가 120명 가량됩니다 이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약속하사 성령을 사모합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의 성령을 기다리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모인 무리들입니다
누가 시켜서 모인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모인 모임입니다
이미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사도들에게, 500여명에게도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마가 다락방에는 120명만 모였습니다
오병이어를 경험한 수많은 무리들이 있었지만 모두 다 예수님을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다락방에 모인 120명은 대부분 갈릴리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처형후 얼마되지 않은 때입니다
사울이 살기가 등등하여 스데반을 죽이고 예수믿는 자를 잡으러 다닐 때입니다
여기 모인 사람들은 로마 군인들이 죽여도 말씀을 따라 성령을 기다리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죽으면 죽으리라 일사각오의 마음으로 모였습니다
우리는 교회를 세우면 누가 이렇게 세웠다 창립멤버는 누구였다 이름을 알리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이름없이 빛도 없이 세워진 교회가 초대교회입니다
부름받아 나선 이몸 어디든지 가오리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만 따라가오리니
어느누가 막으리까 죽음인들 막으리까
초대교회 창립멤버가 그런 자들입니다 죽음도 그들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런 자들이 모여 초대교회 역사가 시작됩니다
그래서 초대교회의 부흥이 오게됩니다 우리도 예수님이 가라하면 가고 서라하면 서는 자들이 되기 바랍니다
교회를 위한 놀라운 부흥의 주역이 되기 바랍니다
베드로가 일어나 말합니다
형제들아..형제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합니다
그의 의식 속에 마가의 다락방 모인 자들이 한 형제, 가족이라는 생각이 생깁니다
가족은 함께 기뻐하고 아파하는 자들입니다 만나면 반갑고 무엇이나 주고싶어하는 마음이 생겨야 가족입니다
우리는 주 안에서 가족입니다
우리 마음 속에 한 형제 자매라는 생각이 있어야 합니다 두레교회 처음 왔을 때 담임 목사님이 대용형제라고 해서 당황했습니다
목사님은 주 안에서 형제라는 의식이 있었던 것입니다
교회 안에 직분이 있지만 한 형제 자매로 안아주고 감싸주어야 합니다
베드로는 형제들아 유다가 행한 일을 안다고 했습니다 아쉽지만 후임을 뽑읍시다
그렇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유다를 가리켜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해 말씀하신 성경이 임하였다고 합니다
시편 69장
25. 그들의 거처가 황폐하게 하시며 그들의 장막에 사는 자가 없게 하소서
May their place be deserted; let there be no one to dwell in their tents.
시편 109장
8. 그의 연수를 짧게 하시며 그의 직분을 타인이 빼앗게 하시며
May his days be few; may another take his place of leadership.
베드로는 이 말씀을 다윗의 입을 통해 성령께서 말씀하셧다고 적용합니다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성경은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것으로 성령이 성경의 저자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가감없이 이루어집니다
우리 교회의 소송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우리 교회를 위한 계획을 성령이 준비하십니다
이를 감당하려면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갑니다
우리의 생각, 판단, 뜻을 내려놓고 주안에서 한 형제, 자매로 하나가 되어야 초대교회의 부흥을 이룰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 역사에 동참하는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