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설교 본문]
사도행전 1장
17. 이 사람은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여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
he was one of our number and shared in this ministry."
18. (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 나온지라
(With the reward he got for his wickedness, Judas bought a field; there he fell headlong, his body burst open and all his intestines spilled out.
19. 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리어져 그들의 말로는 그 밭을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
Everyone in Jerusalem heard about this, so they called that field in their language Akeldama, that is, Field of Blood.)
20.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For," said Peter, "it is written in the book of Psalms, "`May his place be deserted; let there be no one to dwell in it, and, "`May another take his place of leadership.
[금요 새벽설교 조천일 목사]
<유다의 비극적인 종말>
본문은 가룟유다를 대신하여 맛디야를 뽑는 과정입니다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는 천년 전 다윗을 통해 말씀하신 것이 이루어진 일이라고 강조합니다
모든 일은 하나님의 계획과 주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이루었으니 마땅하도다'
천년 전 다윗을 통해 말씀하셨으니 우리는 이런 질문을 합니다 모든 삶도 미리 예정되고 약속하셨으니 우리는 나중에 믿어도 되지 않나요?
이런 이야기를 생각해 봅니다
우리 교회가 소송에서 이기게 하십니다 시간이 지나니까 다 하나님이 이루셨습니다 어려움이 한창 있을 때 여러 가지 소송에서 이기게 하실거야 기도하지 않아도 승리를 주시면 누리면 돼...이런 이야기가 옳을까요? 하나님께서 옳은 길, 믿음에 합한 길을 인도하십니다
개인의 삶, 공동체의 삶이 주님의 손에 있습니다
결국 이기게 하실 것을 믿지만 지금 우리 신앙이 흔들리지 않게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맡기신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 뜻을 헤아리고 능력을 간구하며 기도하여야 합니다
주님이 이루실 것을 믿지만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주기도문의 간구가 삶 속에서 이루이지게 노력해야 합니다
기도와 동시에 하나님을 신뢰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주님이 주신 우리의 몫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1 이 자리에 있는 우리는 주님이 원하시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누군가 인정하는 우리가 되기보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우리 안에 속해야 합니다
베드로 사도가 말하기를 가룟유다는 우리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무리 안에 있었습니다 이천년 지난 지금 유다는 배신자의 이름입니다
우리는 어떤 무리에 속해있나요?
우리의 정체성(identity)을 인식해야 합니다
저는 16년전 강남에서 직장 생활을 했습니다 당시 스포츠센터 회원권이 몇천만원 이나 되었으니 저의 연봉의 몇배가 되는 회원권입니다
그런데도 자리가 없어 대기를 선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회원권을 사려고 줄을 섭니다 그 레벨의 정체성을 가지려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 앞에 설 때 고가의 회원권은 의미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회원권을 가졌다고 칭찬하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은 썩어질 것이라 말합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참 그리스도 무리에 속해있는가 아니면 그리스도 밖에 있나
그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섰을 때 유효한 회원권인가,
예수님이 인정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되는 영생의 은혜를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주어진 막강한 회원권을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2 불의의 삯은 댓가를 치룹니다
유다는 결국 자신의 죄를 깨달았고 비참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3년간 예수님을 따라 다녔는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고 행동에 옮길 수 있을까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귀하고 의로운 예수님을 가볍게 여기고 무시한다면 다를게 없습니다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세상 가치를 선택함으로 우리를 피값으로 사신 예수님을 등지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자신을 점검해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죄의 값을 갚아주신 예수님을 멀리하는 행동, 말씀을 불순종하는 삶을 회개해야 합니다 성경이 요구하는 삶을 실제에 적용하고 살아야 합니다
이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셨습니다
우리의 삶에 예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불의의 삯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믿음과 은혜로 살아야 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값이 있어 보여도 그분의 삶을 본받아 살아야 합니다
우리를 피로 사신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한 발 한 발
가까이 다가가는 삶이 되기 바랍니다
영원한 사망에 처한 유다를 보고 교훈을 받아 우리는 영생을 취하고 이웃에게 복된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손에 모든 것이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며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주님을 경외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