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설교 본문]
사도행전 2장
22.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느니라
"Men of Israel, listen to this: Jesus of Nazareth was a man accredited by God to you by miracles, wonders and signs, which God did among you through him, as you yourselves know.
23.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This man was handed over to you by Gods set purpose and foreknowledge; and you, with the help of wicked men, put him to death by nailing him to the cross.
24.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But God raised him from the dead, freeing him from the agony of death, because it was impossible for death to keep its hold on him.
[토요 새벽설교 정성엽 전도사]
<들으라 이스라엘>
'이 말을 들으라 이스라엘 백성들아' 베드로가 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쉐마 이스라엘이라고 외칩니다
베드로는 최초의 설교를 시작합니다 30대 초중반 갈릴리 어부 출신 베드로가 자기보다 신분이 높고 학식이 높은 자들을 향해 진리를 선포합니다
초대교회 성령의 역사가 폭발적으로 일어납니다
우리는 입술을 통해 나오는 참된 소리를 분별해야 합니다 감각적인 소리, 교묘한 소리가 난무한 이 시대를 살아갈 때 진리를 분별해야 합니다
분별력은 우리 안에 성령님으로 가득할 때 가능합니다
성령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면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지난 주 설교 제목 '주님 영접하기 쉽지 않네요'
나사렛 사람들이 주를 영접하지 않은 것은 자신의 생각, 판단, 경험을 가지고 예수님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참된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돈 땅 사르밧 과부는 마지막 양식을 내어놓는 순종으로 엘리야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영접합니다
엘리야의 말이 하늘 아버지로부터 온 명령임을 알고 자신의 상식, 논리, 기준을 내려놓고 자신의 생각을 부셔버립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믿고 순종했을 때 3년 가뭄 내내 양식이 마르지 않는 기적을 체험합니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 상식으로 판단한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과 30년을 함께 사는 은혜를 누렸지만 영접하지 않음으로 예수님이 기적을 행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정상적인 관계를 회복하는 일은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 출발입니다
다시 처음 인간을 회복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진리의 소리를 듣습니다
성경 안에는 인간사 모든 문제 해결을 담아 놓으셨습니다
3천년 전 사르밧 과부의 기적이 오늘날 일어나지 않음은 그 과부만큼 간절히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상의 땅 시돈의 과부였지만 극심한 가뭄 중에 300키로를 걸어온 엘리야가 나타났을 때, 한심한 외모를 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함께 함을 알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놓습니다
우리는 기적과 같은 성경을 귀하게 받아야 합니다
초대교회 선배들의 피가 흘러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얀후스는 처형을 당할 때 성경을 들고 화형을 당했습니다
성겨은 수많은 제자들이 사탄과의 전쟁에서 피흘린 유산입니다
성경 안에 사탄의 심장을 찌르는 핵심이 있습니다
세상 무엇보다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성경은 살아서 움직이는 생명있는 소리입니다
문학 작품, 도덕 교과서로 대하는 자는 그 마음에 따라서 참고할 만한 책일 뿐입니다
그냥 철학서적으로 읽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성령님의 살아있는 능력입니다
우리 안에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보기는 보았어도 모른다...
그런 뜻입니다
예수님이 부활 승천후 성령님이 오신 것을 아느냐
예루살렘 한 복판에서 던진 죽음을 각오한 말씀입니다
너희들은 하나님 역사를 몰라본 죽을 죄인이라고 말합니다 베드로 사도의 질책에 대해 우리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지금도 일하고 계시는 성령님께 기쁨과 감사를 드리고 살아야 합니다
성령을 허깨비 취급하고 근심하며 걱정한다면 성령을 근심케 하는 것입니다 성령 안에서 참 자유를 누리며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 하나님이 주관하심을 말합니다 전부 하나님이 행사하신 일이라고 선포합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믿느냐..
이 비밀이 크도다..
이 비밀을 깨다는 자는 자족하는 감사가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믿음에 목숨을 걸고 나간 다윗은 미친 사람 흉내를 내는 비루한 처지에서도 푸른 풀밭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고백합니다
예수님이 물이 가득찬 배안에서 평안을 누릴 때 제자들은 자신의 노력으로 물을 펴내기 바쁩니다
주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성령으로 성숙해가는 자들이 되길 바랍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나사렛 예수라고 말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수식하는 '나사렛'은 가장 낮은 곳, 비천한 곳의 이름입니다
하나님은 비천한 자를 세워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사용하십니다 베드로가 선포한 말씀이 초대 교회 기독교의 시작입니다
우리의 신앙 세계에서도 이런 멋과 반전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이 세상의 상식이 깨지고 기상천외한 감동이 일어나며 파격적인 자유가 우리 속에 살아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으뜸이 되고자 하느냐 종이 되라'
하나님이 보증하시는 베드로의 증언처럼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모두를 섬길 때 으뜸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일하신다는 믿음으로 항상 감사하고 기뻐하는 자들이 되는 것이 하늘 아버지 마음입니다
육신의 아버지도 자녀가 걱정과 근심없이 평안하길 원하는 심정입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이 모든 능력에서 완전한 자들이 되길 원하십니다
빌립보서 4장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Do not be anxious about anything, but in everything, by prayer and petition, with thanksgiving, present your requests to God.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아뢰기 바랍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 항상 기뻐하라
Be joyful always;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pray continually;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give thanks in all circumstances, for this is Gods will for you in Christ Jesus.
이것이 우리 아버지 뜻이고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오늘 본문의 아버지 마음이 향후 교회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통해 기독교의 시작을 맡기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맡기십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소리를 전하는 주의 종들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