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설교 본문]
사도행전 3장
1.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One day Peter and John were going up to the temple at the time of prayer -- at three in the afternoon.
2.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Now a man crippled from birth was being carried to the temple gate called Beautiful, where he was put every day to beg from those going into the temple courts.
[월요 새벽설교 김상엽 목사]
<성전에서의 기도>
베드로와 요한이 정하진 시간에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는데 나면서부터 일어나지 못한 앉은뱅이를 봅니다
'금과은 나 없어도
내게 있는것 네게 주니
곧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그는 걸었네 뛰었네 찬양했네
그는 걸었네 뛰었네 찬양했네
곧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우리가 자주 부르는 이 노래가 본문 내용으로 만든 것입니다
주제를 정할 때 앉은뱅이가 걷게된 기적의 은혜를 체험하자..
또는 병자를 일으킨 베드로 요한의 치유 행위에 강조를 둘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은사 자체를 사모하는 것은 좋지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일하신 기적을 강조해야 합니다
치유와 은사 자체만 강조하면 좋지 않은 현상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이 간섭하셔서 일하심에 감사해야 합니다
본문은 기적, 치유, 은사를 강조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가행전, 사도행전은 한 연속선상의 한 저자의 기록입니다
누가는 성전에서의 기도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누가복음도 사가랴가 성전에서 기도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세례요한의 탄생이 성전에서 사가랴가 기도드릴 때 주어집니다
새 시대가 시작된다는 예언이 성전에서 주어집니다
마태, 마가복음은 성전이 폐하여질 것으로 말합니다 성전을 부정적으로 묘사합니다
누가복음 24장
53.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And they stayed continually at the temple, praising God.
누가복음 마지막 절은 제자들이 늘 성전에서하나님을 찬송했다고 기록합니다
사도행전에서 베드로 요한이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는 전통을 따릅니다
성전 자체를 옛관습으로 보지않고 기적과 치유가 어디로부터 왔는가 그것을 강조합니다
그 원인과 출발점을 강조하는데 그것은 성전 기도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가 하나님을 만나고자 한 그 마음이 기적의 출발점입니다
그 성전을 향한 발걸음이 앉은뱅이가 경험한 기적의 시작입니다
성전을 향한 발걸음이 하나님의 기적을 일으킨 원인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기적 자체를 사모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귀하게 여겼다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목사님은 아내를 그저 사랑해서 시골 처녀와 결혼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시골출신 아내가 낙농업을 크게 하는 부유한 가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학할 때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베푸시는 기적, 은사 자체를 사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모했더니 기적과 은사를 베푸셨다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성전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임재를 크게 경험하는 장소입니다 하나님이 특별한 장소를 마련해서 만나겠다고 약속하신 장소입니다
신약시대 교회의 에배당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교회에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이곳에 모이는 발걸음을 통해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합니다
교회에 모이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는 마음을 받으시고 역사하십니다
정해진 장소와 기도 시간에 함께 모이는 마음을 보십니다
이곳이 치유를 경험하는 통로가 됩니다
교회에 모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베푸시는 기적을 모두 함께 경험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