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설교 본문]
사도행전 3장
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Repent, then, and turn to God, so that your sins may be wiped out, that times of refreshing may come from the Lord,
20.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and that he may send the Christ, who has been appointed for you -- even Jesus.
21.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바 만물을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He must remain in heaven until the time comes for God to restore everything, as he promised long ago through his holy prophets.
[토요 새벽설교 도원우 목사]
<죄없이 함을 받으라>
이 새벽에 우리 심령 가운데 송이꿀처럼 단 말씀이 임하길 바랍니다
연애편지를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듯이 보낸 이의 기쁨과 감동이 느껴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히 느껴지길 소망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입은 자로서 참된 회개를 해야 합니다
죄사함에 이르는 회개가 필요합니다
이 시간 주님의 은혜로 마무리되는 회개가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가 죄를 지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는 것을 알고 회개해야 합니다
베드로가 솔로몬의 행각에서 복음을 선포합니다
고대 행각은 큰 기둥있는 넓은 공간입니다
누구나 참석하여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듣던 곳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과 같은 위대한 인문학자들이 섰던 자리에 어부 베드로가 서 있습니다
성령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지식이 특출나거나 많은 돈을 저축했다고 자랑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학벌, 인맥, 혈연을 뛰어 넘어 무식했던 베드로가 군중들 앞에서 말씀을 선포합니다
저는 성령을 받기 전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의 과정에서 무너지기도 하고 넘어지지만 그것을 알게하는 것도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베드로가 성령충만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목박은 유대인들에게 회개하고 죄없이 함을 받으라고 외칩니다
우리가 죄를 짓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죽이는 것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죄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는 그 자체입니다
계명을 어기거나 법을 어기는 상황이 아니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는 행위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죄값을 예수님의 보혈로 대신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청년들은 도대체 우리가 예수님을 언제 죽였나요
반문합니다
남편과 아내, 자녀, 친구가 말로 상처를 받을 때 그 일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는 죄입니다
청년을 가르치다 보면 저도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외부에서 평판이 좋은 청년인데 가족들에게 그렇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사회에서는 잘하는데 집안에서는 부모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이것이 우리 모습이 아닌가요?
각별히 가까운 사람에게 신경쓰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예정하신 예수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정은 다 되었는데 우리는 왜 노력합니까?
이렇게 청년들이 질문합니다
어거스트 선배가 예정론에 대해 잘 설명합니다
마틴루터가 교황청과 대립하면서 예정론이 유명해집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천국 간다는 것으로 주장합니다 예정론은 모든 것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결정론입니다 하나님이 모두 결정하신다는 뜻입니다
주변에 운명론자같은 신앙인도 있는데 하나님 보좌를 흔드는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결정합니다
영원 전부터 선지자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종말론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고 구원하셨지만 다시 재림하십니다
지금 보좌에 앉으사 만물이 회복될 때까지 하늘에 머무르고 준비하십니다
곧 재림하십니다 세상에 취해서 쾌락에 빠져 살 수 없습니다 성령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겸손해지고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십시오
나를 괴롭히는 언어를 견디며 매우 조심스럽게 언어행위를 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성령의 능력으로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