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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의 표적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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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도톨 2020. 7. 22. 08:16

본문

[새벽설교 본문]

사도행전 5장

12.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The apostles performed many miraculous signs and wonders among the people. And all the believers used to meet together in Solomons Colonnade.
13. 그 나머지는 감히 그들과 상종하는 사람이 없으나 백성이 칭송하더라
No one else dared join them, even though they were highly regarded by the people.
14. 믿고 주께로 나아오는 자가 더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더라
Nevertheless, more and more men and women believed in the Lord and were added to their number.
15. 심지어 병든 사람을 메고 거리에 나가 침대와 요 위에 누이고 베드로가 지날 때에 혹 그의 그림자라도 누구에게 덮일까 바라고
As a result, people brought the sick into the streets and laid them on beds and mats so that at least Peters shadow might fall on some of them as he passed by.
16. 예루살렘 부근의 수많은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
Crowds gathered also from the towns around Jerusalem, bringing their sick and those tormented by evil spirits, and all of them were healed.

[수요 새벽설교 조천일 목사]

<초대교회의 표적과 기사>

앞 장에서는 자신의 욕심으로 심판을 당하는 아나니아와 삽비라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들의 거짓된 신앙의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깨닫습니다
한 마음 한 뜻으로 자기의 것을 포기하고 섬기는 참 제자의 모습과 반대된 거짓 신앙을 가진 자를 분별하게 됩니다
참된 성도들의 모습과 자신을 보여주면서 인정받고 싶은 거짓된 모습이 대비됩니다
참과 거짓을 분별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의 모습을 실천하려고 모이고 있습니다
이 것이 성령충만한 모습의 교회 공동체입니다

본문에서 세 무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 사도들의 모습입니다

사도들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고 이를 선포하며 만들어 갑니다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진정으로 깨닫고 실천하며 살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선포한 복음과 그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을 통해 성도들이 사도들을 신뢰합니다
사도들의 손에 의해 민간에 표적과 기사를 행합니다
표적과 기사가 최종 목적지는 아닙니다 그것을 통해 믿는 자들이 많아지고 병든 자가 회복되는 일이 생깁니다
그 일은 이 땅에 보여지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수단입니다
우리도 사도들처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육신의 고통을 당하는 자, 병든 자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나아가서 예수님을 믿지않고 영이 병든 자를 구원해야 합니다 영적인 사망 가운데 있는 자에게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분 예수님을 소개해야 합니다
문제의 정답은 예수님 이십니다

육신의 필요, 영혼의 구원을 위해 복음을 전하며 살아야 합니다
지금도 성령님은 동일하게 일하십니다 '예수를 믿고 나오는 자가 많으니 큰 무리라'
우리 삶 속에서 부흥을 이루길 원하십니다 주님의 뜻이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지길 원하십니다
우리를 통해 복음이 널리 전해지길 소망합니다

2 사도들과 믿음으로 반응하는 무리들의 모습입니다

사도들의 손을 통해 민간에 표적과 기사를 행하니 솔로몬 행각에 모입니다
그곳은 예루살렘 성전 바깥 뜰에 있습니다 지붕과 기둥이 있고 벽이 없습니다 바깥에서 안을 다 봅니다
무슨 말과 행동을 하는지 사람들이 보고 다 알게 됩니다 사도들과 성도들은 그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 사도와 성도들은 체포될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옳다고 말하고 실천하는 결단과 행동을 보여줍니다 그러자 백성들이 사도를 높입니다
병든 자, 고통당하는 자가 회복됩니다

우리를 통해, 교회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이 높아지고 고통당하는 자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것을 포기하고 예수님의 가르치심 그대로 진리의 길을 걸을 때 이런 표적이 주어집니다
옳은 길, 말씀의 길을 따르지 않고 진리의 길 걷지 않고 기도하면 무의미합니다
이것은 나쁜 심보입니다
우리가 이땅에 살면서 소망하는 것은 평생에 걸쳐 말씀에 순종하며 예수님 가르친 그 길을 힘들더라도 걸어 가는 것입니다
끝까지 진리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야 합니다
그 걸음을 통해 믿는 자가 많아지고 고통에서 회복되며 귀신이 쫓겨납니다
우리 공동체와 교회를 통해 이런 표적과 기사가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3 믿지 않는 자의 반응입니다

믿지 않는 다른 사람들은 사도들과 상종하지 않습니다 이제까지 와서 예수님을 인정하면 그들의 권력을 잃습니다
죄없으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음을 인정하면 명예도 잃고 자존심이 상합니다
그래서 자신들의 의지로 들어오지 않으려 합니다
이들은 복음을 거부하는 자들입니다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예수님을 구주로 인정하지 않고 종교생활만 합니다

만약 태평양 한가운데 배가 침몰하고 있는데 옆으로 배가 지나갑니다
"사람살려, 도와주세요" 외칩니다
옆 배에서 밧줄을 던지면 그것을 잡고 올라가야 삽니다
수영실력으로 살 수 있다고 말하고 경박하게 왜 소리를 질러..이런 자는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여러 이유로 배에 타지 않았다고 해도 지금 이 순간은 사는 것 같지만 시간이 흘러 바닷 속으로 가라앉습니다 자신의 힘과 능력이 자신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구원의 배에 올라타야 합니다
일단 살고 봐야 하지 않습니까
여러 이유로 예수님을 거부하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들에게는 영원한 사망이 기다립니다 아무리 선행을 많이하고 지위가 높아도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사망입니다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살 수영 선수는 없습니다
자신의 능력이 아무리 탁월해도 살아나기가 불가능합니다
자신의 의지로 하나님을 거부하는 자들도 하루빨리 구원의 방주에 올라 타야 삽니다

주변 사람들이 주님 앞으로 올 수 있도록 전해야 합니다
복음의 방주에 들어오는 자, 예수님 안으로 타는 자들이 되기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보여주는 믿음의 행실로 주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많이 맺도록 합시다

우리를 통해 구원의 역사, 열매 맺는 삶을 이룹시다
사도들처럼 위험 앞에서 믿음의 길, 순종의 길을 걸어 갑시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자, 주님의 뜻을 이루며 살다가 주님을 만나 함께 기뻐하는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