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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관심 안에 머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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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도톨 2020. 7. 2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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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설교 본문]

로마서 2장

9.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는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며
There will be trouble and distress for every human being who does evil: first for the Jew, then for the Gentile;
10.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라
but glory, honor and peace for everyone who does good: first for the Jew, then for the Gentile.
11.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라
For God does not show favoritism.

[수요설교 이문장 목사]

<하나님의 관심 안에 머물라>

1 하나님은 개인을 주목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얼굴을 마주하고 살고 있습니다
전체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을 특별히 날마다 바라 보십니다
사도 바울이 실제 체험하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43장

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But now, this is what the LORD says -- he who created you, O Jacob, he who formed you, O Israel: "Fear not, for I have redeemed you; I have summoned you by name; you are mine.

지명하여..by name..
이름을 불렀다는 것입니다
각 개인의 이름을 하나님이 알고 계십니다
머리카락 숫자까지 세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존재는 이름을 알고 계시니 우리는 스스로 책임을 지고 살아야 합니다
내 삶으로 보고를 드리는 존재들입니다

각 개인을 주목하시고 바라시는 것이 있습니다
철들고 나서 부모님의 필요를 채워드립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선을 행하는
것입니다

2 선을 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관심 대상입니다

악을 행하면서 튄다고 관심을 주지않습니다
선을 행하는 삶이 관심을 받습니다
행한다..선을 아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생각, 길, 뜻, 계획에 머무르는 것이 선입니다

하나님의 선을 따라 산다고 고백하는 자도 있지만 하나님을 선을 행하는 자를 기대하십니다
안다, 말하고 고백해도 행하는 것이 중차대한 문제입니다

디모데후서 4장

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I have fought the good fight, I have finished the race, I have kept the faith.

나는 선을 지키려 싸웠다
그 길을 달려갔다
어떤 장애도 극복하고 갔다
그리고 믿음을 막아내고 지켜냈다
일상 속에서 방어하고 지켰다

사도 바울은 선을 행하면서 살아온 삶입니다

저는 대학4년간 교회를 안나갔습니다
실제 삶과 괴리감으로 실망해서 떠났습니다
그것이 위선입니다
겉과 속이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 뜻, 생각을 실천하지 않는 자에게는 영, 내면세계 환난, 곤고가 끓어 올라오고 실제 그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3 선을 행하면 영광, 존귀, 평화가 주어진다

영혼 속에서 올라오고 실제 삶에서도 그렇습니다
선을 행하려 애써도 현실은 결과가 거꾸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도 바울도 환난, 곤고를 많이 받았거든 이 세상에서 영광,존귀, 평강을 누렸습니다
고난을 받는 것이 장차 영광과 비교될 수 없다고 했지만 속에 들어가면 그리스도 고난 참여하는 영광을 누린다
다른 해석이 들어갑니다
하나님 사전에 또 다른 뜻풀이가 있습니다

이 세상이 이해하는 뜻이 있고 하나님 나라에서 말하는 용어의 뜻이 다릅니다
우리가 말하는 평화는 전쟁없는 평화이지만 북한 평화는 적화통일입니다
이 세상 정의하는 영광은 주위 사람이 박수 갈채합니다
부러움을 자아내는 존귀, 평강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영광, 존귀, 평강은 다릅니다
하늘 사전 정의는 새롭게 터득해서 익히고 사용해야 합니다

1) 하나님 나라의 영광은 모두 무릎꿇고 머리를 조아리는 모습
십자가에 온 삶으로 온 인류가 경배하는 모습
이것이 영광입니다

2) 존귀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모습을 보고 경외심을 갖는 것입니다

이름 앞에 모두가 숙연한 모습입니다
그것은 환난,고난 통해 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없다면 밋밋하고 감동이 없습니다

3) 평화는 심령을 가득 채우는 평강입니다

이런 영광, 존귀, 평화가 임하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외모를 취하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은 편향적이지 않고 공평하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저는 지도교수가 에딘버러 대학 교수 지원을 하라고 조언하는 시점이 박사 학위 구두 시험이 있던 다음 날입니다
졸업하기 전입니다
저는 신학 박사 학위를 끝내고 응용언어학을 배우려 했습니다
1월15일쯤 구두시험을 마친 다음 날 16일에 그 말을 듣고 서류를 준비합니다
마지막 날 지도교수가 전화옵니다
한시간 남기고 서류를 제출합니다
나중에 보니 5명이 최종후보자입니다
지원자 수준이 아까워 5명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인도인 2명, 중국인 1명, 한국 여성 1명, 그리고 저입니다
구색 맞추려 지원하라고 했나
생각했습니다
20분 시범 강의하고 질의응답을 합니다 7명 면접관이
패널면접을 합니다
면접은 한 두시간 하는데 저의 첫번 질문은
"아시아신학이 무엇입니까?"
"그런 것 없습니다
재료는 아시아, 요리는 서양식입니다"
분위기가 썰렁합니다
두번째
중국학 권위자가
강의 내용을 듣고 보니 성경 내용이 주관적 해석인데 객관적 해석은 어떻게 할 것인가?
"중국 경전해석에서 가장 주관적인 해석이 가장 객관적이지 않느냐"
짧은 침묵의 시간이 흐릅니다
의외로 그분이
"you are right"

스콜틀란드 총회장이 한국선교사 정신에 대해 묻는데 그것에는 동의했습니다
사회자가 질문없냐 해서 총
15분 걸렸습니다
집에 와서 보나마나 떨어졌어..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잠이 들어 자는데 당일 교수님 전화가 왔는데
만장일치로 교수로 뽑기로 했다고 전합니다
그날 건방지게 카운트를 날렸는데
이 친구한테 무엇이 나올지 궁금하다고
가능성을 보고 뽑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외모로 보시지 않는다는 말이 실감나는 경험입니다
유대인은 선민이라고 가산점이 없습니다
헬라인도 외형조건에 영향 받지 않습니다
택하신 이스라엘 백성이라고 구원받는 일에 자신있다는 말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런 특혜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느냐, 하나님의 관심 안에 있느냐를 보십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살아있으면 선을 행하고
관계가 단절되면 악을 행하는 것이 필연입니다

이것은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우리는 모릅니다
교회 다닌다고 그것 만으로 구원이 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기독교인은 하나님과의 관계, 내면 세계에서 느낍니다
겉으로 드러나 행하는 것을 보고 그 열매로 짐작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길, 뜻, 생각을 고백하고 행하면 반드시 열매를 보여줍니다
영생 판정은 우리에게 속하지 않습니다
선을 행하는 삶을 통해
영광, 존귀, 평강이 모두 임하길 바랍니다

이 땅 현실에서도 이것을 체험합니다
겉으로 환난, 고난이 있어도 속의 영광을 보고 영광을 누립니다
세상에서도 심령 속의 평강을 보고 경외심을 갖게 됩니다
이 세상이 줄수 없는 기쁨과 평강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하나님과 살아 있는 관계는 하나님의 길을 저절로 가게 되고 헛된 평화, 헛된 영광이 아닌 하늘의 영광, 존귀, 평화의 길을 걸어갑니다
모두 이 영광, 존귀, 평강을 누리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