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설교 본문]
출애굽기 28장
1.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 곧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
"Have Aaron your brother brought to you from among the Israelites, along with his sons Nadab and Abihu, Eleazar and Ithamar, so they may serve me as priests.
2.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지니
Make sacred garments for your brother Aaron, to give him dignity and honor.
3. 너는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 모든 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Tell all the skilled men to whom I have given wisdom in such matters that they are to make garments for Aaron, for his consecration, so he may serve me as priest.
4. 그들이 지을 옷은 이러하니 곧 흉패와 에봇과 겉옷과 반포 속옷과 관과 띠라 그들이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아론이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These are the garments they are to make: a breastpiece, an ephod, a robe, a woven tunic, a turban and a sash. They are to make these sacred garments for your brother Aaron and his sons, so they may serve me as priests.
5. 그들이 쓸 것은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이니라
Have them use gold, and blue, purple and scarlet yarn, and fine linen.
[토요 새벽 설교 김태형 목사]
<에봇>
본문은 제사장의 옷을 만드는 내용입니다
제사장 옷은 정교하고 아름답게 값진 재료로 정성들여 만들게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특별한 직분을 행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위해 거룩한 옷을 짓게 합니다
제사장들은 조금 더 구별된 모습으로 섬기게 합니다
그들을 거룩하게 하여 직분을 행하게 하라고 반복해서 말하면서 거룩한 옷을 만들라고 합니다
아름답고 거룩하게 영화로운 옷을 만들라는 것은 제사장이 가까이서 만나는 하나님이 특별하고 거룩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가까이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서 그렇게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에봇은 조끼와 같은 것으로 앞치마처럼 생긴 것입니다
에봇 어깨 받이에는 호마노가 달려있습니다
이는 보석의 일종인데 이 안에는 이스라엘 아들들 즉 열 두 지파의 이름이 여섯 지파씩 새겨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제사장이 하나님 백성 전체를 대표해서 섬긴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이 거룩하게 옷을 입고 장엄하게 하나님을 섬기게 합니다
사실 인간 제사장의 모습은 자체로서 완전하지 않습니다
아론과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모세가 시내산에 갈 때도 데리고 갑니다
특별히 구별된 제사장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레위기 10장에서 하나님이 명령하지 않은 불로 분향해서 즉각 죽이십니다
제사장이 아무리 거룩하게 보이고 구별했어도 그들 자신도 하나님의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즉결 처분을 받습니다 그들도 죄인된 인간일뿐입니다
모세조차도 완전하지 못해서 광야 40년간 백성을 인도했어도 약속의 땅에 못들어갔습니다
우리에게 완전한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히브리서 7장
26. ○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이라
Such a high priest meets our need -- one who is holy, blameless, pure, set apart from sinners, exalted above the heavens.
27. 그는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그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라
Unlike the other high priests, he does not need to offer sacrifices day after day, first for his own sins, and then for the sins of the people. He sacrificed for their sins once for all when he offered himself.
우리에게 있는 거룩한 대제사장은 영원한 제사장이 되십니다 죄가 없으시고 우리를 위해 완전한 제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인간 제사장들 대부분은 자신의 죄를 위해서도 제사를 드렸습니다 예수님만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죄가 없으신 제사장이십니다
예수님이 우리 위해 드리신 피의 제사는 우리를 영원히 깨끗케 할 수 있고 지금도 중보하시는 영원한 제사장이 되십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큰 일을 행하셨고 지금도 중보하시는 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스가랴 3장
3.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는지라
Now Joshua was dressed in filthy clothes as he stood before the angel.
4.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The angel said to those who were standing before him, "Take off his filthy clothes." Then he said to Joshua, "See, I have taken away your sin, and I will put rich garments on you."
5. 내가 말하되 정결한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소서 하매 곧 정결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고 여호와의 천사는 곁에 섰더라
Then I said, "Put a clean turban on his head." So they put a clean turban on his head and clothed him, while the angel of the LORD stood by.
스가랴 3장에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등장합니다
이스라엘백성이 바벨론 포로후 돌아와 무너진 성전 건축을 위해 스룹바벨과 함께 일합니다
이 때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하나님 앞에 서 있는데 사탄이 여호수아를 조롱하고 고소합니다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사장 옷은 정교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거룩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더럽다고 고소합니다
하나님이 사탄에게 명령하여 꾸짖습니다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아름다운 옷을 입혀 주십니다
우리의 의는 더러운 옷과 같습니다
인간이 치장하고 맹세하여도 하나님 앞에서는 더러운 옷이고 오염되어 불결합니다
온갖 오물질이 가득하고 배설물이 묻어있는 옷입니다
심지어 대제사장은 구별되고 특권있는 모습이라고 해도 완전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더러운 죄인입니다
사탄이 이를 계속 조롱합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지만 우리의 더러운 옷을 벗겨주시고 예수님을 통해 의의 옷을 입혀주십니다
로마서 13장
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The night is nearly over; the day is almost here. So let us put aside the deeds of darkness and put on the armor of light.
우리 스스로의 힘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거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설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래야 왕같은 제사장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사탄의 조롱으로 우리의 마음을 무너뜨릴 때 예수 이름으로 꾸짖고 쫓아 내시기 바랍니다
내 스스로 때가 타고 더럽지만 예수님으로 의의 옷을 입혀주셨으니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섬기게 하십니다
모세에게 성막을 지으라 명하시면서 실제 하늘에 있는 성막을 보여 주십니다 그처럼 우리가 기도하면 하늘의 성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성소에서 완전한 대제사장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죄를 씻기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가랴를 통해 여호수아 대제사장에게 의의 옷을 입히시고 다시금 온전히 하나님을 섬기는 힘을 주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그런 모습을 우리 마음 속에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의의 면류관를 씌워주시는 모습이 마음 속에 보여주시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기쁨과 감사, 믿음으로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 사명을 감당하시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개인, 가정이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