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설교 본문]
출애굽기 29장
10. ○너는 수송아지를 회막 앞으로 끌어오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그 송아지 머리에 안수할지며
"Bring the bull to the front of the Tent of Meeting, and Aaron and his sons shall lay their hands on its head.
11. 너는 회막 문 여호와 앞에서 그 송아지를 잡고
Slaughter it in the LORDs presence at the entrance to the Tent of Meeting.
12. 그 피를 네 손가락으로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제단 밑에 쏟을지며
Take some of the bulls blood and put it on the horns of the altar with your finger, and pour out the rest of it at the base of the altar.
13.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위에 있는 꺼풀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 불사르고
Then take all the fat around the inner parts, the covering of the liver, and both kidneys with the fat on them, and burn them on the altar.
14. 그 수소의 고기와 가죽과 똥을 진 밖에서 불사르라 이는 속죄제니라
But burn the bulls flesh and its hide and its offal outside the camp. It is a sin offering.
15. ○너는 또 숫양 한 마리를 끌어오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그 숫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Take one of the rams, and Aaron and his sons shall lay their hands on its head.
16. 너는 그 숫양을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제단 위의 주위에 뿌리고
Slaughter it and take the blood and sprinkle it against the altar on all sides.
17. 그 숫양의 각을 뜨고 그 장부와 다리는 씻어 각을 뜬 고기와 그 머리와 함께 두고
Cut the ram into pieces and wash the inner parts and the legs, putting them with the head and the other pieces.
18. 그 숫양 전부를 제단 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Then burn the entire ram on the altar. It is a burnt offering to the LORD, a pleasing aroma, an offering made to the LORD by fire.
[목요 새벽 설교 임민구 목사]
<속죄제와 번제>
저는 두 자녀가 있습니다
첫째는 대학교 1학년이고 둔째는 중학교 1학년입니다 둘의 공통점은 폰을 자주 망가뜨린다는 것입니다
저는 기계를 아껴쓰는데 누구를 닮았는지 자주 부셔먹습니다
처음엔 액정만 깨지고 나중에는 더 못쓰게 만듭니다
그래서 다시 폰을 사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쓸데없는 곳에 돈을 쓰는 것이 마음이 아픕니다
아깝고 낭비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가지고 있던 돈을 낭비하면서 사주게 됩니다
자신의 것을 낭비하면서 자녀들은 자랍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도 얼마나 많은 것을 우리에게 쏟아부었는지 모릅니다
본문에는 제사장 위임식이 나옵니다
속죄제와 번제에 대한 규례가 이어서 나옵니다
먼저 속죄제를 드립니다
속죄제는 수송아지를 회막 앞으로 끌고 와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둘러서서 송아지 머리에 안수한 후 잡습니다
피를 제단 뿔에 바르고 나머지는 밑에 쏟아 버립니다
제단 위에 내장을 불사르고 똥과 가죽은 진 밖으로 버립니다 진은 성박 주변입니다 진 밖은 진에서 떨어진 먼거리입니다
그것이 죄를 속하는 속죄제입니다
번제는 숫양 한 마리를 끌고 옵니다
동일하게 머리에 안수합니다
그 숫양을 잡고 피를 제단 주위에 뿌리고 각을 뜹니다
제물 전체를 태워서 드립니다
전체를 제단 위에 불사릅니다
속죄제 송아지는 모든 피를 쏟게 합니다
제단 밑에 모두 버립니다
출애굽기 29장
12. 그 피를 네 손가락으로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제단 밑에 쏟을지며
Take some of the bulls blood and put it on the horns of the altar with your finger, and pour out the rest of it at the base of the altar.
피 전부를 제단 밑에 쏟으라 합니다
피 한방울도 남기지않고 쏟아냅니다
송아지는 어떤 의미입니까?
인간의 죄를 짊어진 송아지입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머리 위에 안수합니다
빙 둘러서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합니다 인간의 죄가 수송아지에게 넘어갑니다
죄를 대신 짊어진 송아지를 하나님 앞에서 잡습니다
그 수송아지 피를 모두 제단 밑에 쏟아붓습니다
희생 제물의 피는 한방울까지 제단 밑에 쏟아야 합니다
수송아지 속죄는 희생제물 되신 예수 그리스도 를 예표합니다
우리를 위한 속죄제사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앞에 드립니다
십자가 앞에서 잡으시고 피를 쏟아 붓습니다
그 피를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수송아지 제물처럼 모두 쏟아 부어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9장
34. 그 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Instead, one of the soldiers pierced Jesus side with a spear, bringing a sudden flow of blood and water.
예수는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않았습니다
그 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피와 물이 나옵니다
우리를 위해 흘리신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 흘러나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쏟아 부어주신 은혜입니다
죄가 사하여지기 위해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모두 쏟아 부어져야 했습니다
예수님이 그것을 자초하셨고 우리를 위해 내어 주셨습니다
에베소서 1장
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In him we have redemption through his blood, the forgiveness of sins, in accordance with the riches of Gods grace
한글 성경에는 그의 은혜로 되어있지만 영어 성경에는 그가 우리에게 쏟아 부어주신 은혜라고 표현합니다
우리를 위해 쏟아부었다고 하면서 '래비쉬(ravish)'를 사용합니다
이는 아낌없이 주다, 후하게 주다, 풍부하고
넉넉하게 다 주다는 의미입니다 낭비하다는 뜻도 있습니다
늘 불순종하는 우리, 버러지와 같은 우리는 비참하고 연약한 죄인입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찾고 구했나요? 하나님에 대해 관심도 없는 우리는 전적으로 타락했던 자들입니다 그 고귀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혈을 흘리는 것은 낭비가 아닙니까?
우리를 구하시려고 독생자를 우리 위해 쏟아부어 주십니다 죄로 인해 마귀의 자녀로 팔려버렸지만 고귀한 낭비를 통해 쏟아부어주심으로 하나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집은 천국이 됩니다
이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구원을 받습니다
이 놀라운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는 번제와 같이 드려야 합니다
속죄제는 고기의 가죽과 똥은 진 밖에 버리지만 번제는 제단 위에 모두 불살라 버립니다
이것이 온전한 성도의 헌신입니다
하나님 앞에 온전히 드려질 때 그 숫양 전부를 불살라 향기로운 냄새를 드립니다
이것이 화제입니다
우리가 부족하지만 주님 앞에 온전히 드릴 때 향기로운 제물이 됩니다
온 세상 만물 가져도
주 은혜 못 다 갚겠네
놀라운 사랑 받은 나
몸으로 제물 삼겠네
149장 4절 찬송가사 입니다
주님의 놀라운 쏟아 부어주심, 낭비하심을 통해 우리는 구원을 받았으니 온전히 드리는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번제의 제물이 되어야 합니다
매일 이스라엘 백성은 번제를 드렸습니다
우리도 오늘 하루, 내일, 내일 모레도 날마다 온전히 드려야 합니다
순종, 기대, 소망하는 마음을 갖고 우리 자신을 드리는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이 새벽 그 큰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니 우리를 불살라 제물 삼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