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카테고리 없음

by 변도톨 2019. 10. 17. 06:17

본문

[새벽 설교 본문]

출애굽기 36장

2. ○모세가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그 마음에 여호와께로부터 지혜를 얻고 와서 그 일을 하려고 마음에 원하는 모든 자를 부르매
Then Moses summoned Bezalel and Oholiab and every skilled person to whom the LORD had given ability and who was willing to come and do the work.
3. 그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성소의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가져온 예물을 모세에게서 받으니라 그러나 백성이 아침마다 자원하는 예물을 연하여 가져왔으므로
They received from Moses all the offerings the Israelites had brought to carry out the work of constructing the sanctuary. And the people continued to bring freewill offerings morning after morning.
4. 성소의 모든 일을 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각기 하는 일을 중지하고 와서
So all the skilled craftsmen who were doing all the work on the sanctuary left their work
5.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and said to Moses, "The people are bringing more than enough for doing the work the LORD commanded to be done."
6. 모세가 명령을 내리매 그들이 진중에 공포하여 이르되 남녀를 막론하고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만들지 말라 하매 백성이 가져오기를 그치니
Then Moses gave an order and they sent this word throughout the camp: "No man or woman is to make anything else as an offering for the sanctuary." And so the people were restrained from bringing more,
7.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
because what they already had was more than enough to do all the work.

[목요 새벽 설교 강동구 목사]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드디어 성막을 짓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눈깜짝할 새 성막을 만드실 능력이 있지만 인간을 사용하십니다
성막을 딱 지어 주시고 "여기서 예배드려" 이렇게 하시지 않고 연약한 인간들을 사용하십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일에 돛참하게 하셔서 우리에 은혜와 기쁨을 주시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에 동역하는 것이 우리에게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일꾼들을 뽑으실 때 엄격하게 그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하나님의 기준을 보면

1 협력하는 마음을 보십니다  
사람은 누구나 중심에 서고 높아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짓밟고 높이 올라가는 마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중심에 서서 일하는 사람보다 옆에서 협력하는 마음을 갖고 일하는 자를 더 좋아하십니다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지명하지만 둘이서 다 할수 없습니다 
수많은 일꾼들이 필요합니다
많은 백성들이 협력합니다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그 마음에 여호와께로 지혜를 얻은 사람,  그 일을 하려고 마음에 원하는 사람들..
모두 같은 사람입니다  이런 마음이 우리에게도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그런 자들을 부르십니다
 
카타르 육상 선수권 남자 500미터 예선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경기가 거의 끝나 트랙 정비를 하는데 선수 두명이 도착합니다 관중석에서 박수가 쏟아져 나옵니다 다보선수가 결승선 200미터를  앞두고 다른 선수를 부축하며 달리고 있습니다
거의 걸어옵니다
남은 200미터를 오면서 자세를 바꾸어가며 부축합니다
결국 걸어서 결승점을 함께 통과합니다 
기자가 다보선수에게 묻습니다
"왜 앞지르지 않았나요?"  
"이 선수를 앞서 가는 것보다 더 의미있는 일이니까요
그런 상황이면 누구나 나와 같이 협력하는 마음을 가졌을 것입니다"
다보 선수는 버스비 선수와 공동 꼴찌를 하였습니다
 이 두 선수는 하나님 나라에서는 공동 일등입니다 

시편 133장

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Psalm 133  A song of ascents. Of David. How good and pleasant it is when brothers live together in unity!

같이 땀흘리는 모습은 아름답고 거룩합니다  두레 바자회는 이런 마음이 넘쳐납니다 이런 협력의 마음이 우리에게 계속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2  청령한 마음입니다
모세의 당황스런 명령이 내려집니다 성막에 쓸 예물을 더 이상 가져오지 마라는 것입니다
백성들이 너무 많이 가져와 성막을 짓고도 남은 물건이 쌓이게 됩니다 
쓰기에 남음이 있습니다
청렴한 자들은 성소에서 일하는 지혜로운 자들입니다  성막을 짓고 있는데 너무 많은 예물이 있습니다 
일을 중지할 정도로 큰 일입니다 
이상한 큰 일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 모교회에서 지난 주까지 헌금이 모아졌는데 예산에 충분하니 올해 헌금은 더 이상 안하셔도 됩니다 
이런 광고를 냈다면 말이 됩니까? 
사실 한국 교회는 재정난을 겪고 있습니다
여유로운 교회는 드뭅니다 
헌금을 내지 말아도 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합니다  
다른 곳에 구제하기 위해서도 내어 놓아야 합니다  

그런데 성막을 짓는데 상상조차 못할 일이 벌어집니다
이 말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더 드리지 못해 아쉬워합니다 
성소를 만들기 위해 가져올 예물들은  자원하여 드렸습니다  그래서 가져오지 말라고 하니 무척 아쉬워합니다 

왜 이들이 예물을 거절했을까요?  이유인즉 예물이 많다 보면 뒤로 비축하려는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마음을 하나님이 막으십니다    
그래서 예물 가져오기를 막습니다 

우리들은 성소를 짓는 모든 지혜로운 자들을 눈여겨 보아야 합니다
이들은 협력하는 자들입니다
정직한 태도를 가진 자들입니다 
지나치게 많은 예물이 쌓여서 하던 일을 멈추고 보고합니다 남은 물질을 단 한 개라도 비축하지 않습니다 
모세의 이런 청렴한 리더쉽과  모든 지혜로운 자들의 청렴함을 배워햐 합니다 

오늘날 우리들에게 많은 일을 맡기십니다 크든 작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작은 일에 충성한 자에게 큰 일도 맡기십니다 

1 협력하는 마음  
2 청렴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더 밝히는 두레일꾼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