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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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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도톨 2019. 10. 23. 06:19

본문

[새벽 설교 본문]

출애굽기 37장

17. ○그가 또 순금으로 등잔대를 만들되 그것을 쳐서 만들었으니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이 그것과 한 덩이로 되었고
They made the lampstand of pure gold and hammered it out, base and shaft; its flowerlike cups, buds and blossoms were of one piece with it.
18. 가지 여섯이 그 곁에서 나왔으니 곧 등잔대의 세 가지는 저쪽으로 나왔고 등잔대의 세 가지는 이쪽으로 나왔으며
Six branches extended from the sides of the lampstand -- three on one side and three on the other.
19. 이쪽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고 저쪽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어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이 그러하며
Three cups shaped like almond flowers with buds and blossoms were on one branch, three on the next branch and the same for all six branches extending from the lampstand.
20. 등잔대 줄기에는 살구꽃 형상의 잔 넷과 꽃받침과 꽃이 있고
And on the lampstand were four cups shaped like almond flowers with buds and blossoms.
21.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을 위하여는 꽃받침이 있게 하였으되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였고 또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였고 또 다시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되게 하였으니
One bud was under the first pair of branches extending from the lampstand, a second bud under the second pair, and a third bud under the third pair -- six branches in all.
22. 이 꽃받침과 가지들을 줄기와 연결하여 전부를 순금으로 쳐서 만들었으며
The buds and the branches were all of one piece with the lampstand, hammered out of pure gold.
23. 등잔 일곱과 그 불 집게와 불 똥 그릇을 순금으로 만들었으니
They made its seven lamps, as well as its wick trimmers and trays, of pure gold.
24. 등잔대와 그 모든 기구는 순금 한 달란트로 만들었더라
They made the lampstand and all its accessories from one talent of pure gold.

[수요 새벽 설교 김태형 목사]

<등잔대>

본문은 성소 안에 있는 기구 중, 등잔대에 관한 내용입니다
등잔대는 전체 모양이 나무처럼 되어 있습니다
살구꽃 줄기와 가지가 있는 나무 모양입니다
가지가 양쪽으로 세개씩 나오고 가운데 줄기가 있어서 일곱개 등잔이 만들어 집니다  살구꽃 형상으로 등잔을 만듭니다
그 당시 살구꽃은 봄에 가장 먼저 피는 꽃입니다
힘찬 생명력을 상징합니다

민수기 17장에 아론의 싹 난 지팡이가 나오는데 지팡이에서 꽃이 피고 살구 열매가 열립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용하신 지팡이에 살구꽃이 피고 열매가 열립니다  
살구 모양은 하나님의 생명력과 능력을 상징합니다  

살구꽃 등잔대는 순금으로 만듭니다 한달란트로 만드는데 연결하여 통으로 만듭니다 
순금으로 직접 쳐서 조각하여 전체를 연결해서 만듭니다 극히 값지고 귀한 것입니다 
한달란트는  34kg정도 됩니다  액수로 계산하면 억대 단위가 넘는 값어치가 있는 비싼 기구입니다  

등잔대는 큰 나무처럼 규모가 큰 등잔대입니다 
밑둥이 있고 줄기가 이어져 등잔대 위에서 불을 밝힙니다
성소 휘장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 편에 놓여 있습니다
맞은 편에는 진설병 상이 있습니다 
성소 앞쪽에 분향단이 있고 그 뒤로 들어가면 지성소가 있으며  언약궤가 놓여 있습니다

등잔대의 등불 관리에 대해서는 앞에서 이미 말했습니다
순수한 기름인 감람유를 사용하고 항상 밤에도 등불을 켜라고 말합니다  등잔대 일곱 등불은 제사장에 의해 관리됩니다 
저녁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켜두라고 합니다 
낮에는 태양 빛이 있어서 환하기 때문에 어두울 때만 밝히는 것입니다
순수한 올리브(감람유) 기름으로 짜서 밤이 되어도 계속 꺼지지 않게 관리하게 합니다

등잔대를 상상해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밤에 성소 안에 들어갔을 때 황금 모양의 일곱 개 등잔불이 보입니다  굉장히 신비롭고 신령한 느낌이 들 것입니다 

이러한 성소 안에는 밤이 와도 어두워지지 않게 밝히는 등잔대가 있는 것처럼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성소가 있습니다
우리 마음 성소에 성소를 밝히는 등불이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지 않지만 세상에는 어둠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어둔 길을 비추고 왔습니다 이 세상에는 낮과 밤이 공존합니다
천국은 더 이상 어둠이 없습니다
이 땅에 있는 동안 어둠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근심, 염려, 의심, 두려움, 상처의 기억, 슬픔, 질병으로 인한 고통, 이런 것들이 어둠처럼 우리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그때마다 아무리 우리에게 어둠이 밀려와도 우리 안에 하나님께서 세워 주신 분향단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불을 밝히시고 어둠을 물리치시는 황금으로 된 귀한 등잔대가 있습니다
순수한 기름으로 짜서 영롱하게 우리 마음의 성소를 밝힙니다 
우리 안에 어둠이 엄습해도 이길 수 있는 밝은 빛이 있습니다
예수 안에 있는 우리에게는 빛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빛을 비추러 오셨습니다  예수님에게는 생명력과 빛이 항상 비춥니다 
예수님이 생명나무가 되셔서 등불을 밝히듯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부름을 받아서 빛을 비추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너희 안에 있는 빛을 비추라고 하십니다
이미 우리 안에 빛이 있습니다
선한 행실로 우리 안에 있는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는 내가 마음에 예수님을 모셨으면 꺼지지 않고, 사그라들지 않는 빛과 생명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안에 있는 빛을 비추라고 하십니다  
어떻게 빛을 비춥니까? 

마태복음 5장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In the same way, let your light shine before men,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praise your Father in heaven.

우리 안에 예수님이 생명과 빛이 있음을 알고 믿음으로 선하게 행동하면 됩니다
선한 생실로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우리 안에 어떤 슬픔과 어둠이 있다고 해도 예수님의 빛을 다른 사람에게 비추어야 합니다
어둠, 슬픔, 고통, 힘든 환경에 있는 자들에게 믿음으로 다가가 따뜻한 말을 건네고 사랑의 말을 비추면서 믿음의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우리 각 사람에게 위로의 빛, 사랑의 빛, 은혜의 빛을 비추신 예수님처럼 내 안에 있는 그 빛을 주변 사람들 에게 비추시기 바랍니다

따뜻한 말과 선한 행실로 믿음의 빛을 비추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