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설교 본문]
로마서 1장
8. ○먼저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에 관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First, I thank my God through Jesus Christ for all of you, because your faith is being reported all over the world.
[수요 설교 이문장 목사]
<가장 먼저 감사하라>
무엇보다 가장 먼저
나의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로마 성도를 향해 사도 바울이 고백합니다
사도 바울의 영적인 습관입니다
로마 교인들의 믿음에 대해 감사한 것도 있지만 배후의 하나님께 먼저 감사합니다
이것이 영적인 습관입니다
오늘 하루 동안 어떤 상황, 이슈, 풀어야 할 문제를 바라보면서 염려스런 마음이 먼저 올라옵니까
아니면 감사부터 올라옵니까
우선 먼저 감사가 훈련되어야 합니다
사업 상황이나 또는 어떤 영역에서 경험하는 일들을 바라볼 때, 또는 자녀들을 바라보면서 마음이 무거워지는 일이 먼저 올라옵니까 아니면 감사하는 마음이 먼저 올라옵니까
어떤 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든지, 누구를 바라보든지, 이면의 하나님을 바라보고 가장 먼저 감사가 올라오는 영적인 습관이 길러지길 바랍니다
이것은 연습을 해야 길러집니다
이런 습관이 정착되도록 꾸준히 연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한 내용은 로마 교인들의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는 현상에 대해 감사합니다
로마 성도들에게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황제 턱 밑에서 믿음을 지키는 것이 놀랍고 멋지다고 성도들에게 칭찬하고 격려, 감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말로 하긴 쉽지만 어렵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제국 수도에서 하나님께서 성도들로 이방인을 불러주시고 교회를 세워주신 것을 말합니다
그분들이 믿음으로 살아가고 믿음 행위가 온 세상에 전파되도록 하신 것이 하나님께서 하신 것을 알아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이 행하신 것을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런 깨달음이 참으로 귀한 깨달음입니다
우리 삶을 둘러싸고 연결되어 일어나는 모든 현상들은 하나님께서 행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지는 일입니다
가장 먼저 우선해야될 일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고백이 올라와야 합니다
감사를 먼저하는 영적인 습관이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모든 일을 이루어주시고 계신 안목이 열려진 것입니다
추수감사주일 말씀처럼 도무지 감사하기 힘든 상황에서 그것조차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을 대면하는 영적인 실력이 열려질 때 가능합니다
그런 영적인 안목이 열려지길 바랍니다
너희 모든 사람에 관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나의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원하지 않았던 일을 경험하게 하시고, 우리 삶에 만나는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게 고백해야 합니다
로마에 있는 성도들은 우리 하나님이신데 왜 나의 하나님이라고 하실까요
하나님을 독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나의 하나님이란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분들이 진심으로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라는 고백이 나와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에 들어간 것입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이 세상 그 누구 보다 가까운 사이이고 늘 같이 있는 사이입니다 늘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하는 살아있는 관계입니다
나에 관한 모든것을 책임지고 인도하시며 보호하시는 하나님께 온 마음을 드리고 하나님만 섬기는 관계라는 뜻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특별한 관계에 들어가는 것이 신앙 세계에 들어간 것입니다
주변 많은 성도님들을 대합니다
정말 가까워서 한 순간도 떨어지면 허전한 그런 관계는 많지 않습니다
하루 24시간, 일년 365일, 호흡하는 순간마다, 호흡할 때마다 하나님을 기억하는 관계까지 들어가야 나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이 표현 속에 사도 바울의 삶 전체가 들어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인생 전체가 들어있습니다 하나님과 단 한순간도 떨어지지 않는 관계입니다
그런 관계에서 우리 아버지의 마음은 이럴거야..생각을 공유합니다
나의 하나님은 로마 교인들을 향한 뜻과 계획과 사랑이 어떤 것인지 말할 수 있습니다
너희 모든 사람에 관하여 나의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말은 하난님이 생각하는 것을 같이 느끼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것 때문에 박해와 핍박을 받고 쫓겨다니는 신세인데 로마 교인 모든 성도들에 관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사도 바울도 같이 느끼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마음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는 수준이 되어야 저절로 관심이 다른 사람에게 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관계에 들어가면 하나님이 좋아하고 싫어하시는 것, 어떤 것에 관심을 가지는지 알게되면 멀리 떨어진 사람들에 대한 관심도 하나님의 마음으로 알게 됩니다
친한 분이 있으면 어디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생각납니다
멋진 선물 거리가 있으면 선물하고 싶은 느낌이 이심전심으로 느껴집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지면 하나님의 시선으로 주위 사람을 바라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마음으로 느끼고 알아드리면서 살아간 사람의 고백입니다
나도 사도 바울처럼 하나님과 그런 관계로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저절로 느껴지는 그런 관계로 들어가길 바랍니다
본문은 감사하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라..
로마 전역에 널리 퍼지고 소문이 났다는 것입니다
요즘과 같이 홍보하여 소문 난 것이 아닙니다 우리 교회도 서서히 전도하는 흐름을 만들어 갑니다
어린 아이들로부터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의식 속에 습관적으로 교회를 자랑하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생명을 전달하는 변화가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하남 미사 지역을 다섯 구역으로 나눠 전도합니다
교구를 중심으로, 구역장을 중심으로 교구 구역내에 있는 자들에게 전도 엽서를 전합니다
두 주에 한번씩 다산 신도시, 하남 지역은 전략지역으로 삼고 운영위원, 장로님, 리더분들, 많은 일꾼들이 주도하여 전도합니다
공동체 안에서 예수 제자들의 본질적인 모습이 있으면 저절로 소문이 납니다
그런 식으로 소문나면 성도들이 너무 많이 올까 봐 걱정합니다
예수님은 실제로 도망다니십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와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 나아가려는 마음이 저절로 일어나니 전역에서 몰려옵니다
그 안에 생명, 능력, 역사, 하나님의 임재가 있으면 몰려 옵니다 예수님우 다른 마을로 피하십니다
이것이 교회가 교회다움을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교회를 홍보하고 예수님을 전하지만 교회 본질을 회복하고 교회의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이런 교회가 있구나 이런 소문이 저절로 확장되어 나가야 합니다
그런 교회를 함께 이루어가길 소망합니다
로마 교인들의 소문이 온 세상에 퍼진 것처럼 교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교회의 영적 리더십을 따라 함께 움직여 준다면 그런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함께 공동체로 신앙의 삶을 사는 영적인 흐름을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온 세상이 믿음에 대해 말합니다
로마에도 성도들이 있다는 소문이 널리 퍼집니다
성도가 되었다, 예수님 제자가 되었다는 소문이라고 말하지 않고 믿음이 퍼졌다고 말합니다
로마서 16장
19.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Everyone has heard about your obedience, so I am full of joy over you; but I want you to be wise about what is good, and innocent about what is evil.
로마에 있는 교회 성도들이 순종했습니다
순종함이란 단어에 단서가 있습니다
당시 로마 궁은 언덕에 있습니다
노예들은 습지에 삽니다
시내 중심가에 일반 서민들이 살고 교회도 그곳에 있습니다
로마 귀족들은 저지대에 있는 로마 교회를 봅니다
로마 황제 숭배로 가득하고 로마 제국이 정해놓은 기준을 따르지 않을 때의 불이익이 많습니다
오늘 우리 상황에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 때문에 기뻐한다면 어떤 경우 일까요
교회에서 봉사하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말할지도 모르나 그것과는 다릅니다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길드를 통해 상권이 형성됩니다
동종 영역 업계에서 퇴출당하는 불이익을 당하면서도 예수의 가르침과 도에 복종합니다
당장 불이익이 현실적으로 들어오는 상황이지만 예수님의 제자로서 이 도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에게 순종하고 주님으로 고백합니다 사도 바울이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에 대해 나의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합니다
로마제국 심장부, 한복판에서 고백을 하면 듣는 사람들이 고소해서 죽게 됩니다
예수님의 생애동안 로마 백부장이 달려와 예수님께 무릎꿇고 간청합니다
"큐리어스, 주여 제 하인을 살려주십시오 저도 권세가 있습니다 부하에게 가라 하면 가고 오라 하면 옵니다 말씀만 하십시오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예수님이 놀라십니다
깜짝 놀라시면서 이스라엘 전역에서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해다고 칭찬하십니다
창세기 1장 '태초에 말씀이 있다'
창조주 권세를 백부장이 알아차립니다
큐리에, 주인님 이라고 고백합니다
다른 로마 군인이 이것을 들었다면 고소하여 죽음에 내몰릴 수 있습니다 피식민지 반역의 가능성이 농후한 무리의 우두머리를 큐리에,라고 고백하는 것이니 고소한다면 죽습니다
평양 한복판에서 김정은을 욕하는 것과 같습니다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일 것입니다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된다고 말하면서 여러분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린다고 했습니다
그 위험천만한 곳에서 예수님을 주로 섬기고 죽음을 당할지 모른 곳에서 순종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이 퍼져나간 것입니다 이는 평범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한국 사람이 평양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과 같습니다
보안이 철저한 호텔에서 축구선수도 도청을 당했다고 하는데 김정은 욕을 했다면 톱뉴스로 나올 것입니다
그런 소식이 들리면 긴장합니다
목숨걸고 그런 일을 감행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로마 한복판에서 믿음으로 살아내는 순종은 다른 성도들이 들을 때 녹록지 않은 자신의 상황에서도 오히려 로마 교인들 소식에 위로를 받고 도전을 받았을 것입니다
지진의 진원지에서 땅을 진동하는 강력한 뉴스가 로마전역을 향해 퍼저나가는 것입니다
안디옥 교회 이야기를 기억합니다
거기도 성도들이 있었고 헬라인들도 에수님 제자가 되었습니다 에루살렘교회에서 바나바를 파송합니다 다소에 머물던 사울을 불러서 안디옥에 와서 부지런히 가르칩니다 거기에서 사람들이 '크리스토스'라고 불리게 됩니다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로마 황제를 큐리오스로 고백하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인정합니다
로마에서 들여오는 소문입니다
목숨걸고 순종하는 사람들을 보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의 존재로 인해 위로, 용기, 힘을 얻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마음이 숙연해 집니다
그 때 그곳에서 보냄받아 성도로서 부름받고 파송받은 그분들은 어쩌면 우리보다 하나님이 높게 평가해서 받아주시지 않았을까요
그때 안태어나길 다행이다
이런 생각도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대할 때 나를 그곳에 보내주시지 그런 마음까지 먹게 되면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성도들이 됩니다
여기에 존재함으로 위로, 도전, 격려, 힘을 얻고 일어나는 공동체가 되길 바랍니다
모든 비밀은 믿음입니다
여러분의 믿음입니다 내가 누구를 믿습니다 말로만 믿는 것은 속이는 것입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하나님 믿습니다 예수님 신뢰합니다 그분 말씀에 순종합니다
세상 풍조, 문화, 가치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예수님 말씀에 순종합니다
서로 사이가 좋아집니다
팥으로 메주를 써도 믿어줍니다
진짜 믿는 믿음입니다
사람들 사이에서도 그런 관계이면 아름다운 관계입니다
붕우유신(朋友有信) 친구사이는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군신, 부모, 부부간에도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직장 사람들 사이에서도 신의가 있어야 합니다
한국 사회는 불신이 팽배하고 이간하는 일들이 난무합니다 교회 안에서 서로 믿어주는 일을 해야 합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공격합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었다는 것은 어마어마하게 큰 일이고 고상한 모습입니다
예수님 제자로 사는 모습입니다
제자는 선생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인간으로 오셔서 가르쳐 주시니 무조건 신뢰합니다
예수님에게 백프로 헌신합니다
온 마음을 예수님께 드립니다
예수님과 한 편이 되어 섬기는 자로 영락없는 예수님 사람입니다
그 소문이 온 세상에 전파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관계입니다
좋은 일, 나쁜 일에서도 전적으로 절대 순종을 하고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고 삽니다
우리 배후에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는 것이 영적으로 보이면 먼저 감사하는 영적 습관이 생깁니다 목숨을 버리는 상황에서도 말씀을 기쁨으로 순종합니다 순종이 모든 사람에게 들려지니 기쁜 것입니다
내 주변에 정말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감사하고 순종할 수 없는 상황에서 순종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성령님께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께 가장 먼저 감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