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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중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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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도톨 2019. 10. 3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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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설교 본문]

로마서 1장

9.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God, whom I serve with my whole heart in preaching the gospel of his Son, is my witness how constantly I remember you

[수요 설교 이문장 목사]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평상시 대화는 참으로 소중합니다
우리가 비상 시국에서는 하나님을 간절하고 애절하게 찾지만  평상시에 늘 하나님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잊혀진 전투' 영화가 상영되고 있습니다 장사리에서 학도병을 모집하여 인민군과 싸우면서 젊은 학생들이 많이 죽었습니다
인민군은 쳐들어오는데 통신기기가 고장나서 초긴장상태로 들어갑니다  
통신은 안되고 인민군은 다가오는 상황에서 느끼는 긴장감은 이루말할 수가 없습니다
통신이 끊기니까 생사가 왔다 갔다 합니다
하나님과 소통이 끊어지면 사탄군이 쳐들어와 공격하고 무너뜨리려 합니다 
통신이 안되면 정말 말이 안됩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돌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이렇게 간구를 올려야 합니다
평상시에도 늘 통신을 하고 사는 것이 영적 전쟁의 현장을 깊이 인식하고 사는 것입니다
소통의 빈도수와 필요성을 실감나게 절감하며 이 세상을 살아야 합니다
평안할 때는 하나님을 덜 찾고 위기에서만 찾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단 한 순간도 하나님과 소통하는 일을 멈추면 안됩니다 
이런 경각심과 자각이 깨어나야 합니다 
깊은 기도의 세계를 알고 시시탐탐 노리는 사탄의 공격을 이겨내야 합니다

사도 바울도 항상 기도한다고 했습니다  호흡이 있는 동안 한 순간도 하나님을 잊은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닮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사탄의 생각을 몰아내는 일을 하면서 끊임없이 성령님의 도움을 구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다니엘도 포로에서 귀환하여 예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 
성전을 재건하려고 하는데 주변에서 방해를 합니다 다니엘이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환상 중에 천사가 내려와 알려줍니다   예루살렘에서 귀환한 사람들이 성전건축을 하는데 중단된 것은 사탄의 공격임을 알고 다니엘이 기도로 들어갑니다
에수님도 사탄의 시험을 받고 나서 천사들이 수종듭니다   사람들이 바라보는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싸움이 아니라 영적인 싸움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영적인 싸움터 한복판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을 지키고 가정에서도 한 순간도 하나님의 얼굴을 놓치면 안됩니다
어린 아이가 엄마 손을 놓치면 미아가 됩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한 순간도 바라보지 않으면 고아로 살 수 밖에 없습니다

바울은 쉬지않고 여러분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로마 교회 성도를 위해 중보 기도를 합니다
로마 성도들도 영적인 전투에 놓여 있습니다   전쟁터 현장에 있는 그들을 위해 다른 곳에서 지원 사격을 하는 것입니다  
로마 성도를 공격하는 사탄을 고린도에서 기도를 통해 측면 공격, 지원사격을 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 성도를 본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중보합니다
인근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언제 처형당할지 모르면서도 본인의 싸움을 막아내기 급급하면서도 로마 성도를 위한 영적 지원사격을 보냅니다  바울의 영적 성숙함을 보여줍니다

어렸을 때 나만 알고 살다가 어머니가 되면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을 배웁니다  어른들은 주위 사람을 배려해 주는 마음이 있습니다
영적 깊이가 있는 사람, 큰 사명을 감당하는 분들은 주변 싸움의 현장에서 사람들을 골고루 살피면서 중보기도를 하면 삽니다
우리도 시간을 정해 중보 기도를 하지만 평상시 주위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구체적인 기도를 올려드리면서 사탄의 세력을 무력화시켜야 합니다   기도를 통해 영적인 권세가 나타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영적인 싸움이 무엇인지 알아야 중보기도를 하게 됩니다 
굳이 바울이 이렇게 기도함을 알려주는 것은 우리가 홀로가 아님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힘을 얻게 됩니다  
영적인 지원 사격이 있는 사실을 알고 영적 싸움에 함께 동참하는 하나님 나라 일꾼들과 연대감을 느끼도록 합니다  
로마 성도들도 도움이 핑요한 성도를 위해 중보기도를 하는 교훈을 얻게 됩니다
내가 여러분을 위해 쉬지않고 당신들을 말합니다  
이것을 로마 교인들에게 알려줍니다
사도 바울의 마음이 읽혀집니다

한가지 주목할 것은 내가 아버지께 여러분에 관해 말합니다
(I remember you)  여러분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잊지 않고 말합니다 
무엇을 기억하나요?
바울은 그들의 사정도 모릅니다 
(I make mention of you)
여러분에 대해 부탁을 드립니다
로마 성도들이 필요한 것을 어떻게 아나요?
이런 부분의 대한 단서가 로마서 8장에 나옵니다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성령님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십니다'
우리 연약함을 아시는 성령님께서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십니다
우리가 부정적인 생각을 하거나 속상한 일을 당했을 때 우리는 어떤 기도를 해야 하나요?
성령님께서 우리 속에 들어오는 사탄의 생각, 감정들에 무방비로 당할 때 성령님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막아주시고 기도해 주십니다
현실적으로 병마에서 벗어나는 것도 중보 기도를 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에 대해서도 기도합니다   로마 성도들이 다른 지역 성도들과 마찬가지로 예수 제자로 살아가는 어려움에 대해 기도하고  성령님께서 내면 세계에 까지 모든 영역을 보면서 그들에게 필요한 영적인 공급, 신령한 도움심을 구체적으로 기도합니다   성령님께서 알려주시는 대로 기도합니다

한번도 만나고 본적이 없는 고린도에 있는 바울 사도가 로마 성도들을 위해 깊은 영적인 중보기도의 세계로 들어가서 기도합니다
영적인 지원 사격을 하는 이런 깊이까지 성령님이 밝혀주시는 내용을 보면서 다른 성도님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수준까지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내 증인이십니다
성령님께서 인도해 주셔서 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을 위한 많은 사역이 있고 많은 봉사와 섬김이 있는데 중보기도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 강조합니다
내가 여러분을 위해 중보기도하는데 하나님이 증인이 되십니다 고백하고 있습니다
기도를 시키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중보 기도를 하는 자체가 하나님 나라를 섬기는 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하나님이 인정하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명령을 받아 중보 기도를 사명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 나라를 섬기는 사역을 하시기 바랍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내 심령으로 섬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I serve with my spirit)
영으로 섬긴다고 말합니다
내 영으로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에배하는 것입니다   삶 전체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늘 대기하고 있다가 하나님이 부르면 순종하는 모습니다  말씀이 떨어지면 바로 순종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런 의식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과 관계를 갖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배입니다

모세가 내 백성을 가게하라
나에게 에배하도록 하라
(Let my people go and serve me)
사탄의 권세로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말씀에 반발하지 않고 시키는 대로, 기쁜 마음으로, 온 삶으로 받들어 모시는 것입니다
섬긴다는 것은 service, worship입니다
다른 사람을 서브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이 시대문화가 서비스를 제공하여 손님을 끌려고 합니다
우리는 받는데 익숙합니다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이 퇴조하고 있습니다 
기능이 퇴보하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섬긴다는 단어조차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누구를 섬겨봤습니까?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신 장면도 파격적입니다  
하늘 아버지의 분부와 명령이 있으면 섬기는 자세로 하나님을 받을어 모시는 자세로 삽니다 

내 심령으로 섬기는 그분이라고 사도 바울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하고 있습니다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입니까?
그렇게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에 거부반응을 느끼는 시대 흐름이 있지만 이것은 우리의 영광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삶,  심령으로, 온마음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마음 전체로, 온 마음이 되는 것 자체가  일생 과제이고 목표가 됩니다  
이 땅 선조들이 평생 걸쳐서 수련을 하고 마음 공부를 하고 수행을 하며 마음을 닦습니다 
궁극의 목표가 구방심(求方心)입니다 
마음이 사방 팔방 흩어지는 것을 구하여 한가지에만 몰두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한가지에 몰두하면 한마음이 됩니다 
그런 사람을 천재라고 하고 집중력이 높습니다 
천재는 또한 바보입니다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면 주변에서 볼 때 바보로 보입니다

고린도전서 1장 18절 '십자가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돋보기로 햇빛을 모아보십시오
촛점을 맞춰 종이에 대면 불이 납니다  한군데 모여질 때 파괴력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면 신비한 세계가 활짝 열려집니다
우리 마음이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미쳤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심령으로 섬기는 것은 신실한 마음, 깨끗한 마음입니다
온 삶으로 섬기어 드리고 모시는 것입니다 
영으로 섬긴다고 표현합니다
하나님 관계를 이정도로 말하면 복된 삶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라고 말합니다 중국 사람은 복음에 대한 느낌이 확 옵니다  우리는 잘 쓰는 말이 아닙니다
복된 소식, 기쁜 소식이 친숙하지 않습니다  
좋은 소식이 낫습니다 호외(號外)는 나쁜 소식도 있어서 별로입니다 유앙겔리온을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앞으로 풀이할 때는 좋은 소식으로 말하려고 합니다   그분 아들의 좋은 소식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소식을 전하는 것으로, 그 일을 통해 심령으로 섬기는 것을 시범을 보입니다 

예수님의 좋은 소식을 전하는 것으로 사명을 삼습니다
신실하게,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증명하며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온 마음으로, 영으로, 섬기는 자들은 예수님의 좋은 소식을 전하는 일을 합니다
예수님의 좋은 소식을 다른 분들에게도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아들의 좋은 소식은 어떤 것입니까?

1  에수님이 좋은 소식입니다

주격의 '의'로 예수님 그분이 좋은 소식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이 졿은 소식입니다

2 예수님에 관한 사도들이 전하는 모든 내용이 좋은 소식입니다

3 예수님이 전하고 가르쳐준 것이 좋은 소식입니다

이 세가지 안에 머물때 예수님 안에 머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치심 그 사역 안에 들어와 있는 것이 심령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 자신은 예수님 안에 있고, 예수님이 좋은 소식을 전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을 온 마음으로 신실히 섬기는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시키시고 명령하신 중보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내가 하는 말에 있어서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십니다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슴에 새겨지는 고백으로 들어가고 영적으로 몸부림치는 성도님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