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이름
[새벽설교 본문]
사도행전 4장
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Salvation is found in no one else, for there is no other name under heaven given to men by which we must be saved."
[월요 새벽설교 이종진 전도사]
<구원받을 만한 이름>
2013년 2월 둘째 주 처음 두레교회 와서 2부 예배를 드렸습니다
7년이 지났는데 설교 말씀이 생생합니다
유대 회당 안에 귀신 들린 자가 있다
그 안에 들어가는 자들은 유대인 유력자, 종교지도자, 신망받는 자들입니다
그 중에도 귀신들린 자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말씀이 당시 충격이었습니다
대학 선배가 너 구원받았느냐는 이상한 질문을 했을 때는 별 이상한 질문을
다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고 교회다니는 나에게 그런 질문이 가당키나 하나
이 선배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와 있는 자,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라고 하는 말이 믿는 자의 정체성을 다 대변하지 못합니다 진짜 내가 구원받은 사람인가 계속 질문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어제 주일 설교에서 배고픔, 갈증이 내 안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내 마음 가운데 끊임없이 나는 하나님 앞에 의롭게 서있나 말씀을 소화하는 것이 계속 올라와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에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베드로가 외치는 말씀입니다 다른...이라는 뜻 안에는 너희가 믿는 유대교로서는 구원이 없다고 말합니다
유대 지도자의 역량, 선생의 모습으로써는 도저히 구원을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유대 지지를 받은 바리새인, 사두개인, 유대교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살던 사람들에게 당당히 외치고 있습니다
몇 달 전 예수를 부인한 베드로 입에서 너희 행위로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외칩니다
베드로가 유대인 종교지도자들에게 구원이 없다고 말한 것이 저에게도 말한 것처럼 울립니다
너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 섬기는 교회와 학교가 너의 구원을 보장하지 못한다
이렇게 살아서는 안될텐데..
그런 마음을 던져줍니다
너 구원받은 것 맞나
선배의 질문을 다시금 생각합니다
대체 우리 구원은 무엇으로 이루어지나요
천하 사람 중에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구원받을 만한 이름을 주신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선지자를 통해 구원자를 주실 텐데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이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예수”이름 외에 다른 이름이 없다고 선포합니다
교실 안에서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15명의 아이들이 선생님의 말씀 의도를 다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A를 말하는데 B로 이해합니다
아이들끼리 서로 말할 때 A야, 아니 B야..갈등합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말씀하셨어..
그것이 갈등을 해결하는 권위가 있습니다
얘들이 부모를 혼낸다고 합니다 엄마 선생님은 이렇게 하라고 하셨어
교실의 주인은 선생님의 말씀입니다 이런 의식이 믿음에도 필요합니다
우리가 섬기는 교회에 오는 이유는 말씀을 사모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기대하는 갈급함으로 나왔습니다
우리의 열심이나 우리만의 간절한 바람, 소망에 대한 응답만으로 왔다면 우리 삶에서 말씀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것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은혜의 범주 안에 있지만 우리 삶의 모든 상황 속에서 예수 이름이 구원의 이름이라는 완전한 고백과 확신이 있나 살펴야 합니다
지난 주 설교 스바냐 3장 16절 17절에서 우리를 잠잠히 깊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배웠습니다
1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는 시기에 홍해를 건너는 장면에서 배웁니다
이집트의 베스트 군대가 잡으려 오는 상황 앞에서 홍해바다가 넘치는 데도 너희는 가만히 있어 하나님의 구원을 보라고 모세는 외칩니다
2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에서 아무도 다윗이 이길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간다고 외치고 승리를 얻습니다
다윗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십니다
3 베드로가 감옥 안에서 잡혀있지만 하나님의 천사가 감옥 밖으로 구원하십니다 잠잠히 깊이 사랑하시는 자녀의 삶에서 구원을 이루시는 예를 보여주십니다
어제 선포하신 말씀에는 우리 안에 굶주림, 갈증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를 절벽 끝에 세우신다고 했습니다 설령 우리의 죄와 잘못으로 고통의 가운데 있어도 모든 상황을 통해 배고픔, 갈증가운데 있다
그것을 스스로 깨닫는 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내가 진짜 아는지 모르는지가 중요합니다
내가 어떤 상태인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대 종교지도자, 바리새인, 회당 안에 들어오는 유력자자들처럼 율법을 암송하고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는 능력이 있어도 삶의 영역에서 예수의 이름이 빛나고 있느냐 그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굶주림, 배고픔 가운데 있는 것을 모른다면 교회다니며, 섬김을 하고 성경적 지식이 충만하다고 해도 그것이 구원을 이룬다는 착각가운데 사는 것입니다
우리 삶의 현장에서 어려움을 주시고 하나님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주시나요 코로나를 주십니다
이 시기에는 알곡과 쭉정이가 갈라지는 시기가 됩니다
구원의 주체가 예수가 맞느냐
어떤 것도 구원할 자가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명예, 지식, 이성, 판단, 돈, 모든 관계가 너를 구원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코로나 시대 후에 예수의 이름이 구원의 길시고 빛이 된다고 말합니다
이것을 인정하는 사람이 이 땅 가운데 이루신 거룩한 시온성이 됩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우리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어린 시절 내가 누리고 싶은 것 다 누리고 구원을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쾌락, 안락, 유익함 다 누리고 마지막에 회개하고 천국가면 좋은데 이것이 일석이조아닌가 그런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들어간들 이 땅에 누린 삶 동안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구원의 길을 모르고 산 삶이 얼마나 죄송할까요?
이 땅 사는 동안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붙잡고 날마다 내가 죽어가고 나의 모든 유익을 배설물로 여기는 고백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구원을 날마다 이루는 자부심 넘치는 삶을 우리에게 요구하십니다
어떤 이름도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할 수 없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등도 우리 뜻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너희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만이다 외치십시오 너희 구원과 생명은 예수 이름 외에 없다고 말하십시오
하나님 앞에 나아갈 유일한 이름이 예수임을 기억하고 우리 삶 속에서 반짝 반짝 빛나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갈급함, 배고픔을 깨닫고 구원을 이루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예수님만 붙드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