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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니아와 삽비라

변도톨 2020. 7. 21. 06:20

[새벽설교 본문]

사도행전 5장

1.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Now a man named Ananias, together with his wife Sapphira, also sold a piece of property.
2.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With his wifes full knowledge he kept back part of the money for himself, but brought the rest and put it at the apostles feet.
3.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Then Peter said, "Ananias, how is it that Satan has so filled your heart that you have lied to the Holy Spirit and have kept for yourself some of the money you received for the land?
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Didnt it belong to you before it was sold? And after it was sold, wasnt the money at your disposal? What made you think of doing such a thing? You have not lied to men but to God."
5.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When Ananias heard this, he fell down and died. And great fear seized all who heard what had happened.
6.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하니라
Then the young men came forward, wrapped up his body, and carried him out and buried him.

전문:행5:1~11

[화요 새벽설교 박대용 목사]

<아나니아와 삽비라>

초대교회가 점점 부흥하여 지자 핍박하는 세력이 생깁니다
본문은 교회 내에 일어난 문제를 다룹니다
이것이 외부의 핍박보다 더 심각할 수 있습니다
교회 분열은 내부가 곪아 터져 나뉘는 일 로 사탄이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공격하는 전략입니다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습니다
잘 알려진 사람은 아닙니다
누구나 아는 사람도 아닙니다
이전 장에서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요셉, 바나바 그가 밭을 팔아 사도들 발 앞에 둔 장면이 그 앞에 나옵니다 바나바는 잘 알았던 사람입니다
헬라식 이름 바나바는 위로의 아들이란 뜻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영향력을 크게 끼친 자입니다
자기 재물과 밭을 팔아 사도들에게 드립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이런 바나바의 신앙과 모습을 존경했습니다

아나니아는 사도들과 초대교회 공동체도 모르는 자인데 자기 밭을 팔아 드립니다 진짜냐 가짜냐 그것은 마음 자세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는 바나바의 존경받는 모습을 보고
따라서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바나바가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마음에 욕심이 생긴 것입니다
바나바의 신앙 내면을 못보고 형식적인 외면만 보고 따라합니다

신앙 생활은 마음에서 우러나와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그는 소유 일부를 감춥니다
그가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부부 간에 이미 계획을 세워 행동에 옮긴 것입니다
'그 아내도 알더라...'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미 부부 사이에 대화가 오고 간 것입니다
바나바처럼 존경받기 위해 베드로를 속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은 피할 수 없습니다

'감추었다'고 표현합니다
이 단어는 여호수아 7장에도 나옵니다 이스라엘이 여리고성을 함락 후 전리품은 일체 손대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합니다 그런데 아간은 보물이 탐이나서 외투 한벌과 은, 금을 땅 속에 감춥니다
아나니아가 일부를 감추었다는 단어와 같습니다

아간은 하나님도 모르시겠지.. 생각하고
아무도 모르게 땅 속에 묻었습니다
다음 전투 아이성에서 이스라엘이 대패합니다
패배의 원인을 묻기 위해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제비를 뽑는데 아간이 뽑힙니다
하나님은 아간이 숨키는 현장에 계셨습니다

아나니아는 아내와 단 둘이 알아서 속인 것이니 안심했을지 몰라도 하나님은 그들의 거짓 행동 가운데 계셨고 그것을 들춰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초대교회 부흥을 이루는 중요한 시점에서 거짓의 영을 그대로 두시지 않습니다
우리 교회도 외부적인 어려움이 사라지자 이제 우리는 순수한 신앙을 무너뜨리려는 사탄의 공격에 넘어져서는 안됩니다 더욱 정직하고 성실해야 합니다
모든 상황을 보시는 하나님을 인식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이제 세상의 권모술수를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순수성을 가지고 다같이 나아갈 때 하나님의 뜻을 이룹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라고 정확히 찍어서 말합니다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다"
베드로는 영의 세계가 열려 성령을 통해 그 마음을 감지합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역사가 일어나길 바랍니다
베드로는 그가 땅을 팔기 전과 후에 네 마음대로 할 수 있는데 속였다고 말합니다
네 소유의 진짜 주인이 누구이냐 묻고 있습니다
그의 마음을 사탄이 컨트롤합니다
네 마음을 사탄이 컨트롤 하게 왜 내버려 두느냐 질문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주관자 성령님께서 우리를 컨트롤하게 맡겨야 사탄에 끌려가지 않습니다
끝까지 선한 싸움을 하여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잘하려고 할 때 사탄이 심어주는 마음에 끌려가면 안됩니다
예수님도 광야에서 세 번 시험할 때 내 생각, 감정, 판단, 소유를 컨트롤하면서 끌려가지 않았습니다 가룟 유다는 사탄에게 컨트롤당합니다
사탄은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습니다

우리 모두는 성령 충만하여 성령의 컨트롤을 받아 승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