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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데반의 순교

변도톨 2020. 8. 4. 06:13

[새벽설교 본문]

사도행전 7장

54.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When they heard this, they were furious and gnashed their teeth at him.
55.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But Stephen, full of the Holy Spirit, looked up to heaven and saw the glory of God, and Jesus standing at the right hand of God.
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Look," he said, "I see heaven open and the Son of Man standing at the right hand of God."
57.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At this they covered their ears and, yelling at the top of their voices, they all rushed at him,
58.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dragged him out of the city and began to stone him. Meanwhile, the witnesses laid their clothes at the feet of a young man named Saul.
59.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While they were stoning him, Stephen prayed, "Lord Jesus, receive my spirit."
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Then he fell on his knees and cried out, "Lord, do not hold this sin against them." When he had said this, he fell asleep.

[화요 새벽설교 박대용 목사]

<스데반의 순교>

스데반이 산헤드린 공회의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순교합니다
사람이 복음을 들으면 회개하는 것이 정상인데 공회원들의 반응이 이상합니다
그들이 마음에 찔려 이를 갑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주셨으면 회개하고 돌아와야 하는데 스데반을 향해 이를 갈았다고 합니다
스데반이 그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다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이면 들어야 정상입니다
복음을 듣고 회개하고 유턴하려면 내려 놓을 것이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유지한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하고 예수를 죽였다고 고백해야 합니다 그렇게 고백한다면 인생이 끝난 것처럼 느꼈는지도 모릅니다 그들이 만약 돌아왔다면 하나님은 용서하시고 또 다른 길을 열어주셨을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더라도 돌아와야 축복입니다

스데반이 선포한 말씀입니다
"너희가 율법을 잘 지킨다고 하면서도 예수를 죽였다" 목숨을 내놓고 한 말씀입니다
성령님이 속에서 말씀하시니 말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말씀대로 사는 것이 어렵습니다

저희 아버님이 목사님이십니다 교회는 가야한다는 절대적 신앙으로 살았는데 99년 군대를 갑니다
이등병이 종교행사를 가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교회갈 사람 손들라고 해서 손을 들었습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작업이 있었지만 손을 들고 교회 갔습니다 찬송도 열심히 부르고 말씀을 듣고 초코파이를 먹고 내무반에 들어 왔는데 분대장이 관물대로 밀어넣더니 성경책을 던집니다
그 때부터 인생이 꼬였습니다
수개월간 갉음을 당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배운게 있어서 불침번을 서면서 분대장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일병이 되고 분대장이 전역할 때가 되었습니다
분대장이 전역할 때는 저는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은 피고한 일입니다
세상은 싫어해도 하나님은 대견스럽게 생각합니다
스데반은 그냥 조용히 지내도 존경받는 집사님으로 남았겠지만 순교의 자리까지 갑니다 스데반은 위태로운 순간에 말씀을 전한 것은 성령으로 충만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위기 가운데 말씀을 전하는 담대함이 있습니다

베드로도 성령을 받기 전 인간적인 연약함이 있었지만 성령을 받고 나서 담대한 말씀 선포자로 달라집니다

에베소서 5장

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Do not get drunk on wine, which leads to debauchery. Instead, be filled with the Spirit.

스데반 집사처럼 성령 충만하여 은혜를 흘러보내기 바랍니다
그가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가 보좌 우편에서 서신 것을 봅니다
영의 세계가 열려 예수님이 보좌 우편에 서신 것을 봅니다
보통 보좌에 앉아 계십니다
주님이 일어서 계신 것을 봅니다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신 분이 왜 서셨을까요?
앉아 있다 일어나는 것은 귀한 손님이 오셨을 때이거나 축구에서 골을 넣었을 때 등..놀라운 일을 목격할 때 자리에서 벌떡 일어섭니다

스데반이 순교를 당하는 순간까지 충성을 다하는 장면을 보시고 일어서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도의 순교를 위대한 일로 여기십니다
이는 보좌를 움직이는 일입니다

마지막 때가 되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자유롭게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처처에 지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상 이변으로 홍수가 넘칩니다
이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징조입니다

우리는 깨어있어야 합니다
사탄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삶의 주인이 되어 믿음으로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살면 손해볼 수 있고 관계가 어려워질 수 있으나 그 현장에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비겁하지 말고 용기있게 손해를 감수하면서 주님을 나의 주인으로 고백하는 하루가 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