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말씀으로 나를 바꾼다

변도톨 2020. 9. 20. 11:40

[주일설교 본문]

마가복음 1장

14.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After John was put in prison, Jesus went into Galilee, proclaiming the good news of God.
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The time has come," he said. "The kingdom of God is near. Repent and believe the good news!"

'말씀으로 나를 바꾼다'
(Self-Mortification In The Word)

believe the good news!"

오늘은 말씀을 듣는 법, 두 번째 시간입니다
‘말씀으로 나를 바꾼다'또는 ‘말씀으로 나를 고친다'
이렇게 할 수도 있죠 나를 바꾸고 나를 고치려고 하는 이런 관심을 가지고 말씀을 들으셔야 합니다 영어로는 Self-Mortification In the Word. Self-Mortification 이라는 것은 스스로 나를 죽이는 거예요
그런데 그것을 말씀 안에서 말씀에 도움을 받아서 나를 죽이는 것입니다

특별히 오늘 마가복음 14절과 15절 내용 가운데 ‘회개하라.’ 이 구절에 우리가 주목을 하려고 하는 건데요
이 회개는 예수님이 첫 번째 주신 말씀입니다 회개는 인류 회복의 길이에요
회개에 대한 이미지를 우리 성도님들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계시는지 모르겠는데요 회개라고 하면 아빠, 엄마가 회초리 들고 자녀들을 야단칠 때 ‘너 잘못했지, 잘못한 거 고백하고 다시는 그렇게 안 하겠다고 그래.’
이렇게 야단치는 분위기로 이미지를 갖고 있을 수가 있는데요
그 이미지는 아니에요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회개하라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은 팩트죠
하나의 역사적인 사실, 이것은 계시로 알려 주시는 거고요 그러니까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는 첫 번째 말씀이 ‘회개하라’ 예요 세례요한이 와서 선포한 그 말씀은 같은 내용이지만 세례요한은 이렇게 선포했죠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회개를 선포했어요 세례요한이 그에게 세례 받으러 오는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을 향해서 ‘독사의 자식들아’ 이렇게 하고 그러니까 회개하라는 것이 유대민족을 향해서 큰 야단을 치는 것과 같은 그런 이미지를 우리가 갖는데 그건 아니에요

예수님이 오셔서 ‘회개하라.’ 어쩌면 이게 첫 번째 메시지에요
구약 전체의 선지자를 통해 주시는 메시지의 요약이기도 하죠
이 ‘회개하라’ 이 용어의 뜻은 ‘돌아서라.’ 또는 ‘돌아오라.’ 그런 의미입니다
회개(메타노니아)가, 가던 길에서 돌아서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잖아요
이것은 아버지의 유산을 받아서 멀리 떠나서 허랑방탕하는 그 아들,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그 아들을 기다리면서 ‘이제 돌아오려나’ ‘저제 돌아오려나’ 뭐 아들이 돌아올 때는 쫄딱 망해서나 돌아올 것을 아버지가 몰랐겠습니까? 두손들고 눈물을 흘리면서 저를 받아 주실까요?
그런 거 충분히 아버지가 예상을 하셨을 거예요
그래도 아직도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을 때 아들이 돌아오는 날 그날도 예외 없이 멀리서 기다리고 있었던 그 아버지의 심정, 어머니의 심정, 그런 것을 담아서 선포해 주시는 그런 말씀입니다

자녀들이 삐딱하게 나간다고 할 때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우리 자녀가 우리 아들이, 우리 딸이 제대로 좀 돌아왔으면 좋겠다
정상 상태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가슴 아프고 쓰린 부모의 심정, 그것이 이 속에 담겨 있다는 것을 먼저 이해를 하셔야 돼요
하나님이 오죽 마음이 아프셨으면 이 세상에 오셔서 일성이 그거에요
‘이제는 돌아오라.’
집 나간 자녀 애타게 기다리는 부모의 심정, 그것이 이 속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하나님께서 관심을 갖는 건 뭐예요?

돌아오면 인류가 회복되는 거예요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인간들을 하나님이 바라보시면서 이런 생각을 하신 거겠죠? ‘인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제나, 저네나 집 나간 자녀들 생각을 하면서도 밥은 굶고 있는지 밥은 잘 먹고 있는지 건강은 어떤지 마음은 평안한지 늘 그런 것을 생각해 주는 거 아니겠어요?
뭔가 큰 잘못을 보면 살릴 수 있는 방법,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인간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 뭘까? 하나님이 진짜 원하시는 것, 하나님 마음 속 깊이 들어있는 그것을 지금 선포하고 계시는 거예요

아담이 잃어버린 본래 인간의 모습을 회복하길 원하시는 거예요
본래 인간이 어떻게 지음을 받았나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었잖아요
우리도 아빠, 엄마가 아기를 낳고 저희도 그런 과정을 거쳤는데요
‘이 아이가 누구를 닮았느냐?’ 이거죠 아빠를 닮았느냐? 엄마를 닮았느냐? 그거 가지고 누구 닮았다고 그렇게 한다고요
몇 일전에도 20년 만에 오래간 만에 어느 가족을 만났는데요
그 집 아이가 저희가 헤어질 때 5살이었는데 20년 만이니까 25살이에요
보더니 첫 마디가 그거예요
‘아빠를 꼭 닮았네. 엄마 닮은 데도 있는데.’
우리 대화가 그런 거예요
누구를 닮았나 거기에 관심이 많은 거예요 하나님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이에요
그러면 하나님을 닮았어야죠
외모로도 하나님을 닮고 내면 세계로도 하나님을 닮았어야 되는데 그것을 잃어버린 거예요 하나님 닮은꼴을 잃어버린 거란 말이에요
그것을 하나님께서는 회복하기를 원하신다

또 그것만 회복하나요?
잃어버린 에덴을 회복하는 것이죠 탕자의 비유에서 탕자가 생각하는 게 그거 아닙니까?
‘우리 아버지 집에는 먹을 것이 풍성한데’ 인류가 잃어버린 에덴의 현실에서는 하나님의 복을 하나님의 은혜를 하나님이 베풀어주시는 그런 여러 가지 좋은 것들을 우리가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인데, 하는 그런 기억을 되살리는 그것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에요

인간의 본래의 모습,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하나님 닮은 꼴, 그 모습을 회복하는 것, 그리고 에덴의 풍성한 삶을 회복하는 것, 이 모든 것이 하나님 관계가 회복되면 다 회복되는 거 아니겠어요?
그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길로 돌아와라
돌아오라고 외치시는 예수님의 음성입니다
먼저 우리가 그 음성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하늘 아버지의 마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낳으신 하나님의 형상으로, 하나님 닮은꼴로 지음 받은 인간이 하나님께 불순종하고요 하나님께 등을 돌린 거 아니겠어요?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시범으로 보여 주셨고 아담이 잃어버린 본래 인간의 모습을 회복하시고 하나님 닮은 꼴로 이 세상을 사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고, 또 하늘의 무한한 복락을 누리면서 사는 것이 어떤 삶인지를 시범으로 보여 주십니다
가장 중요하게는 하나님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를 회복해서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우리한테 보여 주신 거 아니겠어요
그 모습으로 돌아오라 결국은 신약에서 강조하는 것처럼 예수님을 닮고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가기를 원하시는 그 하나님의 마음, 그것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은 뭐냐? 회개하는 것 밖에 없다
돌아서는 것 외에는 없다
아니 돌아온 탕자의 비유에 그렇게 먼 타국에서 계속 생각만 갖고 있으면 뭐해요 아버지 집을 향해서 걸음을 옮겨야 되잖아요
그렇게 돌아오는 한 걸음, 한 걸음 길을 떠나는 것을 하나님은 원하고 계시고요
이미 기다리시고 계시는 거예요
자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시고 그러면 본래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본래 사람의 모습을 회복하고 하나님 닮은꼴을, 예수님 닮은꼴을 회복하고 또 그 안에서 풍성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목자 되시는 하늘 아버지께서 원수의 목전에서도 상을 베풀어주시는 그리고 우리의 잔에 넘치도록 정말 잔을 채워주시는 그런 잔치의 삶을 회복시켜 주시기 위해서 준비하고 계시는데 그리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회개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가 꼭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향해서 돌아서는 또 돌아가는 우리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라고요
날마다, 날마다 이 세상의 삶을 사는 동안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까이 가서 하나님과 깊은 친밀한 그런 관계를 누리면서 살아가시는 우리 성도님들 다 되시면 좋겠어요

두 번째로 우리가 생각해야 되는 것은 우리가 말씀을 들을 때 또는 말씀을 읽을 때뿐만 아니라 설교를 들을 때 우리가 어떤 자세로 들어야 하는가?
‘우리 자신을, 내 자신을 바꿔야겠다.’ 내 자신을 고쳐야겠다는 이런 마음을 가지고 설교를 들으셔야 돼요

‘말씀으로 우리 자신을 고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학원을 수강해서 학원에 다니잖아요
물론 학교 공교육도 중요하지만 부족한 부분을 학원 수업을 통해서 보충하려고 한다고요
수학이 부족한 학생은 수학 학원을 다니는 것이고, 영어가 부족한 학생은 영어 학원을 다니고 어떤 목표가 있어서 학원을 다니잖아요
우리 성도님들이 교회에 출석하시고 또 신앙생활을 하시면서 말씀을 듣는 단 말이에요
말씀을 들으실 때 목적이 있어야 되죠 목표가 있어야 되죠
이 말씀을 듣고 내가 어떤 유익을 얻고 어떤 방향으로 내가 무엇을 이루면 좋겠다 회개하라는 말씀 속에 그 내용이 들어있는 것이에요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서 돌아서려면 내 자신을 이제 바꿔야 돼요
탕자의 경우에도 생각이 바뀐 거 아니에요
처음 생각은 내 몫의 재산을 다 챙겨가지고 가자는 이 생각을 따라서 간 것이고요
그 다음에 그것을 다 잃어버린 다음에는 아버지 집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이런 생각을 일어나게 된 거예요 그것이 그의 발걸음을 인도한 것처럼 우리가 어떤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설교를 들어야 돼요
그 목적과 목표가 그게 뭐냐?
‘나를 좀 바꿔야겠다.’ ‘나를 고쳐야겠다’ 이런 목적과 목표, 나를 고쳐서 이제 어디까지 고칠 것인가?
그거는 말씀을 따라서 우리가 그 목표와 목적을 구체적으로 설정을 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중요한 것은 말씀으로 우리 자신을 고칠 수 있다
우리 자신을 바꿀 수 있다
이 목적을 가지고 설교를 들으시면 좋다는 거예요
우리가 활동하는 각 분야에 어떤 목표로 하는 그런 대상들, 또는 어떤 목표가 있을 수 있잖아요
‘어느 수준까지 내가 도달하겠다.’
사업하는 사업 하는 사람들대로, 학문하는 사람은 학문하는 사람들대로, 악기를 배우는 사람들은 악기를 배우는 사람대로, 내가 어느 수준까지는 내가 도달하면 좋겠다는 각자의 목적과 목표가 다 있어요

성경의 세계에서 우리가 크게 두 영역을 우리가 고치고 바꿔야 되는데요

한 영역, 육체의 훈련은 약간의 유익이 있다
영의 훈련이 더 중요하긴 하죠
육체의 상태도 우리가 바꾸는 게 필요해요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분들은 몸무게를 줄여야 되죠
특히 허리둘레가 많이 나가는 분들은 허리둘레를 줄이셔야 돼요
그게 건강에 안 좋으니까, 체중이 많이 나가는 분들은 내가 10kg 빼겠다. 5kg를 빼겠다
이런 목표가 있잖아요
그 목적은 뭐예요? 건강을 회복하는 것, 식생활을 바꾸고 몸 자세를 바꾸고 안 하던 운동도 합니다
제가 산에 다녀본 적이 없어요
한국에서 등산붐이 일고 그냥 많은 분들이 산을 찾고 하는 그 기간에 제가 한국에 없었으니까 그런 혜택을 못 누렸는데 최근에 제가 아차산 뒷동산을 넘어서 조금 높은 하남에 있는 산을, 날짜를 보니까 지난 4월 2일이더라고요
그 때부터 제 생에 처음으로 산을 가기 시작을 했는데요 그러면서 건강도 좋아지고 체중도 조절이 되고 여러 가지 성인병 관련된 그런 증상들도 한결 이제 완화되고 좋아지는 그런 경험을 한다고요
몸이 바꿔지는 거죠 성도님들 중에 몇 분은 목사님 살이 많이 빠지신 것 같다고 염려스럽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제 아내 평가로는 결혼해서 지금같이 건강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는 그런 평가를 하는 걸 보고 제가 잘 바꾸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잘 고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육체적으로 건강을 위해서 우리가 식생활을 개선하고 몸 자세, 몸 가짐을 바르게 하고 하는 것은 중요한 것 같아요 그거는 약간의 유익이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잖아요

그러나 그 보다도 더 중요하게 우리가 고치고 바꿔야 할 영역이 있어요
그거는 우리의 마음상태, 우리의 영적인 상태를 바꿔야 돼요
우리 내면 세계에 있는 악독들을 빼내야 돼요
우리가 뭐 체질에 맞춰서 음식을 먹는다
이렇게 할 때도 우리 몸에 음식을 잘못 먹어서 내 몸에 독을 쌓는다는 그런 것을 이제 우리가 다 배출을 하는 거죠
그거를 통칭해서 ‘몸 안에 노폐물이 쌓인다.’ 이렇게 말해요
혈관 속에도 검사를 해보니까 ‘노폐물이 많이 쌓여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것을 운동하고 노폐물을 빼는 거예요
우리의 마음속에도 우리가 그 동안 먹지 말아야 할 생각들을 먹고 우리가 먹지 말았어야 될 그런 감정들을 먹었던 것들이 다 독이 되어서 우리 몸 안에 노폐물로 쌓여있는 거예요
그런 것들을 성경에서는 ‘사탄의 견고한 진’ 이다 이렇게도 표현을 하는데요
그것을 하나씩 깨뜨려서 몸 바깥으로 배출을 시켜야 되죠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언어와 우리의 행동과 우리의 삶을 고치는 것을 우리가 의도적으로 목표로 삼고 그렇게 말씀을 들어야 된다 그런 말씀이에요 그러다보면 우리 성격도 바뀌고 우리의 성질도 변화되고 그런 일이 일어나게 되겠죠 하나님에 대하여 또 주변 사람들에 있는 사람들에 대하여,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대하여 그리고 우리가 경험하는 크고 작은 여러 가지 상황들이 있잖아요
그 상황들이 우리에게 올 때 그 상황들에 우리가 어떤 마음과 어떤 태도로 반응하느냐? 대응하느냐?
여기에서 변화가 일어나야 되는 거예요
이렇게 내가 내 자신의 내면세계, 내 마음과 내 영을 바꿔야 되겠다
이런 목적, 이런 목표를 가지고 우리가 말씀을 들어야 하는 거예요
빌립보서 2장에 사도바울이 그런 말씀을 하였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를 했어요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
너희는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다 그렇게 강조를 했어요 서두에서 말씀을 드린 것처럼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면 서서히, 서서히 예수님 닮은 꼴의 사람으로 변화가 되는 거예요
그것을 의도적으로 마음에 품고 말씀을 들어야 한다 그런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지금 이 순간에 우리가 설교를 듣고 계시는데요
지금도 그래요
말씀을 듣고 내가 나를 고쳐야지, 나를 바꿔야지 이 생각을 가지고 설교를 들으시면 맞는 거예요
내가 원래는 하나님 닮은 꼴이었는데 예수님과 닮은 모습이어야 되는데 본래 모습을 잃어버렸구나
그걸 내가 이제 바꿔서 온전한 인간이 되어야지
하나님 닮은 또는 예수님 닮은 사람이 되어야지
이런 관심을 가지고 설교의 자리로 들어오시라
그런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우리는 모두 미완성이죠
그러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완성된 사람으로 바꿔지고 고쳐지고 변화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시고 이 세상에서 그것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는 말씀 밖에 없다고 우리가 확신을 하시고, 말씀을 들을 때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내가 바꿀 수 있는 내가 나를 고치고 변화시킬 수 있는 귀한 하나님의 마음이 전달이 되겠구나
내가 뭘 바꿔야 되는지 말씀을 해 주시겠구나
그런 기대감을 가지고 설교를 들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번째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요 말씀으로 우리가 우리 자신을 발견할 수 있어요

‘말씀으로 우리 자신을 발견합니다.’ 우리도 주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주변 분들의 지적이라고 할까요?
또는 좋은 말로 하면 멘토링이다
이렇게 할 수 있고요 또는 충고, 조언 이런 것도 받을 수 있고, 또는 부정적으로 표현을 하면 잔소리, 이렇게도 우리가 많이 듣잖아요
그런 좋은 의미의 멘토링이든, 불편하게 잔소리로 듣든, 그건 다 나에게 이 부분을 좀 바꾸라는 그런 이야기 아니에요 칭찬만 듣고 살 수는 없잖아요
지적도 받고 내가 고쳐야 될 부분, 주위 사람들이 그렇게 지적을 해줄 때 그것을 우리가 흔쾌히 기쁜 마음으로 받고 바꾸어 가면 참 귀한 거죠 제가 최근에 이제 제 아내도 ‘그런 말을 안 하면 좋겠습니다.’ 하는 것 중에 하나가요
특히 여성분들에 대해서 ‘저 분 살 좀 뺐으면 좋겠다.’
이제 그런 말을 툭 던졌더니 그런 말하면 다들 싫어한다고
꼭 필요해서 해 줘서야 돼서 하는 대도 사람들이 그런 말을 들을 때 ‘아 감사합니다.’
이렇게 받는 분들도 계시지만 또 그런 말들이 부담이 되는 그런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아무튼 우리가 살면서 그런 주변으로부터
‘이 부분을 고치면 좋겠습니다.’
‘이 부분을 바꾸면 좋겠습니다.’ 하는 말들을 참 많이 듣고 살아요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가 들을 때, ‘내가 뭘 바꿔야 되지,
뭘 고쳐야 되지’
그런 관심을 가지고 듣는 사람들에는요
그 부분이 들려지게 돼요
그거를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렇게 표현을 하는 거예요
제가 오래전 이야기인데요
제가 대학원 학생이었을 때 어떤 집에 가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었는데요
그 집 아이가 바이올린을 공부하고 배우는 아이였어요 예고를 다니면서 바이올린도 그 때 이제 고등학생이었는데요 상당히 수준 있게 잘 하는 그런 학생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돼요 그런데 어느 날 저한테 부탁을 하는 거예요 ‘선생님 언제는 과외를 좀 안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이유가 외국에서 아주 저명한 바이올린 리스트가 한국에 오는데요 어떻게 연결이 되었는지 잠깐 그 분한테 레슨을, 그 바이올린리스트가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에 잠깐 짬을 내어 가지고 레슨을 받기로 했데요
그 시간이 과외 하는 시간하고 겹치니까 양해 좀 해 달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한 거예요
그래서 한국에 큰 병원에 병원장을 하는 집에 따님이니까 충분히 그럴 수 있겠죠
그렇게 외국에서 오시는 분들을 잠깐이라도 만나서 여러 경로를 통해서 부탁을 하지 않았겠어요?
결국은 이제 그 시간을 확보를 한 거예요 나중에 들어보니까 잠깐 그렇게 10분, 20분 그렇게 보겠죠 1시간, 2시간 레슨 하는 거 아니니까 한번 연주하는 거 보고 고칠 부분이 뭔지를 지적을 해 주는, 그거 지적받기 위해서 고침받기 위해서 뭘 바꿔야 되는지 그거 한 말씀 듣기 위해서 돈을 그 때 당시 80년대 초니까 꽤 많이 줬던 거 같아요
정확한 액수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와 그렇게 돈을 많이 주는구나 10분, 20분 잠깐 보는데도 그렇게 비싸게 지불하는구나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어요
뭘 내가 고쳐야 되는지 그것만 좀 알려 주세요
전문적인 세계적 바이올린리스트 눈에 어떤 부분이 잘못인지, 이걸 이제 그렇게 귀하게 여기고 큰 돈을 지불 하면서까지도 그런 조언을 구하는 거예요

제가 여기 두레교회 온지가 10년이 됐는데요
9월말이면 딱 만 10년이 되네요. 2010년 9월 26일이죠
주일이
그 때 인사를 드렸으니까 이제 만 10년이 되는 달입니다
며칠 안 남았어요 그런데 지난 10년 동안 저한테 와서 ‘뭘 고쳐야 되나요?
한번 봐주세요.’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이 거의 없었어요
이제는 그런 관심을 좀 가지시고 내가 이 부분을 열심히 지금 노력을 하고 있는데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인지, 또는 어떤 부분이 잘 안 되고 있는 건지, 그거를 좀 봐주시면 안 될까요? 뭐 저한테도 부탁을 하시고 장로님들께도 부탁하시고 교역자들한테도 그런 부탁을 하고 또 나보다 신앙이 좀 앞섰다고 생각되는 주위 분들한테도 좀 부탁을 하시고 그런 것을 하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우리 자신을 발견하는 거예요
내가 어떤 부분이 지금 부족하고 어떤 부분이 더 채워져야 되는지 그거를 우리가 발견할 수 있으면 거기서부터 소망이 있는 거예요 바꿀 수가 있고, 고칠 수가 있게 되는 거예요

말씀을 통해서 말씀에 비추어서 내 자신을 살피고 성찰하는 것, 굉장히 중요한 일이에요
그래서 결국은 ‘저는 잘못과 허물이 참 많은 사람이었군요 몰랐는데 말씀을 들어보니까 제 안에 잘못된 모습들, 허물들이 참 많이 발견되는군요.’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으면 말씀을 제대로 들은 분이 되는 거예요 지난 수요일에 우리가 말씀을 묵상한 것처럼 ‘저는 말씀을 듣고 보니까 그 동안 죄 아래 살고 있었던 그런 속된 사람이었군요 속세에 속한 그런 세상에 속한 그런 사람이었다는 것을 이제 발견했습니다.’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으면 참 귀한 고백이 되는 거예요
그 다음에 무슨 마음을 먹겠어요
‘그래도 나는 마이웨이, 내 길을 가련다.’ 그겁니까? 그게 아니죠
이제는 내가 내 자신을 이런 내 자신의 모습을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이 마음을 먹어야 되겠죠
잘못을 내 속에서 발견하는 것,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서 내 안에 그릇된 것을 발견하는 것, 이것이 새롭게 되는 첫걸음이에요
잘못을 아는 것이 새롭게 되는 첫걸음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나를 고치고 바꾸려는 마음을 가지고 관심을 가지고 설교를 들어요
‘아 이 부분이 내가 잘못했구나.’
발견을 했어요
그 다음에 뭘 해야 되나요?

4번째 우리가 해야 될 게 있습니다

‘말씀으로 우리 자신을 부정해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나의 부족된 모습, 잘못된 모습, 틀린 모습을 발견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 내가 부정해야 돼요 성경에서는 ‘버린다.’ 또는 ‘청소한다.’ 또는 ‘닦는다.’ 또는 ‘내려놓는다.’ 이렇게 이제 표현을 해요. 철저한 자기부정을 우리가 실습해야 합니다
말씀은 듣고요 깨달았는데도 거기에 대해서 자기 정당화, 자기 합리화, 자기방어, 이런 것을 우리가 하지 말아야죠
지난 주일에 우리가 말씀을 나눈 것처럼 믿음을 섞어야 되는데요
말씀과 믿음을 섞어야 되는데 말씀과 의심을 섞고 또는 말씀과 근심, 걱정을 섞어 버리면 이 말씀이 다 사라져요

하나님을 잘 믿는 것 같고 하나님 말씀을 잘 들은 것 같은데요
다 사라져 버려요 가끔은 우리가 장로님들이나 주위 성도님들하고 교회 생활 그 동안 잘 하는 것 같이 보였다가 어느 날 그냥 엉뚱한 모습을 말을 하고 떠나는 사람들보면 ‘아니 그 동안 5년 동안, 그 동안 10년 동안, 말씀을 듣고 깨닫는 것처럼 보였는데 그 말씀 다 어디로 갔데? 듣기는 들은 거야?’ 이렇게 우리가 말을 하는데요
뒷모습을 보고 그런 말을 하는데요
말씀을 그렇게 많이 들어도 과정에서 의심과 근심, 걱정으로 섞어서 말씀을 들으면 그 말씀이 전혀 소화가 되지 않고 효력이 없는 그런 말씀으로 사라지게 되는 것 처럼요
말씀을 듣고 내 자신을 부정을 해야 돼요 철저한 자기 부정을 우리가 실수 할 수 있으면 아 그러면 정말 훌륭한 사람으로, 정말 하나님이 하나님 마음에 쏙 드는 그런 사람으로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 거예요 거기에서 우리가 피해야 되는 것은 자기 정당화입니다
내가 뭐 그렇게 하고 싶어서 했나?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어서 내가 한 건데, 자기 합리화. 자기 방어, 이런 기지들을 우리가 내려놓아야 돼요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6장에서 제자들을 향해서 주신 말씀 아니에요
‘누구근지’, 예외 없다는 거예요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우리의 목적과 목표가 뭔가요?
예수님이 제시해 주셨네요
예수님을 따라가는 거예요
따라가다 보면 예수님 닮은 사람이 되는 거겠죠
예수님처럼 되겠죠 ‘그러려면 자기를 부인하라’.
‘자기 십자가를 지라.’ 우리가 우리 자신, 내 자신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부정해야 돼요
그거는 성경에 비추어서 말씀에 비추어서 하나님께서 발견하게 도와주실 거예요
우리 자신이 익숙해 있던 그 틀, 과감히 벗어나려고 애를 써야 돼요
육체의 틀도 있잖아요
육체의 틀이 뭐예요? 너무 빼빼 말랐다고 하면 살을 좀 찌우면 되는 거고, 너무 살이 마르셨다고 그러면 그 틀을 바꾸는 거죠 살을 좀 빼는 거죠
우리 마음의 틀도 있잖아요
우리 내면세계에 틀이 있어요
그 안에 욕심이 있으면 욕심을 빼면 되는 거고 그 안에 교만이 있으면 교만을 빼면 되는 것이고 바꾸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식으로 그 동안에 우리 자신이 익숙해 있으니까 지금 이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거예요
말씀이 우리에게 비춰질 때 내가 익숙해 있던 그 틀로부터 과감히 내가 벗어나야겠다
이 마음을 먹고 노력을 해야 된다는 그런 이야기에요

초대교회, 이미 그리스도인들이 되었고 이미 성도들이 된 그들조차도 그 틀에서 벗어나야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된다는 것을 우리가 말씀을 통해서 다시 깨우침을 받는 거예요
초대교회 성도들을 향해서도 끊임없이 이런 말씀을 전달해 주고 계세요
구약에서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말씀을 주셨던 것처럼 제자들과 사도들을 통해서 끊임없이 같은 메시지를 주고 계세요

갈라디아서 2장에 보면 사도바울이 이런 말씀을 하시죠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니는 것이라.’
나는 십자가에 못 박혔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게 아니다
나는 죽었다
그런 말씀 아니에요 고린도전서에서도 이런 말씀을 주고 계세요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속에 있는 잘못된 것들을 말씀을 통해서 발견하게 하셨을 때 그것을 스스로 정당화하거나 합리화하거나 방어하지 않고 ‘알겠습니다
이 부분을 내가 지우겠습니다
이 부분을 내가 고치겠습니다
이 부분을 내가 버리겠습니다
이 부분을 내가 내려놓겠습니다.’
이런 마음을 먹고 또 그것을 실습하는 거예요
실제로 다른 모습으로 들어가려고 아주 애를 쓰는 거예요
안 가던 산에도 올라가 보고, 또 그 동안에 즐겨 먹던 음식도 안 먹고,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즐겨 먹던 육류는 이제 거의 99.9% 제가 안먹습니다
이제 전혀 생각도 안납니다

우리의 생각, 언어, 행동, 습관을 날마다 고쳐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5장

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Those who belong to Christ Jesus have crucified the sinful nature with its passions and desires.

육체와 함께 탐심을 버려야 합니다
밥을 굶으면 배고프다는 생각이 오다가 배고픈 느낌이 좋다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체질을 바꿀 때에 자신을 이긴 기쁨이 함께 있습니다
그리스도 사람들은 육의 속성을 십자가에 못박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 평가를 받기를 바랍니다

다섯번째 나를 고쳐야지 그런 마음으로 들면 나의 잘못을 발견하고 속에 있는것을 부정하게 되고 청소를 하여 비웁니다

로마서 12장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Therefore, I urge you, brothers, in view of Gods mercy, to offer your bodies as living sacrifices, holy and pleasing to God -- this is your spiritual act of worship.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Do not conform any longer to the pattern of this world, but be transformed by the renewing of your mind. Then you will be able to test and approve what Gods will is -- his good, pleasing and perfect will.

거룩한 산 제물은
불에 태워 없애고 변화되는 것입니다
자신을 분별하여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우리 자신을 새롭게 세웁니다
새로운 자로 더욱 성장해서 예수님 닮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모습을 되찾자,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까지 세워 가자, 그런 마음으로
자신의 내면을 말씀으로 가득채웁니다

골로새서 3장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Let the word of Christ dwell in you richly as you teach and admonish one another with all wisdom, and as you sing psalms, hymns and spiritual songs with gratitude in your hearts to God.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And whatever you do, whether in word or deed, do it all in the name of the Lord Jesus, giving thanks to God the Father through him.

실제 생활에서
말씀의 실력자가 되어야 합니다
(Pratical Wisdom)

말씀으로 자신을 발견하고 부정하며 부인하여 새 것으로 채우고 날마다
성장하는 일을 합니다
이런 실습으로 밝고 환한 모습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세계가 밝히 보여집니다

어느 설교를 들어도 자신을 고치고 발견하는 실습을 합니다
말씀을 통해 새로운 열매를 풍성히 거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