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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의 길을 걸으라

변도톨 2020. 10. 7. 21:05

[수요설교 본문]

로마서 3장

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Their feet are swift to shed blood;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ruin and misery mark their ways,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and the way of peace they do not know."
18.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There is no fear of God before their eyes."

[평강의 길을 걸으라 Walk in the way of peace]

본문은 이사야 59장을 인용한 내용입니다

이사야 59장

7. 그 발은 행악하기에 빠르고 무죄한 피를 흘리기에 신속하며 그 생각은 악한 생각이라 황폐와 파멸이 그 길에 있으며
Their feet rush into sin; they are swift to shed innocent blood. Their thoughts are evil thoughts; ruin and destruction mark their ways.
8. 그들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며 그들이 행하는 곳에는 정의가 없으며 굽은 길을 스스로 만드나니 무릇 이 길을 밟는 자는 평강을 알지 못하느니라
The way of peace they do not know; there is no justice in their paths. They have turned them into crooked roads; no one who walks in them will know peace.

이사야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실상을 지적하고 책망합니다
하나님의 길로 가지 않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면서 불의를 행합니다
사도 바울은 유대인들이 그런 모습으로 살고있다고 지적합니다
유대인 전체를 책망합니다 온 인류의 실상을 고발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1 그들의 발은 피 흘리는 데 재빠르다

발이 재빠르다는 것은 깨어있고 활기가 넘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길로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피를 흘리는데 활기가 넘치고 깨어 있습니다
서로 피를 흘리는 이유는 손해를 보지않기 위함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속해 있는 것을 내 것으로 빼앗습니다
내 생각 대로 행동하고 살고 싶은데 방해하는 사람들을 제거하려고 민첩한 모습을 보입니다
세상의 인정을 받으려고 민첩하게 행동합니다
내 것은 손해보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것을 내것으로 삼는데 민첩하고 활기가 넘칩니다
자기 생각대로 살려고 하는데 방해되는 사람들을 제거하고 세상 인정을 받으려는데 잽쌉니다

가인이 제사 인정을 받지 못하고 거부를 당합니다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면 되는데
자기 생각, 결정을 옳았다는 욕망을 가지고 동생 아벨을 피흘려 죽게 만듭니다
이것이 인류전체의 모습입니다 자기에게 걸림돌이 되는 사람을 제거하는 인류 속성을 투영합니다
상생이 아니라 나만 살고보려는 의식이 팽배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구약 이스라엘 백성과 사도 바울 시대 유대인이 그랬고 우리 시대 인류가 그렇습니다
이런 의식이 살아 있는 한 다른 사람들을 피흘리는데 재빠릅니다
마음과 의지를 꺾는 어둠의 행동을 말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죽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도 죽고 자기 자신과의 관계도 죽습니다
양심의 자책으로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내면의 불안함이 잠복해 있는 죽음의 현실을 초래합니다

2 그들이 가는 길에는 파멸과 고생이 가득합니다

꽃이 수놓아 진 것이 아니라 파멸과 불행이 수놓아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정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결정을 통보합니다
깨어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도 모래성이고 결국 무너지게 됩니다
행복이 없고 결말이 슬픈 것으로 만들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길은 어둠의 길이고 형통의 길이 아니라고 확인합니다

요한복음 8장

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When Jesus spoke again to the people, he said, "I am the light of the world. Whoever follows me will never walk in darkness, but will have the light of life."

예수님의 길을 가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않습니다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길입니다 파멸과 고생이 그 속에 득실득실합니다
굽은 길을 만들면서 억지로 갑니다 그들 속에 감사가 없습니다 생명이 없습니다
빛 안에서 기쁨과 감사 생명으로 힘차게 살아가는 길은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형통의 길, 생명의 길은 하나님이 마련하십니다

3 그들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합니다

인류가 남의 피흘리는데 민첩하는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어둠 속에서 파멸과 고생의 결과가 생깁니다
굽은 길인줄 모르고 달려가는 이유가 평강의 길을 찾고자 하는 것입니다
평강을 획득하기 위해서 피를 흘리고 남들을 제거합니다
상대방을 제거해야 나에게 평강이 주어진다는 세상 논리로 이 땅에 정착합니다
일시적인 평강을 얻은 것이 진정한 평강인줄 착각합니다 이것이 인류의 모습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이 진정한 평강의 길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진정한 평안이 아니고 두려움이 가득찬 길이라고 말씀합니다
성경은 진정한 평안과 평강을 약속합니다

요한복음 14장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Peace I leave with you; my peace I give you. I do not give to you as the world gives. Do not let your hearts be troubled and do not be afraid.

평강 평안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주님의 평안이 있고 세상이 주는 평안이 있습니다 세상 평안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헤치는 일을 통해 얻게 되는 세상의 평안은 진정한 평안이 아닙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내 마음의 평강을 헤치는 요인이 산적해도 위로부터 임하는 평안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평안입니다
우리가 가는 길이 험하고 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고난과 역경 실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근심 염려 두려움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평강을 깨뜨리지 못합니다
스스로 획득하는 평강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이 임할 때 그제서야 평안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 땅을 사는 사람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으로 이 세상에서 진정한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 파멸과 고생하는 길에서 사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4 그들의 안중에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습니다

눈 앞에 항상 보이니까 보게 됩니다
안볼려고 해도 보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항상 눈 앞에 계십니다 우리 생각 한 가운데 항상 거기 계십니다 그런데 의식과 생각 속이 텅 비어 하나님이 전혀 계시지 않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 땅 온 인류가 예수 안에 있지 않으면 하나님이 안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항상 하나님이 보입니다
죄 아래 사는 사람들, 예수와 상관 없이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도 느낄 수 없습니다
인류가 평강을 잃어버린 주된 원인이 무엇인가요?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을 상실한 것입니다
아담이 범죄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것도 있지만 아담과 하와의 심령 속에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을 감히 저지릅니다
동산 중앙 나무 선악과는 먹지 말라 정령 죽으리라 이것을 개념으로 알았습니다
하나님처럼 된다는 유혹에 두려움이 없어지고 먹습니다
선악과를 따먹고 난 다음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을 실감하는 존재로 변화됩니다
하나님이 찾아 오셨을 때 아담이 말합니다

창세기 3장

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But the LORD God called to the man, "Where are you?"
10.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He answered, "I heard you in the garden, and I was afraid because I was naked; so I hid."

뱀이 와서 유혹할 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올라와야 하는데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니까 두려운 감정이 올라옵니다 이제 나는 죽었구나
아담과 하와의 마음을 채웁니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던 것이 범죄의 원인입니다

잠언 1장

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The fear of the LORD is the beginning of knowledge, but fools despise wisdom and discipline.

지식의 기초와 시작이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 배울 것이 많습니다 그 많은 지식 중에 가장 먼저 알아야 하는 바탕이 되는 것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지식으로 들어가는 동기가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특수한 군대에서 지옥훈련, 생존훈련을 합니다
배고픔이 심해지면 먹을 것을 찾는 일을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방법을 모색하게 만드는 동기가 배고픔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게 될 때 지식이 출발합니다
생각 차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두려운 마음, 두려운 감정이 내 안에서 느껴져야 합니다
오늘 이 땅을 사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분들도 실제로 실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면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었습니다 최근 별내 지역 불암산 꼭대기에 올라갔는데 그곳은 절벽입니다
산쪽을 바라보면서 식은땀을 흘리며 올라갔습니다 이제는 절벽을 보면서 올라갑니다
두려움은 실전입니다 케냐 사파리에서 진짜 사자를 봤는데 오싹한 느낌을 받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은 개념이 아니라 실제 상황에서 벌을 받는다는 두려움입니다
직접 느끼는 것입니다 그것이 두려움이고 경외함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것은 혼비백산하는 느낌입니다 기절초풍하는 두려움입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실제로 경험하는 감정입니다
이런 두려움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시작이다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것이 지식의 바탕입니다
두려움이 있어야 섬깁니다 존경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크고 위대하신 능력을 알고 온 마음으로 경배하는 삶을 삽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그대로 듣고 행하는 것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품은 사람의 모습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섬기고 도움을 구하는 길이 수월합니다 그 길이 재빠릅니다
피흘리는데 민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가는데 민첩하고 활기찹니다
우리 앞에 염려할 것이 많습니다

빌립보서 4장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Do not be anxious about anything, but in everything, by prayer and petition, with thanksgiving, present your requests to God.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And the peace of God, which transcends all understanding, will guard your hearts and your minds in Christ Jesus.

하나님에 대해서 두려움을 갖지만 마음 속에 평강이 임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상관이 없습니다 상황이 두렵게 하지 못합니다 어떤 장면에 있어도 마음 속에는 평강이 임해서 마음을 지켜줍니다
평강의 길을 걷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걱정 염려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더 크고 위대하면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공경하고 경배하면서 두려움을 품을 수 있다면 모든 상황을 이기고 남는 평강이 임합니다
삼의 실전상황에서 두려워하는 마음을 회복하길 바랍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항상 평강의 길을 걸어가면서 기뻐 감사하고 찬양하는 삶을 살아 낼 수 있습니다
그 길로 질주하는 성도님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