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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다를 일으킴

변도톨 2020. 10. 16. 06:12

[새벽설교 본문]

사도행전 9장

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In Joppa there was a disciple named Tabitha (which, when translated, is Dorcas), who was always doing good and helping the poor.
37. 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About that time she became sick and died, and her body was washed and placed in an upstairs room.
38. 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여
Lydda was near Joppa; so when the disciples heard that Peter was in Lydda, they sent two men to him and urged him, "Please come at once!"
39.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Peter went with them, and when he arrived he was taken upstairs to the room. All the widows stood around him, crying and showing him the robes and other clothing that Dorcas had made while she was still with them.
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Peter sent them all out of the room; then he got down on his knees and prayed. Turning toward the dead woman, he said, "Tabitha, get up." She opened her eyes, and seeing Peter she sat up.
41.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들여 그가 살아난 것을 보이니
He took her by the hand and helped her to her feet. Then he called the believers and the widows and presented her to them alive.
42.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
This became known all over Joppa, and many people believed in the Lord.
43. 베드로가 욥바에 여러 날 있어 시몬이라 하는 무두장이의 집에서 머무니라
Peter stayed in Joppa for some time with a tanner named Simon.

[금요 새벽설교 박대용 목사]

룻다에 있는 제자들이 다비다의 시체를 다락방에 안치합니다
룻다에 베드로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사람 두 명을 보내서 베드로를 부릅니다
다비다를 위해 수많은 사람이 울고 있습니다 과부들은 옷을 보이며 애통해하고 있습니다
베드로가 다비다를 향해 일어나라고 선포할 때 다비다는 살아납니다

1 다비다는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라고 했습니다

한창 봉사를 많이 할 때 하나님이 부르십니다
활발히 일할 때 다비다는 세상을 떠납니다
더 일 할 때인데 죽음을 맞이하니 사람들이 더욱 더 안타까워합니다
세상에 오는 것은 순서가 있지만 가는 것은 순서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면 언제나 떠나는 인생입니다

신학교 시절 친한 형이 있는데 방황하다 부름을 받고 들어왔습니다
세상에서 머리도 좋고 잘나간 형이 32세에 신학교를 들어와서 열심히 학교 생활을 하다 학생회장까지 했습니다
졸업 후 다일공동체에 나가 새로운 일을 했습니다
몇 달 뒤 찾아와서 말합니다
지금은 현재 캄보디아에서 여행가이드를 하고 있다고 자랑합니다 전체에서 수입이 1등을 했다고 자랑합니다
"돈버는 것보다 주의 일을 위해 돌아오세요"
권고했습니다
"내가 돈을 벌면 더 큰 선교를 하고 교회를 지으며 사역하겠다"고 뿌리쳤습니다
몇 달 뒤 뉴스에서 속보가 나옵니다 캄보디아 경비행기 추락사고입니다
실종자 명단에 형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 다시는 그 형을 볼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니 방법이 없습니다
당장 하나님이 부르시면 가야할 인생입니다
항상 지금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살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은 우리 삶에 개입하셔야 합니다

다비다를 위해 베드로가 룻다에 옵니다
시체를 씻어 다락에 안치한 상황입니다
그 상황에서 베드로를 부릅니다
의사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 끝난 상황에 베드로를 부른 것입니다
룻다 제자들이 하나님 역사를 알고 베드로가 살리 수 있다는 믿음으로 부른 것입니다
세상 기준에는 끝났다는 그 때에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포기해서는 안되고 좌절해서는 안됩니다 그 순간 하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벼랑끝에서 우리 믿음이 필요합니다 다 끝난 것을 하나님은 새롭게 시작하십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맡김으로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기 바랍니다

3 문제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베드로는 다락방에서 사람들을 내보내고 하나님과 대면합니다
날 때부터 앉은뱅이된 사람을 일으키고 중풍병자를 고친 베드로입니다
베드로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내가 은사가 있어서,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지 아니하시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지금까지 성령님이 함께 하셔서 기적을 행한 것을 베드로 자신이 잘 압니다
아무리 능력이 있더라도 하나님이 움직이셔야 합니다 겸손히 하나님께 맡기면 주님이 일하십니다

베드로는 문제 앞에 겸손했습니다
주님이 개입해야 역사가 일어남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적이 일어납니다 겸손함으로 무릎을 꿇는 심정, 가난한 심령이 될 때 우리 인생 가운데 하나님이 개입하시고 역사하십니다
이런 겸손이 있으면 주님이 드러납니다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
본문은 말하고 있습니다
죽은 자를 일으킨 자는 베드로이지만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본질입니다

베드로를 통해 깜짝 놀랄 일을 하지만 에수님이 생각나게 합니다
베드로의 모습을 통해 예수님께 고개를 돌리게 합니다
우리 삶을 통해 예수님이 생각나고 하나님께 고개를 돌리게 해서 세상 속에 빛을 발하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주신 하루 하루를 통해 다비다 처럼 최선을 다하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문제 뒤에 계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이 개입하도록 문제를 맡겨드리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주의 빛이 드러나는 발걸음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